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크노제놀 효능에 대해서는 대중들에게 보편적으로 널리 알려지진 않았지만, 항산화제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한번쯤은 들어보았을 것이다.
피크노제놀 영양제는 값싸지 않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으며, 그 효능에 대해서도 사실 의견이 분분하다.
오늘은 피크놀제놀에 대해서, 그 효능의 핵심성분과 대체 가능한 물질 2가지 측면에서 알아보고, 적절한 사용법도 추천해본다.
피크노제놀은 무엇인가?
피크노제놀(Pycnogenol)은 엄밀히 말하자면, 성분명이라기보다는 상표명, 브랜드에 가깝다.
소나무 껍질에서 추출한 물질(Pine bark Extract)들 중에서,
특별히 프랑스 남서부 해안에서 자생하는 해송(Pinus pinaster)의 추출물이 ‘피크노제놀’이라고 불린다.
다른 소나무껍질 추출물보다는 피크노제놀이 워낙 유명하기 때문에, 상품화되고 마케팅되어 그 이름이 대중적으로 알려졌다고 본다.
피크노제놀(Pycnogenol)과 소나무 껍질 추출물(Pine bark Extract)의 차이
사실 피크노제놀과 소나무 껍질 추출물은 그 성분상 의미있는 차이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피크노제놀이 좀더 프리미엄 취급을 받는 이유는 프랑스 남서부 해안의 해송에서 추출했다는 까닭일 것이다.
소나무 껍질 추출물은 그 제조공법상, 소나무 껍질을 깨끗하게 씻은 다음 물과 에탄올 등의 용액으로 성분을 액상추출한다. 그리고 그 추출액을 건조하여 얻은 분말을 캡슐 등에 담는다.
깨끗하게 관리된 해송 군락지가 아니라면, 소나무 껍질의 특성상 상당한 오염물질이 묻어있을 것이며, 그 껍질을 우려내야하는 공법상 그것이 그대로 추출물로 나오게 된다.
보통 붉은 소나무 껍질(Red Pine bark)를 원료로 하는 경우 중국의 적송에서 추출하게 되는데,
물론 청정의 적송 군락지가 따로 있겠지만, 프랑스 시골의 해안가보다 청정할 것이라는 인식을 주기는 어려울 것이다.
또한 소나무 껍질의 핵심성분은 모든 식물성 플라보노이드가 그러하듯 외부 환경에 저항하기 위해 생성된 강력한 항산화물질이 그것이다.
대서양의 매서운 해풍을 맞고 자란 프랑스 해송이 당연히 그 성분이 뛰어날 것임은 충분히 설득력 있다.

피크노제놀 효능 핵심은 강력한 식물성 항산화제
모든 식물들은 그 껍질이나 씨앗에 가장 농축된 고유 특성의 물질이 있다.
동물들에게 잡아먹혀서 번식을 해야하는 경우, 맛있는 향이나 화려한 색깔, 풍부한 영양물질로 유인한다.
그리고 태양빛이나 바람, 해충, 물리적인 타격 등에서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서 강력한 보호물질을 형성하는데, 특히 산화를 막는 항산화물질이 풍부하다.
이것이 소위 말하는 플라보노이드(flavonoid)다.
피크노제놀(또는 소나무 껍질 추출물)도 식물의 일종으로 플라보노이드가 풍부하다.
특히 소나무의 특성상 강렬한 햇빛이나 강한 바람, 해충, 동물들이 긁거나 치고 가면서 생기는 물리적인 타격에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그 껍질에 집중되어 있다.
그 주요성분은 ‘프로안토시아니딘’ 이라는 강력한 항산화물질이다.
프로안토시아니딘은 피크노제놀 외에도 포도씨 추출물에도 상당한 양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프로안토시아니딘 항산화제로 강력한 혈액순환 개선
항산화 물질의 핵심 작용은 말그대로 산화를 막는 것이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활성산소를 안정화시키는 것이며, 활성산소가 혈관을 타고다니며 온몸의 혈관벽과 세포들을 공격하는 것을 막는다.
또한 콜레스테롤의 산화도 방지하여, 산화된 콜레스테롤이 대식세포에게 먹혀 축적되는 죽상동맥경화를 막는다.
비유하자면, 혈관이 녹슬지 않고 깨끗하도록 돕는 가장 중요한 물질이 항산화 물질인 것이다.
그로부터 파생되는 효능은 사실 전반적인 신체 개선에 모두 관여된다.
혈관이 건강해야, 모세혈관이 뻗쳐있는 모든 신체의 장기들의 기능이 개선될 것은 당연한 일이다.
그래서 피크노제놀도 마찬가지로 심혈관계, 혈액순환 개선을 통해, 이와 관련된 장기들을 건강하게 해주고, 피가 잘돌아야하는 운동이나 성생활에도 큰 도움을 주는 것이다.
성분이나 가격 등을 고려해서 대체 가능할 수 있다
앞서 말했듯이 피크노제놀 효능은 그 자체로 무언가 특별한 고유의 효과를 가지고 있는 물질이 아니다.
잘 관리되었다고하는 프랑스 남서부 해안 대서양 해풍을 맞고 자란 해송에서 추출한 상품만을 따로 브랜딩한 것이다.
따지자면 같은 농수산물이라도, 제철이나 특산지 산물을 더 좋게 쳐주거나, 유기농을 더 좋게 쳐주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프로안토시아니딘이라는 강력한 항산화 물질을 중심으로 대체하고자 한다면, 포도씨 추출물이 대안이 될 수 있겠다.
또한 가격 대비 용량으로 따져본다면, 같은 소나무 껍질 추출물 중 프랑스 해송의 피크노제놀이 아닌 제품을 찾는다면, 큰 가격차이로 저렴한 제품을 찾을 수 있다.
실제로 각 제품들의 캡슐을 놓고 보았을 때, 소나무 특유의 붉은 색이 감도는 분말 형태로 되어있는데, 육안으로는 구분하기가 힘들다.
물론 희소성의 가격차이 때문인지, 피크노제놀은 보통 프리미엄화되어 캡슐 크기가 훨씬 작으며, 일반 소나무 꺼질 추출물은 캡슐 크기가 크다.
큰 기대보다는 여유가 있을 때 먹으면 좋다
피크노제놀 효능도 결국 식물성 항산화 물질 플라보노이드의 일종이라는 것을 생각한다면, 매우 특별한 효능을 기대하는 것은 어렵다.
보통의 항산화 물질처럼, 혈액순환의 개선 효과를 기대하면서, 여러 영양제 조합 중 하나로 끼워 먹는 것이 좋겠다.
비타민C나 다른 대중적인 항산화제보다도 가격대가 비싸므로 여유가 있을 때 즐기는 것이 좋다.
특히 피크노제놀 효능은 증명된 특효가 있는 것이라기 보다는, 그럴싸한 마케팅으로 프리미엄화된 상품이라는 것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일단 저렴하고 보편적, 대중적이면서도 그 효능이 입증된 강력한 항산화제들이 많으니 차차 즐기도록 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