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참외는 아삭아삭한 식감과 함께 시원하면서도 달달한 맛이 일품으로 수박과 함께 여름을 대표하는 과일로 쌍벽을 이루며 아주 인기가 좋다.
오늘은 참외 혈당 건강에는 최악인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고, 과연 참외 1개를 먹으면 얼마만큼의 당류를 먹게 되는 것인지, 그것이 얼마나 혈당 건강에 안좋은지, 그리고 참외를 건강하게 먹는법은 무엇인지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도록 한다.
참외, 달달한 오이라서 참오이 참외
참외는 이름부터가 참 재미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아주 흔하게 먹는 여름철 인기 과일이기 때문에 참외라는 이름에 대해서 너무나도 익숙하여 별 신경 안쓰고 불렀을 수 있지만, 문득 생각해보면 그 흥미로운 작명에 무르팍을 탁 치게 된다.
‘아주 제대로 된’이라는 뜻의 ‘참’자를 붙여서 ‘참오이’라고 부르다가, 축약이 되어서 ‘참외’가 된 것이다.
그렇다. 참외는 박과식물이며, 넓은 의미에서 오이의 일종인 것이다.
주로 박과 식물이 수분이 많고 아삭아삭한 식감이지만 특별한 맛이 없는 것에 반하여, 유독 참외와 수박만큼은 아주 당도가 높다.
따라서 박과는 엄밀히 말하면 채소임에도 불구하고, 참외와 수박은 과일로 대접해주기도 하며, 애매할 때 뭉뚱그려서 ‘과채류’라고 부르는 것이다.
오늘 이야기할 참외 혈당에 관련된 문제도, 결국 이 참외의 당도와 관련이 있다.
참외는 전세계적으로 유독 우리나라에서만 광범위하게 재배해여 먹는 작물로 유명하다.
오죽하면 영문명이 ‘Korean Melon’일까?
아주 오래전 삼국시대에서부터 먹기 시작하였으며, 워낙 흔하게 자라는 작물이다보니 여름철에는 서민들도 쌓아놓고 먹었던 것이 바로 참외이다.
오죽 단맛이 좋았으면, 참외가 제철일 때는 쌀밥을 먹을 필요가 없어서 쌀값이 떨어졌다는 우스갯소리도 있다.
아삭아삭하면서도 수분이 많은 박과식물인 탓인지, 참외 역시 수박과 마찬가지로 냉장고에 시원하게 보관하였다가 썰어먹으면 아주 일품이다.
수박이 부서지는 식감에 수분이 흥건하게 흘러나온다면, 참외는 좀더 단단하고 아삭한 식감이 매력적이다.
아무튼 여름철 대표 과일로 가히 수박과 쌍벽을 이룬다고해도 과언이 아니다.

참외 혈당 건강에 최악인 이유? 브릭스 당도가 높은 참외가 더 위험!
일반적으로 과일이나 채소는 건강에 좋다는 인식이 강하기 때문에, 당도가 높은 과일에 대한 경계심을 갖지 않는 사람들이 너무나도 많다.
하지만 과일의 과당은 곡물의 탄수화물 당류 못지 않게 혈당 건강에 아주 안좋은 당류이다.
특히 과일의 당도가 높으면 높을수록 당연히 혈당 건강에 안좋은 것은 필연적이고 당연한 일이라고 볼 수 있다.
참외는 품종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당도가 높은 편이다.
고급 품종의 경우에는 16브릭스까지 당도가 올라가기도 한다.
어떻게 보면 당도가 높을수록 고급 품종이라고 하는 것은 혈당 건강의 측면에서 보자면 아이러니라고 할 수 있다.
마치 한우 소고기의 등급을 얼마나 지방질이 풍부하게 끼었는지를 보는 마블링으로 판별하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브릭스는 당도를 측정하는 단위로, 100ml의 물에 몇g의 설탕이 들어간 정도를 척도로 하여 당도를 계산하는 방식이다.
쉽게 말하자면 10브릭스라면 100ml 물에 설탕 10g을 녹인 당도와 같다.
고당도 참외의 16브릭스라면 100ml에 설탕 16g을 녹인 수준이다.
일반적으로 참외 1개에 300g 정도로 꽤 무게가 나가는 것을 생각해본다면, 고당도 참외에 함유되어있는 당류는 50g에 육박한다.
참외 혈당이 얼마나 무시무시한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혈당에 최악으로 악명높은 탄산음료 콜라의 경우 250ml짜리 작은 1캔에 당류가 27g 정도 함유되어 있다.
작은 콜라캔 2개를 마신 분량이 바로 참외 혈당인 것이다.
물론 참외에는 펙틴 등의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혈당 조절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 참외의 식이섬유 함량은 100g 당 2g 내외 수준에 불과하다.
참외의 혈당지수는 50~60 수준으로 그렇게 급격하게 혈당 스파이크를 일으키지는 않는 것처럼 보이지만, 이 또한 따져볼 일이다.
과즙 형태의 당류의 경우에는 일반적인 탄수화물보다 훨씬 더 소화흡수가 빠르고, 특히 과당의 경우에는 간에서 지방으로 전환되는 정도가 매우 빠르다.
참외 혈당 건강뿐만 아니라, 체지방 및 내장지방 증가와 비만을 우려해야하는 수준인 것이다.
또한 참외에 무진장 많은 씨앗의 경우 지방함량도 엄청나서 기름을 짤 수 있을 정도이다.
물론 씨앗의 특성상 꼭꼭 씹어먹지 않는 이상 소화흡수는 어려울 수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당한 함량을 자랑하는 것이 참외의 지방이다.
수분 함량이 워낙에 많기 때문에, 참외 1개의 무게 대부분이 수분의 무게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며, 때문에 1개당 칼로리는 많지 않아 보일 수 있다. 일반적인 300g 짜리 참외 1개의 칼로리는 150칼로리 정도라고 보면 된다.
그래도 참외를 1개만 먹으면 맛만 보는 수준의 양이 아니던가? 2개 이상 먹으면 밥한공기 먹었다고 보면 된다.
더군다나 참외 혈당이 만만치 않으므로, 1개만 먹어도 당류 50g, 2개 먹으면 당류 100g을 먹는다고 봐도 된다.
참외 건강하게 먹는 법
그렇다면 참외 혈당 걱정 없이 건강하게 먹는 방법은 무엇일까?
가장 좋은 방법은 적당히 먹는 것이다.
식후 과일로 식구들끼리 여럿이서 둘러 앉아 나눠먹는 것도 좋고, 혼자서 즐기고 싶다면 반통씩 소분해서 먹는 방식도 나쁘지 않다.
웬만하면 1번 먹을 때 반통 이상 먹지 않는 것이 좋겠다.
그리고 참외의 당은 즉시 에너지원으로 소모되지 않으면 빠르게 체지방으로 전환되므로, 먹고나면 바로 가벼운 운동이라도 몸을 움직여 건강하게 에너지원으로 소모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참외 자체가 비타민C 함량이 많지 않아 100g 당 20mg 내외에 불과하다.
체내 항산화 네트워크를 공고히 하고, 혈당 등 혈액순환 건강과 신진대사 원활을 위해서 비타민C는 하루종일 꾸준히 섭취하도록 하자.
달달하고 아삭아삭한 참외를 맛있게 즐기고, 건강하고 에너제틱하며 활기가 넘치는 일상을 즐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