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개는 바다향이 가득한 풍미에 특유의 쫄깃하고 담백한 식감으로 아주 인기가 많은 식재료 중 하나이다.
오늘은 조개 단백질 함량에 대해서 알아보고, 조개의 풍부한 영양성분과 혈액순환 및 근육 형성에 좋은 다양한 효능에 대해서 논하며, 조개를 부작용 없이 건강하게 먹는법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도록 한다.
조개, 단단한 껍질 속 바다향 가득한 부드러운 속살!
조개는 두꺼운 패각을 가진 연체동물로, 우리가 먹는 조개의 대부분은 바다에 사는 해양생물들이다.
단단한 껍질을 가지고 있지만, 워낙에 약한 동물이기 때문에 먹이사슬에는 그야말로 하위에 있는 생물이라고 할 수 있다.
어부지리의 고사에서도 알 수 있듯이, 심지어는 새도 부리를 이용해서 단단한 조개 껍질을 열고 속살을 파먹는데 도가 튼 천적이다.
그 외에도 문어 등은 빨판을 이용해서 조개 껍데기를 열고 속살을 파먹으며, 원숭이 등 도구를 사용하는 동물은 단단한 돌로 껍질을 부수어 먹기도 한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조개는 인간에게도 쉬운 먹거리 중 하나였는데, 원시시대 때부터 즐겨먹던 음식 중 하나였다.
오죽하면 물가 근처에 있는 문명에서는 어김없이 조개껍데기 무더기가 나올 정도로 흔한 먹거리였다.
어쩌면 물고기를 잡는 것보다 훨씬 쉽게 채집해서 먹을 수 있는 동물성 단백질이었기 때문에, 조개 단백질은 인간에게 굉장히 중요한 영양공급원이었을 수 있겠다.
이렇게 연약하기 짝이 없는 조개는 그럼 도대체 무얼 먹고 사는 것일까?
넓은 범주에서 조개의 일종이라고 할 수 있는 ‘굴’이 바다의 필터라는 별명을 가진 것을 들어보았을 것이다.
굴과 마찬가지로 조개는 여과섭식을 하면서 영양분을 얻는다.
여과섭식이란 바닷물을 통째로 빨아들인다음, 바닷물을 여과하는 과정에서 점액질을 분비하여 플랑크톤이나 각종 유기물질들을 걸러서 영양분으로 챙겨먹고, 나머지 불순물들은 걸러내게 된다.
이러한 까닭인지 굴이나 바지락, 홍합 등의 조개들은 특유의 바다향을 가득 머금는 풍미를 자랑하여, 아주 인기가 있는 식품 중 하나이다.
특히 조개 단백질의 살점이 쫄깃하면서 담백한 바다의 풍미를 내는 것은, 생선에서는 느끼기 힘든 맛이기 때문에 매니아들이 많은 편이다.
무엇보다도 가격이 저렴한 편이고, 종류도 다양한 편이기 때문에, 조개 모듬구이도 매니아들이 많은 인기 메뉴 중 하나이다.

조개 단백질 함량, 작지만 풍부한 영양 덩어리!
조개는 살점이 작기 때문에, 이게 무슨 영양성분이 풍부할까 싶을 정도의 외양을 가지고 있다.
큼지막한 덩어리를 자랑하는 육류 고기와는 그야말로 차이가 크다고할 수 있겠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개는 워낙 저렴한데다가 껍데기를 벗겨 먹는 재미가 있고, 그야말로 게눈 감추듯이 껍데기를 수북히 쌓아놓고 먹을 수 있기 때문에, 먹기 나름이라고 할 수 있겠다.
조개 단백질 함량은 100g당 15g 이상으로 상당히 고단백 식품으로 근육 성장에 좋다.
조개도 엄연히 동물의 살덩이이기 때문에 탄수화물은 없다고 보면 되고, 불포화지방이 나름대로 풍부한 편으로, 양질의 콜레스테롤 공급원이 되기 때문에 혈액순환에 좋다.
물론 여기에서 말하는 조개 100g은 껍데기의 무게를 제외하고 살만 발라냈을 때의 무게이다.
조개살 100g을 발라낼려면 도대체 얼마나 많은 껍데기를 쌓아놔야할까 걱정이 앞서기도 하지만, 의외로 금방 발라먹는 것이 바로 조개이다.
특히 식재료로 자주 사용되는 바지락 같은 경우에는, 아예 자숙바지락살을 손질해서, 살만 발라내서 냉동식자재로 유통되기도 한다.
물론 이러한 경우에는 그 살만 먹기보다는, 각종 면 요리나 국물 요리 등에 넣기도 하고, 해물파전 등을 먹을 때 넣기도 한다.
조개 단독으로만 쌓아놓고 까먹는다면, 차라리 꼬막이나 홍합을 삶아먹는 것이 더 익숙한 풍경이다.
과거에는 큰 솥에다가 홍합이나 꼬막을 잔뜩 삶고서, 대가족들이 둘러앉아 테레비를 보며 까먹는 것이 흔히 볼 수 있는 풍경 중 하나였다.
꼬막이나 홍합, 바지락, 굴 등 모두 일부 영양성분은 다르지만, 큰틀에서 100g당 조개 단백질 함량은 비슷하다고 볼 수 있겠다.
맛과 풍미, 용도는 모두 다르지만 대부분의 조개들이 모두 쫄깃한 식감과 담백하고 시원한 맛을 잘아하기 때문에 매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는 식재료라고 할 수 있다.
조개 단백질 건강하게 먹는법
조개는 일단 어패류이기 때문에, 해양생물의 특성상 신선도가 가장 중요하겠다.
냉동제품이라고 하더라도, 유통기한이 지나거나 해동과 냉동이 반복된 제품은 신선도가 떨어지니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가장 주의해야할 것은, 반드시 1분이상 충분히 가열하여 익혀먹는 것이 안전하다는 것이다.
그 악명 높은 노로바이러스가 굴에만 있는 것은 아니다.
여과섭식을 하는 모든 조개류들이 감염될 수 있는 것이 바로 노로바이러스이다.
굴이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는 경로가 인분 등의 감염물질을 바닷속 부유물로 여과섭식 하는 과정에서 감염되는 것이기 때문에, 다른 조개들도 똑같이 감염될 수 있다.
생으로 먹지 않는다고해서 100% 감염을 피할 수 있다고 보기도 어렵다.
살짝만 데친다면, 조개 살덩이 중심부에는 바이러스가 살아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오래 삶으면 조갯살이 질겨진다고 대충 데치는 경우도 있는데, 아주 위험하다.
끓는물에 1분 이상 푹 삶아서 먹는 것이 안전하다고 할 수 있다.
조개 단백질은 분명히 풍부하고, 조갯살만 발라먹어도 100g 정도는 거뜬하게 질리지 않고 먹을 수 있지만, 일상 속에서 조개껍데기를 쌓아가며 먹는 것은 매일매일하기에는 어려운 일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단백질 공급원을 다양화하는 것은 영양적으로 상당히 좋은 시도이기 때문에, 조금이나마 식단에 조갯살을 추가하는 것은 괜찮은 선택일 수 있다.
물론 조개를 꼭 먹어야할 이유는 없기 때문에, 맛이 아닌 영양 목적이라면 육류나 생선 단백질을 먹는 것이 더 좋을 수도 있다.
몸에 좋은 조개를 건강하게 즐기면서, 활기 넘치고 에너제틱하며 정력이 솟구치는 일상을 즐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