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국수 다이어트, 칼로리 높고 혈당 건강에도 최악인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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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국수는 특유의 고소하고 시원한 국물로 우리나라에서 즐겨먹는 여름철 별미 중 하나이다.

오늘은 콩국수 다이어트에 대해서 알아보며, 과연 콩국수를 먹는 것이 체중조절이나 건강 식이요법으로 효과가 있는지, 콩국수 칼로리는 몇이나 되는지에 대해서 논하며, 혈당 건강에는 최악이라고 할 수 있는 콩국수의 치명적인 부작용과, 콩국수를 건강하게 먹는법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도록 한다.


콩국수, 콩국물은 고단백 건강식일까?

콩국수는 말그대로 소위 백태라고 불리는 대두콩을 불려 삶은뒤 통으로 갈아낸 국물에 밀가루 국수를 말아서 먹는 음식이다.

콩은 동북아시아가 원산지인 작물로, 우리나라를 비롯한 중국과 일본에 모두 아주 중요한 작물 중 하나이다.

콩 그 자체로 즐겨먹기도 하지만, 두부 등 가공식품으로도 즐겨먹고, 특히 단백질 아미노산을 발효시켜 감칠맛과 풍미를 극대화시킨 장류의 핵심재료가 바로 장류이다.

장(醬)은 원래 동물성 단백질인 고기나 생선 등을 소금에 염장하여 절여만든 젓갈에서 기원하였는데, 이러한 동물성 단백질 외에도 식물성 단백질도 충분히 아미노산 발효를 통해 새로운 맛을 낼 수 있다는 착안에서 콩을 원료로한 된장과 간장이 탄생하게 된 것이다.

아무튼 콩은 이러한 장류의 원료로 그야말로 동아시아의 음식 문화에 가장 중요한 핵심을 맡고 있다고해도 과언이 아니다.

뿐만 아니라 백태 대두콩은 삶아서 다양한 가공식품으로 만들 수 있는데, 전통적으로 가장 유명한 것이 바로 두부이다.

백태콩을 삶아 갈은 콩물에 간수를 넣어 굳히는 과정을 거치면 두부가 만들어지는 것이다.

이 간수를 넣기 전의 단계는 그냥 삶은콩을 갈은 콩물인데, 이 콩물에다가 국수를 말아먹는 것이 바로 콩국수이다.

콩국수의 기원은 명확하게 밝혀져있지 않지만, 추측해보자면은 두부를 만들기 위해 콩을 삶고 갈았다가 콩물의 고소함에 빠져 국수를 말아먹게된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을 해볼 수 있다.

콩물은 ‘밭에서 나는 고기’라는 별명이 있는 콩을 통째로 갈았기 때문에 나름대로 고단백이며, 오늘 이야기할 주제인 콩국수 다이어트의 근거가 되기도 한다.

건강에 좋은 콩을 통째로 섭취할 수 있는 고단백 영양식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이는 엄밀히 따져보자면 대단히 잘못된 착각이라고 할 수 있다.

고단백이라는 것은 어디까지나 상대적인 측면에서 이야기하는 것이다.

콩이라고하는 작물이 쌀이나 밀 또는 다른 곡물에 비해서 단백질 함량이 상당히 풍부한 것은 사실이고, 실제로 콩국물에도 적지 않은 단백질이 들어있다.

일반적으로 콩국물 단백질은 100ml에 5~8g 정도로 함유되어 있는데, 콩국수 한그릇에 국물양이 300~500ml라면, 그 국물에만 20g 이상의 단백질이 함유되어 있는 것이다.

다른 곡물에 비해선 나름대로 많은 단백질이 함유되어 있음에는 틀림없지만, 그렇다고해서 건강을 위해서 필수적인 수준으로 단백질이 충분하다고 보기는 어렵다.

일반적으로 건강한 성인의 경우 자신의 몸무게 kg 숫자에 해당하는 단백질 g을 매일 섭취해줘야 건장한 체격을 유지하는데 무리가 없다고 본다.

콩국수의 경우에는 콩국물을 남김없이 마시고 밀가루 국수까지 마신다고하더라도, 다른 육류 동물성 단백질의 효율성을 따라잡을 수 없다.

소고기 150g 정도만 구워먹어도 콩국수 한그릇 이상의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다.

