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콩기름은 가장 대중적으로 사용하는 식용유 중 하나로 일반 가정은 물론 식당 업장에서까지 널리 두루 사용하는 기름이다.
오늘은 콩기름 효능에 대해서 알아보며, 그 놀라운 항산화 효과와 혈액순환 개선 및 신진대사 원활 효과가 있지만, 잘못 먹을 경우 오히려 부작용으로 건강을 해칠 수 있음을 논하며, 콩기름을 건강하게 먹는법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도록 한다.
콩기름, 동북아시아 원산지의 대두콩에서 착유한 기름
콩기름은 말그대로 콩에서 짠 기름이며, 우리가 흔히 먹는 누런색 대두콩에서 착유한 기름이다.
대두콩은 동북아시아 원산지의 곡물 중 하나로, 우리민족에게는 대단히 친숙한 농작물이다.
된장과 간장 등 각종 콩을 발효시킨 소스들은 한식뿐만 아니라 일식과 중식의 가장 기본 베이스가 되는 맛이기도 하며, 콩 단백질을 활용해서 만든 두부 등도 동북아시아 특산품이라고 할 수 있다.
이토록 유용하게 활용되는 작물이 콩인데, 또 하나의 중요한 역할 중 하나가 바로 콩기름 착유의 원료라는 것이다.
전세계적으로 옥수수유와 쌍벽을 이루는 것이 대두유인데, 서양에서는 아무래도 이질감이 있기 때문에, 원래부터 콩기름을 사용하던 동양에서 주로 먹는다.
현대의 대량생산 공법이 도입되기 전에는, 다른 기름과 마찬가지로 콩기름도 일반적으로 사용되지는 않았다.
과거에는 기름을 둘러서 부치거나 튀기는 요리 자체가 거의 없었으며, 대부분이 삶거나 찌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하지만 농작물 생산량이 증가하고, 각종 착유법이 개발되면서 점점 식용유를 요리에 두루 활용하는 일이 다양해졌다.
그리고 20세기 들어서, 드디어 식용유 대량생산의 시대가 열리게 되면서, 흥건한 기름에 튀겨먹는 튀김요리가 급속도로 보급되고, 식용유 사용량도 어마어마하게 늘어난 것이다.
콩기름이 대량생산으로 단가를 낮출 수 있었던 이유는, 콩이라는 작물의 생산량이 어마어마할뿐더러 착유 방식도 유기용매 추출방식으로 기존의 압착착유 방식에 비해 수십배로 수율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이것이 이른바 핵세인이라는 유기용매 추출 방식이다.
간혹 용매 추출 방식에 대해 거부감을 가지는 사람들도 있을 수 있으나, 오늘 이야기할 콩기름 효능 등 건강상의 효과에는 전혀 차이가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용매도 모두 날려버리기 때문에, 잔류량도 기준치 이하로 꼼꼼히 관리되고 있고, 무엇보다도 생산성이 워낙 좋아서인지, 시중의 대부분의 콩기름은 물론 콩기름을 추출한 탈지대두는 온갖 공장식품의 원료로 첨가되면서, 현대사회에서 사실상 먹지 않는 것이 불가능할 정도이다.
대량생산을 통한 저가보급형이라는 이미지가 있어서 그런지, 콩기름 효능은 올리브유 등 다른 식용유에 비해 건강상 이점이 떨어질 것이라는 선입견이 다소 있기는 하지만, 이는 잘못된 생각이다.
콩기름은 그 자체로 아주 건강에 좋은 훌륭한 식용유이며, 오히려 가격도 저렴하고 발연점도 높기 때문에 여러모로 이점이 많은 기름이라고 할 수 있겠다.

콩기름 효능, 강력한 항산화 효과와 혈액순환 신진대사 개선 효과!
콩기름은 앞서 이야기한대로 대두콩을 유기용매를 통해 추출하여 착유한 기름이다.
이렇게 기름을 뽑아내다보니, 당연히 콩의 여러 건강에 이로운 성분 중 지용성 성분은 고스란히 녹아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대표적인 지용성 비타민이자 매우 강력한 항산화제로 알려진 비타민E가 이러한 식용유에 풍부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콩기름은 비타민E가 풍부하여, 체내에서 다양한 항산화 물질들과 상호작용하며 시너지효과를 내어 항산화 네트워크를 구축하기에 좋다.
