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탄산수는 특유의 톡쏘는 시원한 청량감과 함께, 일반 물과 같이 플레인하고 상쾌한 맛으로 많은 이들이 탄산음료 대신 즐겨마시는 음료 중 하나이다.
오늘은 탄산수 효능에 대해서 알아보고, 그저 시원함만 있는 줄 알았던 탄산수의 다양한 건강상 이점을 과학적 근거를 가지고 냉철하게 따져 분석하여 논하며, 탄산수를 건강하게 마시는법에 대하여 논의해보도록 한다.
탄산수 효능, 속 시원하게 해주는 소화 기능 개선 효과!
탄산수는 말그대로 물에 탄산을 주입하여 청량감을 낸 음료이다.
탄산을 방출시키는 원료는 전세계적으로 오로지 이산화탄소만을 쓴다.
이산화탄소가 가장 시원한 청량감을 주고 효율성이 좋기 때문이다.
탄산수가 건강에 좋다는 인식은 아주 오래전부터 있었다.
과거에는 탄산을 인공적으로 만들어내는 기술도, 과학적 이해도 없었지만, 자연적으로 얻는 탄산수들이 있었다.
바로 미네랄 워터라고 불리는 광천수 중, 특정 지역에서 나오는 광천수에는 탄산이 풍부하게 함유된 것이다.
고대인들은 이러한 광천수가 건강에 좋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었고, 나름대로 일반 물보다는 더 좋은 대접을 받으면서 즐겨 마셨다.
그러다가 18세기 과학이 발달하면서, 탄산수의 탄산의 정체가 이산화탄소임이 밝혀졌고, 이러한 이산화탄소는 인공적으로 물에 녹이기 쉽다는 것도 연구되었다.
이렇게해서 과학적 실험을 통해 최초의 인공 탄산수가 생겨나게 되었고, 건강에 좋은 탄산수를 더 이상 광천수가 아닌 인공 공정을 통해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게 되자, 유럽의 귀족들과 부호들의 애용 음료로 더욱 널리 사랑받게 된다.
이후 각종 감미료를 넣어서 즐겨마시는 소다 형태의 탄산음료가 되었고, 드디어 미국에 상륙하게 되면서 오늘날의 탄산음료 왕국이 탄생하게 된 것이다.
이러한 탄산수의 역사적 과정을 따져보자면, 자연 광천수가 가장 시초이며, 그 다음이 플레인한 인공 탄산수, 그 다음이 감미료가 가득한 탄산음료가 되겠다.
하지만 최근에는 다시 그 과정이 역전되어, 탄산음료가 아닌 플레인한 탄산수가 사람들에게 유행하는 역주행을 하기 시작한 것이다.
오늘 이야기할 탄산수 효능도 중요한 이유이기는 하지만, 가장 주된 이유는 탄산음료가 건강에 안좋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이다.
최근에는 당류 제로 음료들이 나타나 인기를 끌고 있지만, 불과 얼마전만 하더라도 탄산음료는 액상과당 덩어리로 혈당 문제와 비만을 일으키는 주범으로써, 그야말로 규탄의 대상이었다.
아무튼 여러모로 탄산수 효능은 탄산의 이점을 그대로 누리면서, 탄산음료의 단점은 소거할 수 있는, 굉장히 합리적인 방식으로 청량감을 즐길 수 있는 음료로 다시 주목받게 된 것이다.
탄산수 효능의 가장 첫번째 이점을 꼽자면 뭐니뭐니해도 음식을 먹을 때 청량감을 주고, 속을 시원하게 해준다는 점이다.
속이 거북한 음식을 먹었을 때, 느끼한 음식을 먹었을 때, 탄산이 가득한 음료를 마시고 나면 트림이 꺼억 나오면서 속이 시원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이것은 단순히 가스가 방출되면서 느껴지는 시원함뿐만이 아니다.
탄산수 안에 가득한 탄산기포는 위장을 자극하게 되는데, 이 자극과정에서 위산을 비롯한 소화액의 분비가 촉진되면서 소화효소가 더 음식물과 많이 섞이게 되고, 위장의 연동운동도 활발하게 만들어 음식물이 더 잘 분해될 수 있도록 해준다.
실제로 탄산수를 공복에 마시면 속쓰림을 유발할 수 있는데, 음식물이 없는 상태에서 탄산기포가 위장을 자극하면, 그 자체로도 데미지가 가해질 수 있지만, 쓸데없이 소화액의 분비를 촉진시켜 더 속쓰림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인 것이다.

탄산수 효능, 혈액순환 개선에다가 정력 강화 효과까지!
