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팥빙수는 한여름철 빠지지 않고 즐기게 되는 인기 디저트 중 하나이다.
오늘은 팥빙수 혈당 건강에 최악인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며, 그 무시무시한 혈당 스파이크가 얼마나 위험한지를 논하며, 팥빙수를 건강하게 먹는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한다.
팥빙수, 얼음과 단팥만 있으면 뚝딱 만드는 디저트
팥빙수는 얼음을 갈아 만드는 빙수의 대명사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상징적인 디저트이다.
빙수의 역사는 대단히 깊은데, 얼음을 갈아 각종 단맛을 내는 과일이나 감미료 등을 첨가하여 먹는 방식은 아주 오래 전부터 존재하였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여름의 무더위는 여간해선 견디기 어려웠으며, 물놀이를 즐기고 시원한 음식을 먹는 것이 그나마 더위를 식힐 수 있는 방법이였다.
유제품을 활용한 아이스크림이 발달하기 전에는, 설산이나 빙고 등에 쟁여두었던 얼음을 갈아 단맛을 첨가하는 방식이 일반적이였으며, 이것이 바로 빙수의 시초이다.
그러다가 근대에 들어서 제빙기술이 발달하게 되었고, 일본풍의 단팥 고명이 주로 얹어지게 되면서, 오늘날의 팥빙수 모양새가 만들어진 것이다.
만드는 방법은 워낙 간단하다.
얼음을 곱게 갈은 뒤에, 설탕에 졸인 단팥을 얹어먹는 것이다.
때문에 과거에는 집집마다 팥빙수를 직접 만들어 먹는 것이 여름철 일상사 중 하나였다.
냉동실에 얼린 얼음을 제빙기로 갈은 뒤, 시중 제품으로 나와있는 단팥 소스를 얹어먹으면 완성이기 때문이다.
오늘 이야기할 치명적인 팥빙수 혈당의 범인 중 하나가 바로 이 단팥 소스이다.
뿐만 아니라 개인의 기호나 취향에 따라서, 우유나 콩가루, 연유를 더 첨가하기도 하고, 팥빙수용 젤리 등 단맛을 극대화시키는 빙수재료들은 여러가지가 있다.
한여름철 수박이나 참외 같은 시원한 과일을 잘라먹는 것도 좋지만, 역시 팥빙수만큼 시원한 것이 또 없다.
무더운 공기가 차가운 그릇에 이슬로 맺힐 정도로 시원한 팥빙수의 매력은 한여름의 밤이 즐거워지는 이유 중 하나이다.

팥빙수 혈당 건강에는 최악인 이유, 온갖 당류 범벅 재료!
열대야에 가까운 무더위가 지속되면, 황소 같은 체력을 가진 사람도 지쳐버리기 마련이다.
이때 시원한 팥빙수 한그릇이면, 복날의 삼계탕 못지 않은 기운이 치솟게 된다.
물론 이것은 팥빙수가 보양식이기 때문은 아니고, 단순히 더위를 식혀주는 시원한 음식이기 때문도 아닐 것이다.
바로 팥빙수가 설탕 범벅의 음식이기 때문에, 순간적으로 혈당이 치솟아 기운이 번쩍 솟아나게 되는 것이다.
팥빙수의 주재료인 단팥 소스부터 시작해서, 각종 고명들, 가루, 시럽, 젤리, 과일 등은 모두 팥빙수 혈당을 높이는 원인이 되는 것들이다.
특히 단팥 소스의 경우에는 색감과 고소한 향을 내는 팥이 일부 들어가있을뿐, 정신이 번뜩 뜨일 정도로 강렬한 단맛을 내기 위해 사실상 시럽에 가까운 당 함량을 가지고 있다.
이들 재료들은 모두 고도로 가공된 정제 탄수화물들이며, 그만큼 소화흡수도 더욱 빠를 수 밖에 없다.
