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체리는 특유의 탱탱한 식감과 새콤달콤한 과즙으로 아주 인기가 많은 과일 중 하나이다.
오늘은 체리 혈당 건강에 좋은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고, 당도가 높은 과일임에도 불구하고 어떠한 이유로 좋은지, 그리고 먹을 때 주의해야할 체리 부작용과, 체리를 건강하게 먹는법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도록 한다.
체리, 벚나무의 열매?
체리라는 과일은 벚나무의 열매로, 우리말로는 버찌라고 부른다.
그런데 우리나라에 초봄이면 벚꽃이 흐르러지개 만개하는데, 그 벚나무 가로수에서 체리를 본적이 있는가?
그야말로 사쿠라가 아닐 수 없다.
당연히 벚꽃과 벚나무의 종류도 여러가지이고, 식용으로 재배할 수 있는 체리도 따로 있다.
동양에서도 일본 자생의 토종 체리가 있기는 하지만, 크기가 작고 과육이 무른데다가, 신맛이 강하여 일반적으로 식용 과일로 많이 유통되지는 않는다.
우리가 흔히 먹게되는 체리는 대부분이 북미산이다.
알이 단단하고 튼실한데다가, 검붉은 보랏빛을 내며, 당도가 아주 높다.
체리를 수확하는 장면을 동영상에서 본 사람은 알겠지만, 튼실한 체리 나무를 기계를 활용하여 통째로 흔들면 우수수 떨어지는 것이 체리이다.
수확량도 좋고, 맛도 좋으며, 건강도 좋아서 아주 인기만점의 과일이다.
물론 당도가 높기 때문에 해충이 많이 꼬일 수 있지만, 농약 살포의 기술이 발달하여, 튼실한 과육을 가진 상품성 좋은 체리를 재배하는 일에는 문제가 없다.
그렇다면 과연 체리는 건강에 좋을까?
당도가 높은 다른 과일처럼 체리 혈당도 건강에 악영향을 끼치는 배신감을 주지는 않을까?
오늘 그 흥미로운 이야기를 해보고자 한다.

체리 혈당 건강에 좋은 이유, 혈관튼튼 혈액순환 개선!
현대인들의 건강에 있어서 가장 뜨거운 이슈는 뭐니뭐니해도 혈당이다.
원래 혈당은 인간의 생명활동을 위해서 필수적인 에너지원이다.
혈당이 없으면 세포들이 생명활동을 할 수도 없기 때문에, 인체의 항상성에서 혈당의 유지는 굉장히 중요한 시스템이다.
뿐만 아니라, 사냥을 하거나 포식자로부터 도망치는 등 폭발적인 에너지가 필요할 때에는 혈당을 상승시키는 정교한 장치들이 필요하다.
인체는 지난 오랜 세월 동안 이런 시스템들을 진화시켜왔다.
반대로 혈당이 너무 떨어지면 생명이 위험할 수 있기 때문에, 혈당을 낮추는 시스템은 오로지 인슐린 호르몬 단 하나만이 관장하게 된 것이다.
그러나 문제는 만성적인 영양부족에 시달리던 과거 인류와 달리, 현대인들의 경우에는 영양과잉이 문제라는 것이다.
특히 밀가루 빵, 면, 쌀 등 정제 탄수화물로 만든 음식들을 주식으로 시도때도 없이 먹는데다가, 설탕 등의 단맛에 익숙해져, 너무 많은 당분을 섭취하게 된 것이다.
이러한 상태에서는 혈당을 급격하게 상승시키는 혈당 스파이크가 일어나, 췌장과 인슐린 수용체가 혹사당하는 것은 물론, 만성적인 고혈당 상태에서 혈관 손상이 발생하고, 장기 기능이 망가지게 된다.
잉여 혈당이 체지방으로 전환되어 비만이 되는 것은 덤이다.
이러한 혈당 이슈는 비단 정크푸드라고 불리는 음식들에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라, 현대인들이 건강식이라고 믿고 있는 과일에도 예외없이 해당한다.
특히 현대인들의 입맛에 맞게 개량되어 당도가 높아진 과일들은 혈당을 높이는 것으로 악명 높다.
그렇다면 오늘 이야기할 체리 혈당은 어떨까?
원래는 신맛이 강한 새콤달콤한 맛의 과일이지만, 현대인들의 입맛에 맞게 개량되어 당도는 점점 올라져 왔다.
오늘날 시중에서 유통되는 체리의 당도는 보통 15브릭스 이상, 고당도의 경우에는 20브릭스를 넘기기도 한다.
브릭스는 당도를 측정하는 단위로, 100ml 물에 몇 g의 설탕을 넣었을 때 그 당도가 되는지를 비유하여 표현한 단위이다.
한마디로 체리 100g에는 당류가 15~20g에 달한다고 보면 되는 것이다.
혈당에 좋지 않은 다른 음식이나 과일들의 당류와 비교해보았을 때, 체리 혈당도 결코 무시할 수 없는 문제라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의외로 체리는 혈당 건강에 좋은 음식으로 알려져 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혈당을 천천히 올리는데다가, 체리에 풍부한 파이토케미컬들이 오히려 혈당 조절에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체리 혈당 지수는 22 수준으로, 다른 과일대비하여 아주 낮은 수준이다.
체리의 단단한 과육과 풍부한 식이섬유가 당류의 소화흡수를 늦추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체리에는 특유의 검붉은 색감을 내는 안토시아닌이라는 색소가 아주 풍부한데, 대표적인 파이토케미컬의 일종으로 강력한 항산화 효과를 내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러한 항산화 효과는 혈관을 공격하는 활성산소를 제거하여 혈관 손상을 방지하고, 혈관을 튼튼하게 만들어주기 때문에, 혈당이 높아지더라도 그 위험을 줄일 수 있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고, 인슐린 수용체의 민감성을 개선하여, 혈당을 조절하는 시스템을 활성화시켜주는 효능도 있다.
특히 체리에는 멜라토닌 성분이 풍부하여, 충분한 수면을 취하게 함으로써, 인체가 휴식을 통해 다양한 생리활동이 안정적으로 이루어지도록 돕는다.
체리 혈당 관리를 위해 건강하게 먹는법
체리 혈당 건강에 좋은 과일로 알려져 있지만, 그래도 당분은 역시 당분이다.
마구잡이로 먹었다가는 과도한 당분에 의해 역습을 당할 수도 있다.
앞서 체리 100g의 당류 함량이 15~20g 수준이라고 이야기하였다.
혈당지수는 아주 낮은 편이고, 오히려 혈당 조절에 도움을 주는 성분이 많아 도움을 준다.
하지만 그래도 총 당류는 무시할 수 없으며, 천천히 흡수된다고 하더라도 흡수되기는 하는 당분이다.
결국 우리 몸에서 제대로 사용하지 못한 잉여 당류들은 체지방으로 전환되어 살이 찌고, 또 다른 건강상의 문제를 일으킬 수 밖에 없다.
체리를 먹는다면 너무 많은 양을 먹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반적 크기의 체리는 100g에 9~11알 정도 해당한다고 보면 된다.
체리라고 하는 과일이 과육이 단단한데다가, 신맛과 단맛이 꽤나 자극적으로 풍미가 좋으므로, 소량만 먹어도 충분히 그 맛과 향을 즐길 수 있다.
간식으로 먹는다면 4~5알 정도만 간단하게 즐기거나, 요거트 등 토핑으로 2~3알 정도만 넣어 먹는 것이 좋다.
맛도 좋고 몸에도 좋은 체리를 건강하게 즐기면서, 기운 넘치고 에너제틱하며 활력이 솟구치는 일상을 즐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