탄산수의 건강상 이점은 여기에서 끝나지 않는다.
과거에 자연적으로 탄산 가득한 광천수가 건강에 좋은 물로 사랑받은데에는 다 경험적인 이유가 있다.
탄산수 효능은 혈액순환을 개선시키는데도 적지 않은 이점을 제공한다.
이는 상당히 흥미로운 과학적 원리가 숨어져 있으며, 이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인체의 ph농도에 대해서 이해할 필요가 있다.
인체는 ph농도가 약7.5 수준의 약알칼리성을 띈다.
인체의 항상성인 항상 혈액의 ph농도를 이 수준으로 맞추기 위해 시스템들이 작동하는데, 이때 ph농도를 조절하는 도구가 바로 이산화탄소인 것이다.
이산화탄소는 물에 녹으면 탄산으로 용출되고, 이 탄산은 다시 수소이온과 중탄산이온으로 해리된다.
이 수소이온의 양이 많으면 산성이 되고, 적으면 알칼리성이 되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 몸은 ph농도가 7.5 이상으로 알칼리화되면 이산화탄소를 더 빨아들임으로써 산성화 조절을 하고, 7.5 밑으로 덜어져 산성화되면 이산화탄소를 배출시킴으로써 알칼리화 조절을 한다.
그렇다면 이것이 탄산수 효능과 무슨 관계인 것일까?
탄산수를 마시면 우리 몸의 소화기관에서는 자연스럽게 기포로 나오게 되는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게 되고, 이에 따라 혈액 속의 이산화탄소 농도가 증가하게 된다.
다시 말하면 혈액에 아주 약간 수소 이온이 증가하면서 산성화가 진행될듯한 기미를 보이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우리 몸은 항상성을 유지하기 위해 이산화탄소를 빨리 배출시키고자 하게 되고, 혈관 평활근을 이완시켜 확장시키고 혈액순환을 증가시켜, 폐에서 호흡을 통해 빠른 기체 교환을 진행시킨다.
이러한 혈액순환의 개선은 곧 일시적인 정력 강화 효과도 노려볼 수 있는 것이다.
다만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탄산수를 마심으로써 일시적으로 약간의 이산화탄소 농도가 증가하는 것은, 신체에 손상을 주지 않는 아주 경미한 농도이기 때문에, 혈액순환의 증가라는 건강상 이점만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외에 다른 원인으로, 호흡기 질환이나 대사성 질환 등으로 혈액이 산성화되어 신체에 손상을 주는 것과는 차원이 다른 문제임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탄산수 효능 즐기면서 건강하게 먹는법
지금까지 탄산수의 다양한 건강상 이점에 대하여 논의해보았다.
탄산수도 결국에는 물 그 자체이기 때문에, 평소 수분 섭취량이 부족한 사람이라면, 물을 많이 마시는 것 그 자체로도 건강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특히 그냥 맹물은 밍밍해서 못마시는 사람도, 탄산수는 나름대로 짜릿한 청량감이 있어서 즐겨 마시는 경향이 있다.
그렇게라도 물을 많이 마신다면 도움이 된다.
하지만 탄산수를 마실 때 몇가지 주의점이 있다.
앞서 탄산수 효능으로 위장을 자극하여 소화기능을 개선시킨다는 측면으로 말한 것과 같이, 탄산수 그 자체는 상당히 자극적이기 때문에 구강이나 위장 점막이 약한 사람에게는 오히려 부담이 될 수 있다.
또한 탄산수의 ph농도는 약 4.5수준으로 무시할 수 없는 산성농도를 띄고 있다.
우리의 치아 에나멜 법랑질 같은 경우에는 ph농도가 5.5 이하인 약산성에서도 쉽게 손상될 수 있다.
따라서 탄산수를 마실 때는 빨대를 이용하거나, 가급적 치아에 덜 닿게 마시는 것이 좋다.
그리고 탄산수를 고를 때는 감미료가 최대한 적게 들어간 것이 좋다.
제로칼로리라고 하더라도, 다른 감미료들이 들어간 경우 소화불량을 유발하거나, 복부 팽만감 등 여러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플레인한 탄산수도 아예 물 대용으로 하루종일 마시면 당연히 좋지 않으니, 평상시에는 물을 마시고 가끔씩 청량감을 느끼고 싶을 때 탄산수를 즐기는 것이 좋다.
시원하게 깊은 속까지 확 뚫어주는 탄산수를 건강하게 즐기면서, 탄산처럼 스파클링하게 톡톡쏘는 활기 넘치는 삶을 즐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