무우즙 효능 부작용 먹는법, 천연 소화제! 항산화 기관지 건강에 최고!

무우는 동양은 물론이고 서양에서도 아주 즐겨먹는 채소이며, 값이 저렴하고 양이 많기 때문에, 아주 서민적인 채소 중 하나이다.

오늘은 놀라운 건강상 이점을 가진 무우즙 효능에 대해서 알아보고, 주의해야할 부작용과 건강하게 먹는 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한다.


무우, 원조 채소의 왕

무우는 ‘채소의 왕’이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아주 대중적이고 저렴하면서도 영양가가 풍부한 채소 중 하나이다.

특히 동양에서는 한국과 중국, 일본이 약간씩 다른 무우 품종을 가지고 있으며, 식용 용도도 조금씩 다르지만, 저렴하고 서민적이며 건강에 좋은 채소라는 인식은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다.

무우와 함께 ‘채소의 왕’이라는 왕좌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라이벌 채소가 있다면 ‘배추’가 있겠다.

그러나 품종 개량 전의 배추는 현재의 배추처럼 속이 꽉차고 양이 많지 않았으며, 원래 굶주린 서민들의 배를 채워주던 채소는 바로 ‘무우’였다.

따라서 한철 무를 잔뜩 수확하여 절이고 담그는 김치는 주로 무우 위주로 발달하였고, 현재 채소가 품종개량된 남한을 제외한 북한이나 다른 지역에서는 여전히 무우 김치 위주로 담가 먹는다.

일본의 경우에도 그 유명한 ‘다쿠안’ 단무지가 바로 무우로 만든 것인데, 일본 무우의 경우에는 조선무우보다 약간 가늘고 길쭉한 모양인 것이 특징이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도 일본 품종의 무우를 재배하지만, 거의 다 단무지 공장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시중에서 보기는 쉽지 않다.

아무튼 무우는 싸고 양도 많을 뿐더러, 원기 회복에 좋고, 특히 겨울의 산삼이라는 뜻의 동삼(冬蔘)이라고 불릴 정도로 건강상 이점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무우는 조직감이 치밀하고 단단하기 때문에, 아삭한 식감이 일품이기는 하지만, 치아가 약한 경우 먹기 부담스러울 수 있고, 씹어먹어야 하는 작은 귀찮음(?)도 있다.

뿐만 아니라 후술하겠지만 특유의 매운맛이 있기 때문에, 생무우를 그대로 씹는 것은 다소 어려움이 있다.

때문에 그 건강상 이점을 가장 쉽게 얻을 수 있는 무우즙 효능을 오늘 이야기해보고자 하는 것이다.


무우즙 효능
무우즙 효능은 원기회복에 좋고 소화기능 개선 효과가 있다.


원기회복엔 최고인 무우즙 효능

무우즙은 기본적으로 원기회복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 무우즙이 특별히 정력에 좋다거나, 카페인처럼 신경을 흥분시키거나, 탄수화물 또는 단백질 같은 주요 영양소가 풍부한 것도 아닌데, 왜 원기회복에 좋은 것일까?

무즙 효능은 기본적으로 생무우의 효능에 기초하고 있다고 보면 된다.


탄수화물과 지방 분해효소가 풍부한 천연 소화제

무우에는 음식물들을 분해하는 천연 소화효소가 아주 풍부하게 들어있다.

특히 탄수화물을 소화시키는 디아스타아제가 아주 풍부하며, 그 유명한 아밀라아제가 바로 여기에 해당한다.

따라서 무우나 무우즙은 탄수화물 요리와도 아주 잘 어울리는데, 밥류는 물론이고 면류 등의 요리에 무우 반찬을 곁들이는데는 다 이러한 찰떡궁합의 사연이 있는 것이다.

대표적으로 짜장면 등 각종 면류를 먹을 때 단무지를 곁들이는데, 아삭아삭하고 상큼한 식감이 느끼하고 질척거리는 면과 잘 어울리기도 하지만, 무우에 풍부한 디아스타아제가 탄수화물을 분해시키는 효소로 소화를 돕기 때문에, 궁합이 잘맞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무우에는 지방을 소화시키는 에스테라아제도 풍부하다. 지방이 많은 치킨 같은 튀김류를 먹을 때 무절임을 함께 먹는다든지, 삼겹살을 먹을 때 무쌈을 먹으면 소화가 잘되는 것도 이러한 이유이다.