계란으로 따지면 4알 정도, 참치캔 150g 한캔 정도 수준이다.

콩국수 다이어트를 충분한 단백질 섭취 목적으로 한다면 상당히 비효율적일 수 있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콩의 식물성 단백질은 메티오닌과 트립토판 같은 필수 아미노산이 빠져 있기 때문에, 그 생체이용률도 동물성에 비해 떨어진다.

미사여구로 말만 고단백일뿐, 실제로는 단백질을 풍부하게 얻을 수 있는 식사로써 효능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콩국수 다이어트
콩국수 다이어트는 정제 탄수화물인 밀가루 덩어리 국수가 혈당 스파이크를 일으키고 고칼로리이기 때문에 건강에 좋지 않다.


콩국수 다이어트, 오히려 혈당 건강과 체중감량에 최악!

다이어트라고하는 개념은 넓은 의미에서는 먹는 음식을 제한하는 식이조절을 통해 건강상 목적을 달성하는 방법을 의미한다.

하지만 주로 우리나라에서는 체중감량이나, 특정 영양성분의 과식에 따른 고혈당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등을 방지하는 차원에서 먹는 것을 조절하는 것으로 좁은 의미에서 이야기하기도 한다.

그렇다면 콩국수 다이어트는 과연 이러한 부분에서 효과가 있을까?

일반적으로 콩국물은 건강에 좋은 이미지를 준다.

식물성 식품이라는 점과, 실제로 다른 작물에 비해 상대적으로 단백질이 풍부한점, 그리고 육류에 비해 포화지방이 적어 더 혈관건강에 좋을 것 같은 느낌을 준다.

하지만 이는 상당히 잘못된 오해일 수 있다.

우리가 먹는 콩국수의 열량과 영양성분에서, 콩국물이 가지고 있는 비중보다는 사실 밀가루 국수가 가지고 있는 비중이 압도적으로 많다.

다시 말하자면, 열량의 대부분도 밀가루 국수에서 나오는 것이고, 혈당에 문제가 되는 정제 탄수화물도 밀가루 국수가 원흉인 것이다.

콩국물만 마신다면 마치 식물성 단백질 쉐이크처럼 건강에 도움이 될 수도 있지만, 밀가루 국수를 말아서 콩국수로 먹는 순간, 정제 탄수화물이 혈당 스파이크를 일으키고, 높은 열량이 체지방으로 전환되어 살을 찌게 만들 수 있다.

물론 콩국수 자체는 상당히 담백한 식품이기 때문에, 기름기가 가득한 짜장면 같은 다른 면요리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칼로리가 조금 낮지만, 도찐개찐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어차피 혈당을 높이고 체지방으로 살을 찌우게 만드는건 정제 탄수화물인 밀가루 국수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정제 탄수화물 덩어리를 먹는 콩국수 다이어트는 사실 건강에 좋기는 커녕, 오히려 해롭다고해도 과언이 아니다.


콩국수 다이어트 건강하게 먹는법

콩국수를 건강상 목적으로 먹는다는 것은 사실 그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운 일임을 설명하였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맛을 목적으로 콩국수를 즐기는 사람도 분명 있을 것이다.

물론 콩국물은 특유의 비릿함이 있기 때문에 상당히 호불호가 갈리는 음식이지만, 그 특유의 고소함과 담백함을 매력적으로 여기는 사람도 있다.

그런 사람들이 콩국수를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먼저 같은 콩국수 요리를 먹는다고 하더라도, 콩국물 위주로 그 특유의 고소한 맛을 즐기되, 밀가루 국수는 적게 먹거나 남기는 것이 좋다.

또한 밀가루 국수는 정제 탄수화물로써 혈당을 빠르게 치솟게 만드는 혈당 스파이크를 일으키는데, 이렇게 급격하게 높아진 혈당을 바로바로 에너지원으로 소모하기 위해서 식사 직후 가벼운 산책이라도 하면서 몸을 움직여주는 것이 좋다.

콩국수 다이어트는 체중감량은 커녕, 오히려 혈당 건강을 위협하고 체중을 증가시키는 식사가 될 수 있다.

콩국수를 즐기더라도 앞서 설명한대로 적절한 양을 섭취하고 운동하는 생활습관을 가지면서, 건강하고 에너제틱하며 활기 넘치는 일상을 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