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도복숭아는 특유의 단단한 과육에 새콤달콤한 맛과 향이 더해져 인기가 많은 복숭아 과일 중 하나이다.
오늘은 천도복숭아 효능에 대해서 알아보며, 다른 보통의 백도 황도 복숭아와의 차이점은 무엇인지, 건강에 더 좋은 점이 있는지에 대해서 논하며, 천도복숭아를 건강하게 먹는법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도록 한다.
천도복숭아, 특별한 전설의 복숭아
천도(天桃) 복숭아는 그 뜻을 직역하자면 하늘의 천궁에서 길러먹는 복숭아라는 뜻일 정도로, 복숭아 중에서는 특별한 존재로 인식되어 왔다.
유전적으로도 천도 복숭아는 돌연변이종에 속하며, 그 특별한 매력 때문에 인공적으로 번식 재배하는데 성공하여 하나의 종으로 자리잡게 되었다.
특유의 붉은 빛이 감돌면서, 표면이 매끄럽고 과육이 단단하며, 일반적인 복숭아의 단맛이 아닌 자두에 가까운 새콤한 맛이 강렬하게 나는 것이 특징이다.
돌연변이종인에다가, 독특한 맛 때문인지, 굉장히 특별한 복숭아로 여러 전설에 많이 등장하고 있다.
특히 복숭아의 원산지라고 할 수 있는 중국에서는 다양한 소재에서도 사용되는데, 중국의 전통적인 신화인 도교의 최고 여신인 서왕모가 길러먹는 복숭아라든지, 그 유명한 서유기의 주인공 손오공이 천궁에서 복숭아를 훔쳐먹어 소란을 피우는 사건에 등장하는 것도 이 천도 복숭아이다.
도교에서는 천도복숭아 효능으로 불로불사를 이야기하며 특별 취급을 하기도 한다.
여러 흥미로운 이야기가 얽혀있기도 하지만, 현대인들에게는 맛과 향, 식감 그 자체만으로도 매니아층을 형성하며 인기가 있는 과일이다.
백도 황도 천도의 차이
복숭아에는 여러 종류가 있는데, 가장 일반적으로 먼저 떠올르는 복숭아의 모습은 소위 말하는 ‘백도’이다.
흰색과 분홍빛에 붉은기운이 살짝 감도는 백도의 모습은 마치 수줍어하는 여인의 모습처럼 인상적이다.
백도는 뽀얀 솜털에다가 적당히 무른 과육과 은은한 향을 내며, 가장 대중적으로 많이 소비되는 인기 품종이다.
황도의 경우에는 말그대로 과육이 누런 복숭아인데, 백도보다 과육이 무르고, 과즙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농익었다는 표현이 어울릴 정도로, 진하게 달콤한 맛과 향을 자랑한다.
천도는 앞서 이야기했다시피 돌연변이종이다.
백도나 황도는 표면이 뽀얀 잔털로 덮여있는 반면에, 천도는 아주 매끈하다.
과육도 단단하고 아삭한 식감이며, 맛이나 향도 다른 복숭아와는 다르게 약간의 단맛과 강렬한 신맛이 조화를 이룬다.

천도복숭아 효능 차이도 있을까?
복숭아는 일반적으로 공통적인 효능을 가지고 있다.
이는 백도, 황도, 천도복숭아 효능은 맛과 향은 조금씩 달라도 큰틀에서는 복숭아종이기 때문에 그 효능도 대동소이하다고 볼 수 있다.
복숭아 특유의 파이토케미컬인 플라보노이드 폴리페놀이 풍부하여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하는 것이 가장 주요한 효능이라고 할 수 있겠다.
모든 식물들은 저마다 각자 특유의 파이토케미컬이라는 화합물질을 가지고 있는데, 움직임을 하지 못하는 식물의 특성상 스트레스를 받는 환경에서 스스로를 강인하게 만들기 위해서 생성하는 물질이다.
동물의 경우에는 스트레스 상황에서 몸을 움직여 회피하거나 적극적으로 타개하는 노력을 할 수 있지만, 식물은 그렇게 하지 못하고 오롯이 스트레스를 겪고 이겨내는 수 밖에 없다.