기름진 삼겹살 보쌈에 겉절이 무김치를 함께 먹으면 그야말로 환상의 조합이 아닐 수 없다.

이러한 무우 반찬을 탄수화물이나 고기 요리에 항상 곁들여서 먹기에는 준비하기가 영 번거로울뿐더러, 설탕이나 소금으로 과도하게 양념되어 오히려 혈당이나 혈압을 높이는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

소화를 잘시키고자 혈관을 망가뜨린다면 그보다 어리석은 일이 또있을까?

그렇다고해서 생무를 씹어먹자니, 음식과 식감이 맞지 않거나 무의 매운맛이 음식맛을 해칠 수도 있다.

그래서 무를 갈아서 마시는 형태로 곁들이면 무우즙 효증을 만끽하면서 즐길 수 있는 것이다.

소화를 잘시킨다는 것은 원기회복의 가장 기초적인 일이라고 할 수 있다.

동물은 음식을 먹는 행위를 통해 에너지를 얻는데, 소화가 잘 되지 않으면 에너지를 잘 얻을 수 없을 뿐더러, 그 불편감은 컨디션 난조와 일상생활 지장을 초래할 수 있다.

무우즙 효능에서 천연 소화제로써의 효과를 누리기 위해서는, 소화효소가 파괴되지 않게 가열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니, 반드시 유념해야할 것이다.


강력한 항산화 효과, 혈액순환 노화방지에 도움

무우도 역시 식물이기 때문에 특유의 파이토케미컬을 가지고 있으며, 이소티오시아네이트라는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다.

파이토케미컬이란 식물이 생장과정에서 겪는 외부 스트레스를 극복하기 위해 스스로 만들어내는 화학물질로, 주로 산화스트레스를 이겨내기 위한 강력한 항산화 물질로 형성된다.

항산화 작용은 체내의 활성산소를 제거해주는 역할을 하면서, 세포 손상을 보호하고, 혈관을 튼튼하게 해주어 혈액순환을 개선시키며 노화를 방지해주는 효과가 있다.

혈액순환이 개선된다는 것은 신진대사가 원활해지고 정력 강화의 효과가 있다고도 볼 수 있는 것이다.


매운맛을 내는 시니그린, 기관지 건강에 최고

생무우를 씹었을 때 가장 강렬하게 느껴지는 맛은 겨자와 같은 알싸한 매운맛이다.

이 매운맛을 내는 성분이 바로 ‘시니그린’이라는 물질인데, 황 결합물의 일종이다.

시니그린은 기관지 점막을 보호하고, 기침을 완화하며, 폐를 건강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

겨울철에 한잔의 무우즙 효능이면 감기 걱정은 하지 않아도 좋다.


무우즙 부작용과 주의점

무우의 소화효소와 알싸한 매운맛은 분명 건강상 도움이 되는 이점이 있지만, 공복 상태에 먹었을 때에는 위장에 자극을 주어 부담을 줄 수 있다.

때문에 무우즙을 갈아마신다면, 공복상태에는 피하는 것이 좋겠다.

또한 무우에 포함된 고이트로겐이라는 성분은 갑상선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고 알려져 있으므로, 갑상선 질환이 있는 사람은 무우즙을 마실 때 주의할 필요가 있겠다.

고이트로겐은 열에 약하여 파괴되므로 익혀먹는다면 상관없겠지만, 무우를 익히게 되면 소화효소를 비롯한 각종 건강상 이점이 사라진다는 것도 감안해야할 것이다.


무우즙 건강하게 마시는법

무우즙 효능에서도 알 수 있듯이, 무우즙은 음식물과 함께 먹으면 좋다.

특히 탄수화물 소화를 돕는 디아스타아제와 지방 소화를 돕는 에스테라아제가 풍부하므로, 밥류나 면류, 고기류, 튀김류와 함께 먹으면 아주 좋다.

세척무는 구하기도 쉽고, 큐브 모양으로 썰어 보관하기도 쉽다.

평소 소화력이 약해졌거나, 원래 먹던 양보다 과식을 할 때 무우즙 한잔이면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꼭 천연소화제로써 먹는 것이 아니더라도, 밥먹을 때 마다 항상 무우즙을 한잔씩 마신다면 위장이 튼튼해지고, 소화흡수도 잘되고, 일상의 활력을 증진시키는 다양한 효능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무우즙 효능을 즐기면서 활력 넘치고 에너제틱하며 정력이 솟구치는 일상을 즐기자.

건강에 좋은 다른 채소즙은 아래 글을 참고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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