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C 메가도스 간수치 간건강에 대한 오해, 오히려 건강에 도움!

비타민C는 우리가 평소에 가장 흔하게 접할 수 있는 영양제이자, 가장 저렴하고 가장 대중적이며, 가장 효과적인 영양제이다.

비타민C는 다른 비타민들과 다른 굉장히 독특한 특징이 있기 때문에, 이른바 ‘메가도스’라고하는 대용량으로 복용하는 용법이 널리 알려져 있는데, 비타민C 메가도스 간 건강에 악영향을 끼치는 것이 아닌가라는 우려가 적지 않다.

오늘은 비타민C 메가도스 간손상이나 간수치를 높이는 것없이, 오히려 비타민C가 부작용 없이 간건강에 아주 좋은 물질임을 이야기해보도록 한다.


비타민C 메가도스는 왜 하는가?

일반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과유불급이라고 하여, 과한 것을 피하고 약간 모자른 것을 선호하는 보수적이고 방어적인 성향을 띈다.

특히 영양제 등에 있어서는, 과다복용에 대한 부작용이 생기면, 애써 고생해서 돈쓰고 노력써서 먹었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건강에 해로울 수 있으므로 더욱 그러하다.

일반적으로 여러 비타민들의 과다복용 문제가 늘 건강 이슈로 상존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비타민C도 지레 적정한 권장 섭취량이 미량으로 설정되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이는 대단한 오해이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비타민이라고 통칭하는 것은, 사실 아주 특별한 공통점이 있어서 묶여있다기 보다는, 그저 생명활동에 필수적인 미세영양물질들을 통칭해서 비타민이라고 부르는 것이다.

그 어원부터가 Vital(생명에 필수적인) Amine(물질)의 합성어이다.

따라서 비타민들은 개개별로 효능도 다르고, 복용량도 다르며, 그 특성도 모두 다르다.

비타민C의 경우에는 다른 비타민들과 다르게 굉장히 독특한 특징을 가진다.

바로 체내 반감기가 매우 짧다는 것과, 체내에서 아주 범용하게 엄청나게 많은 양이 사용된다는 점과, 필요 이상으로 복용될시 모두 소변을 통해 배출된다는 점 등이다.

그리고 생물학적으로 비타민C는 오로지 영장류와 기니피그 등 일부 동물만이 스스로 합성하지 못하고, 다른 동물들은 모두 스스로 합성하여 끊임없이 혈중에 고농도로 존재하며, 심지어는 소변으로 계속 배출시키기도 한다.

더욱 재미있는 것은 인간도 원래는 비타민C를 스스로 합성하는 능력이 있었으나, 진화의 단계에서 퇴화되었다는 것이다. 아마 스스로 합성하는 것보다 지천에 널린 비타민C를 섭취하는 것이 더 경제적이었을 것이라는 진화적 판단이 있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아무튼 그래서 비타민C는 ‘엄청나게 많이 먹어야’ 우리 몸에서 필요한 양을 충당할 수 있는 것이다.

그래서 엄밀하게 말하면 비타민C 메가도스는 잘못된 표현이라고 할 수 있다.

Mega(엄청나게 많은)과 Dose(양)이라는 뜻이기 때문이다.

사실은 엄청나게 많은 양이 아니라, 인체에 필요한 ‘적정량’인 것이다.

비타민C는 복용 후 3시간 이내에 혈중 최대 농도에 도달한 후, 6시간 이후에는 복용전 상태나 다름없이 혈중 농도가 떨어진다.

그래서 이론상으로는 3시간마다 복용해주는 것이 좋다.

과다섭취하더라도 모두 소변으로 배출되거나, 흡수되지 않은채 장속에서 작용 후 배출된다.

이때 배출되는 비타민C가 방광과 장에서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하면서, 세포들을 보호해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오히려 체내에서 필요한 양보다 더 많은 양을 먹어야 체외배출 과정에서도 건강상 이점을 얻을 수 있다.


비타민C 메가도스 간손상 간수치를 우려하는 사람들의 이유

그렇다면 비타민C 메가도스를 하게 되면 간에 악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왜 그렇게 생각할까?

우리 몸에서 간은 가장 중심에 위치해있으며, 가장 중요한 생화학 공장이다.

장에서 소화흡수된 모든 영양물질들은 간을 거쳐서 인체 내에서 활용하기 좋은 형태로 반죽되고, 혈액을 통해 전신으로 공급된다.