더군다나 팥빙수라는 음식은 얼음이 녹으면서 각종 재료들이 액상으로 혼합되고, 디저트로 먹는 특성상 다른 단백질, 지방, 식이섬유 등과 함께 먹지 않으므로, 그 소화흡수가 더욱 빠르다.
이렇게 액상으로된 엄청난 양의 당류는 먹는 족족이 체내로 흡수되면서, 그야말로 팥빙수 혈당을 순식간에 치솟게 만드는 엄청난 혈당 스파이크를 일으킨다.
혈당은 당류를 많이 섭취하여 고혈당 상태가 오랜시간 동안 유지되는 것도 문제이지만, 순식간에 혈당이 치솟는 혈당 스파이크도 아주 건강을 위협하는 문제 중 하나이다.
혈당이 상승하게 되면 우리 몸에서는 이 혈당을 조절하기 위한 인슐린이라는 호르몬을 분비하게 되는데, 혈당 스파이크 수준으로 급격히 상승할 경우, 인슐린 호르몬을 분비하는 췌장이 혹사 당하게 되며, 그 호르몬이 작용하는 인슐린 수용체도 점점 민감성이 떨어지고 저항성이 높아지게 된다.
한마디로 혈당 조절 기능이 점차 떨어지게 되고, 나중에는 혈당이 높아져도 인슐린 호르몬 체계가 작동하지 않아 혈당이 낮아지지 않고, 공복 상태에서도 높은 혈당을 유지하게 되는 문제가 생기게 되는 것이다.
혈당이 높아지면 혈액이 끈적이게 되어 혈류 속도가 늦어지고, 혈압이 높아지며, 혈관 손상이 발생하고 회복이 더디어지면서 점차 탄력성을 잃어버리게 된다. 그렇게 되면 혈액순환이 안되는 것은 물론이고, 수많은 혈관다발로 이루어진 장기들도 그 기능이 떨어지게 되는 것이다.
과다한 팥빙수 혈당은 뿐만 아니라 고칼로리라는 문제도 가지고 있다.
탄수화물 당류 자체가 칼로리가 높다보니, 팥빙수 한그릇의 칼로리는 400~500칼로리는 우습게 넘기는 것이 일반적이다.
안그래도 빠르게 치솟한 팥빙수 혈당에다가, 칼로리까지 높기 때문에, 운동 에너지 등으로 혈당을 건강하게 소모하기가 상당히 어렵고, 남은 잉여 혈당은 전부 간에서 지방으로 전환되어 혈중 중성지방이 되거나 체지방으로 쌓이게 되면서 건강을 더욱 악화시킨다.
팥빙수 건강하게 먹는법
그렇다면 한여름철 팥빙수를 건강하게 먹는 방법은 무엇일까?
요즘에는 당류를 대체할 수 있는 감미료들이 많이 개발되어, 저당 팥빙수 재료들이 많이 나와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로콜라처럼 당류가 완전히 제로라고 보기는 어려우며, 여전히 한계가 많다.
가장 근본적인 방법은, 팥빙수를 먹을 때 당류가 들어가는 재료는 과감하게 상당량을 빼고 조금만 넣어서 먹는 것이다.
여기에는 주재료인 단팥도 예외가 아니다.
빙수의 가장 중요한 맛은 단맛도 아니고, 팥이나 과일 등 고명의 풍미도 아니다.
바로 얼음의 시원한 맛이다.
얼음을 먹기 위해 몇가지 고명을 얹어서 맛을 더한 것이지, 다른 고명들을 시원하게 먹기 위해 얼음을 넣어서 먹는 것이 아니다.
팥빙수를 먹을 때는 얼음의 시원함에 초점을 맞추면서 즐기자.
또한 핕빙수를 먹을 때에도 비타민C를 하루종일 꾸준히 섭취한다면, 강력한 항산화 효과와 호르몬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주는 효과로, 팥빙수 혈당 건강에 더욱 도움을 줄 수 있다.
시원한 팥빙수를 맛있게 즐기면서, 건강하고 에너제틱하며 정력이 솟구치는 일상을 즐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