뿐만 아니라 콩기름은 불포화지방이 풍부하며, 오메가6가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실 불포화지방은 오메가3와 6, 9의 균형이 중요한 측면이 있기 때문에, 콩기름 같은 식용유를 많이 먹게 되면, 생선기름 등 오메가3를 추가적으로 보충해주어야하는 측면이 있기는 하다.
그렇지만 분명히 콩기름의 불포화지방 그 자체로도 양질의 콜레스테롤 공급원으로써 체내 아주 유용하게 쓰이는 원료가 된다.
보통 콜레스테롤 수치가 과다한 경우 건강에 해로운 것으로 생각하기 쉬우나, 엄밀히 말하자면 콜레스테롤이 나쁜 것이 아니라 산화된 콜레스테롤이 죽상동맥경화를 유발하기 때문에 나쁜 것이다.
좋은 콜레스테롤은 신경전달 및 호르몬 분비 체계를 건강하게 해주어 신진대사를 활성화시켜주고, 세포보호막을 형성하여 면역건강은 물론, 건강한 근골격과 피부를 위해 필수적인 물질이다.
특히 양질의 콜레스테롤은 LDL뿐만 아니라 HDL의 역할로써,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주는 역할도 하기 때문에 건강에 대단히 중요한 물질이라고 할 수 있다.
다만 콜레스테롤의 산화를 방지하기 위해, 각종 항산화 물질을 섭취하여 체내 항산화 네트워크를 강화시키는 노력이 필요하다.
간혹 대두에 풍부한 레시틴을 떠올리며, 콩기름 효능으로 레시틴이 함유되어 무언가 건강상 이점이 있지 않을까 생각해보는 사람도 있지만, 실제로 시판되는 콩기름에 레시틴 함량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레시틴이 함유되어 있을 경우 끈적이는 점성이 높아 상품성이 좋지 않을뿐더러, 대두 레시틴은 워낙 경제성과 활용도가 좋은 원료이기 때문에, 별도 추출되어 다른 용도로 요긴하게 사용된다.
콩기름 건강하게 먹는법
이렇게 다양한 콩기름 효능이 있지만, 현대인들의 건강 악화의 주범에 식용유 같은 기름기가 많은 음식이 주로 언급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너무 높은 고칼로리와 산화된 지방의 문제 때문이다.
지방은 탄수화물이나 단백질보다 고열량의 영양물질이며, 기름에 볶거나 튀긴음식은 당연히 다량의 지방이 함유되어 고칼로리일 수 밖에 없다.
총칼로리량이 많아지는 것은, 잉여 에너지가 체지방으로 전환되어 과체중은 물론 각종 건강상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또한 앞서 이야기했다시피, 산화된 지방은 혈액순환을 악화시킬뿐더러, 체내 항산화 네트워크를 깨기 때문에 세포 손상과 노화를 촉진시킬 수 있다.
기름을 고온에 가열하여 사용했거나, 착유 후 상온에서 오랫동안 방치한 경우 산패가 진행될 수 있는데, 색깔이 진해지거나 끈적이는 등 산화된 기름은 아깝더라도 사용하지 않고 버리는 것이 좋다.
산패된 기름을 먹는 것은 콩기름 효능을 모두 뒤덮고도 남을 정도로 건강에 해로우니, 꼭 먹지 말아야 한다.
콩기름 자체가 그렇게 비싼 기름이 아니기 때문에, 부담없이 새기름을 사용하도록 하자.
콩기름 효능은 분명 건강상 이점이 많지만, 다른 식용유도 마찬가지로 특유의 물질들이 건강상 도움을 줄 수 있다.
가장 좋은 것은 요리의 조리방법과 식용유의 용법에 따라 다양한 종류의 지방을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겠다.
맛좋고 몸에 좋은 콩기름을 건강하게 즐기면서, 활기 넘치고 에너제틱하며 정력이 솟구치는 일상을 즐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