다시 말하면, 영양물질은 간에서 쓰기 좋게 가공되는 것이고, 독성물질은 간에서 분해하고 해독작용을 하는 것이다.

이때 많은 영양제들이 간에 부담을 주기 때문에, 간손상이 발생하고 간수치가 올라갈 수 있는 것이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은 비타민C를 다른 영양제들과 동일선상에 놓고, 과다복용시 간에 부담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는 잘못된 생각이다.

비타민C 메가도스 간손상은 커녕, 오히려 간 건강에 도움을 준다.

앞서 이야기했듯이, 모든 동물들은 스스로 비타민C를 합성해서 만들어 끊임없이 피로 흘려보내고, 인간도 원래는 비타민C를 합성할 수 있었다.

생명체가 스스로 합성해내는 물질이 스스로에게 독성으로 작용한다는 것은 넌센스이다.

뿐만 아니라, 비타민C는 흡수되어도 그대로 비타민C로 혈액과 각종 장기에 일정 농도로 존재하면서 끊임없이 핏속에 흘러다닌다.

비타민C가 간손상을 유발시킬 독성이 있다면, 하루종일 철철 흐르는 다른 장기들과 혈관이 벌써 망가졌을 것이다.

비타민C는 장기와 혈관들을 손상시키기는 커녕, 오히려 강력한 항산화 작용으로 활성산소의 공격으로부터 세포들을 보호하는 등의 이로운 효과만이 가득하다.


비타민C 메가도스 간 건강
비타민C 메가도스 간 건강에 아주 좋다.


비타민C 메가도스 간 건강에 오히려 좋은 이유

충분한 비타민C 섭취가 오히려 간 건강에 좋은 이유는 아주 다양한 측면에서 이야기해볼 수 있는데, 무엇보다도 혈관 건강에 최고의 영양제가 바로 비타민C이기 때문이다.

비타민C는 강력하고 빠른 항산화 작용으로, 우리 몸의 활성산소를 안정화시켜주고 제거하는 역할을 한다.

인체의 세포들은 생명활동을 하면서 산소호흡을 하는데, 이때 필연적으로 사용한 산소량의 약5% 정도를 활성산소로 배출하게 된다.

이 활성산소는 매우 불안정한 상태로 주변 세포들을 무차별적으로 공격하며, 혈관과 장기들을 손상시킨다.

간에서도 마찬가지이다.

특히 간은 그야말로 핏덩이라고할만큼 아주 많은 양의 혈액과 혈관이 몰려있는 곳이다.

간혹 식당에서 소의 생간 요리 등을 본 사람은 알겠지만, 그야말로 핏덩이 그 자체이다.

이렇게 피가 많이 몰려있는 곳이기 때문에, 혈액 속 활성산소의 공격에도 더욱 취약할 수 있는데, 충분한 비타민C가 공급되면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통해서 이를 방지할 수 있는 것이다.

따라서 혈관을 튼튼하게 해줌으로써 비타민C 메가도스 간 건강에 오히려 좋다고 이야기할 수 있는 것이다.


비타민C 메가도스 간에 건강하게 하는 법

비타민C 메가도스 방법은 간단하다.

비타민C의 반감기와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의 특성을 고려하여, 1회 2~3g을 6~8회에 하루 중 끊임없이 섭취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수면시간에는 섭취가 어려우므로, 취침 직전과 기상 직후에 좀더 많은 양을 먹고, 식사 전후와 운동 전후 등 비타민C 소모량이 많은 때에 좀더 먹어주면 좋다.

비타민C 메가도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 글을 참고 바란다.

비타민C 메가도스 간건강을 위해 좀더 효율적으로 복용하고자 한다면, 복용 타이밍에 신경을 써보면 좋을 것이다.

일반적으로 간이 가장 부담이 많을 때는, 음식물을 소화흡수하여 온몸에 영양분으로 공급할 때이다.

잘못된 음식을 먹었을 때 간에 손상이 되어 간수치가 올라가는 때도 이때이다.

이때 충분한 양의 비타민C를 섭취하게 된다면,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통해 간세포와 간혈관을 보호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뿐만 아니라 비타민C는 각종 호르몬대사를 활발하게 해줌은 물론, 각종 세포조직 형성에 아주 필수적인 요소이기 때문에, 간회복에도 큰 도움을 준다.

비타민C 메가도스 간 건강에 관련된 오해는 이제 그만하자.

활기가 넘치고 에너제틱하며 정력적인 일상을 즐기기 위해, 생생한 간을 만들고 싶다면 비타민C 메가도스를 열심히 실천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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