강렬한 태양빛이나, 몰아치는 비바람, 바짝바짝 메마르는 가뭄, 축축한 습기, 꼬이는 해충과 자신을 따먹을려는 포식자들의 위협 등이 이에 해당한다.
특히 모든 생명체들이 그러하듯이 산화 스트레스를 이겨내기 위해서 강력한 항산화 물질을 생성하는데, 플라보노이드 폴리페놀이 대표적이다.
이러한 항산화 물질들은 당연히 산화 스트레스를 가장 많이 받는, 외부 스트레스 환경에 가장 밀접하게 노출된 표면에 집중적으로 형성되는데, 복숭아도 마찬가지이다.
일반적으로 복숭아의 항산화 물질들도 그 껍질에 가장 풍부하다.
그러나 백도, 황도의 경우에는 껍질에 잔털이 많아 식감이 그렇게 썩 좋지는 않은데다가, 달콤하고 무른 복숭아 과육의 특성상 해충이 많이 꼬이기 때문에 농약 살포량이 상당한 축에 속하는데, 잔털로 인해 잔류농약의 문제도 발생할 수 있다.
그래서 백도와 황도는 그 껍질을 깎아먹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천도복숭아의 경우에는 껍질이 매끈하기 때문에 식감이 특별히 거슬리지 않을뿐더러, 흐르는 물에 문질러 세척하면 상대적으로 잔류농약 걱정을 덜을 수 있다.
사실 복숭아들의 효능은 품종에 따라 크게 달라지는 것은 없지만, 이러한 먹는 방식에 따라서 천도복숭아 효능이 좀 더 특별해질 수 있는 부분이 되겠다.
인체의 세포들은 생명활동을 하기 위해 산소호흡을 하는데, 이때 필연적으로 사용한 산소량의 약5% 정도를 활성산소로 배출하게 된다.
활성산소는 매우 불안정한 상태의 산소로, 무차별적인 공격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주변 세포와 혈관들을 공격하여 손상시킨다.
물론 손상을 받아도 회복이 되기는 하지만, 손상과 회복이 반복되면서 비가역적인 퇴화가 이루어지는데, 이 것이 바로 가장 대표적인 노화이론이다.
복숭아 껍질의 항산화 물질은 이러한 활성산소를 안정화시키고 제거시켜주는 물질이다.
어쩌면 전설상으로 천도복숭아 효능으로 불로불사를 꼽았던 것은, 이러한 풍부한 항산화 물질들을 섭취할 수 있는 그 특징이 반영된 것일지도 모르겠다.
이외에도 복숭아의 다양한 효능들로 풍부한 식이섬유들이 장내환경을 개선시켜주고 혈당과 콜레스테롤 조절에 도움을 준다거나, 신맛을 내는 유기산들이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주는 부분들이 있는데, 대부분 천도복숭아 효능에서 더 그 이점들을 누릴 수 있다.
단단한 과육의 식감과, 껍질째 먹는 천도복숭아가 당연히 식이섬유도 더 많이 섭취할 수 있을뿐더러, 새콤하다못해 강렬한 신맛이 느껴질 정도이기 때문에 당연히 유기산도 더 풍부한 것이다.
천도복숭아 건강하게 먹는법
천도복숭아라고해서 일반적인 백도와 황도와는 다른 특별한 먹는법에 있는 것은 아니다.
다만 천도복숭아 효능을 좀 더 제대로 누리고 싶다면, 앞서 설명한대로 잘 씻어서 껍질채 먹는 것이 좋겠다.
적당히 과육이 익었다면 통으로 먹어도 좋지만, 복숭아 씨앗이 워낙 크고 단단하기 때문에, 과도로 잘 썰어서 씨를 발라낸 뒤에 먹는 것이 안전하다.
또한 달달한 과즙이 은근히 혈당을 높일 수 있기 때문에, 라이프스타일에 따라서 먹는시간이나 방법을 조절할 필요도 있다.
천도복숭아 효능이 아무리 좋다지만, 많이 먹을 경우 소화불량이 생길 수 있으므로 1~2개 정도 적당량을 먹는 것이 좋다.
맛있는 천도복숭아를 건강하게 즐기면서, 활기 넘치고 에너제틱하며 정력이 솟구치는 일상을 즐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