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포 다이어트 잘못하면 살찌고 고혈압 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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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포는 대표적인 고단백 간식으로, 칼로리는 적으면서 양질의 동물성 단백질을 비롯한 영양성분을 가지고 있다.

때문에 이른바 육포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사실 육포는 몸의 건강관리를 위한 다이어트 식품으로는 적절하지 않은 면이 더 많다.

육포의 장단점에 대해서 알아보고 건강 식단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해본다.


육포, 동서고금을 막론한 인기 영양간식

육포는 인류의 식문화에서 가장 오래된 음식 중의 하나이다.

고기를 먹는 음식문화에서는 어디에서나 발전한 가공방법 중 하나이며, 원래 목적은 보존성을 높이기 위함이었을 것이다.

냉장시설이 발달하지 못했던 시절에는 사냥이나 도축으로 얻은 고기를 먹고 난 뒤 저장하기가 무척이나 까다로웠다.

신선한 고기야 바로 먹으면 되지만, 몇일 방치하면 부패가 진행되어 도저히 먹을 수 없게되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매일매일 사냥을 하거나, 도축을 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때문에, 최대한 서늘한 곳에서 보관하거나, 수분을 날리고 훈제하여 미생물의 번식을 막고, 보존성을 높이는 가공방식이 발달하게 되었다.

이것이 바로 육포인 것이다.

육포는 신선한 고기의 공급이 원활하지 못했던 농경문화권에서도 대단히 발달하였고, 늘 이동하면서 식량을 챙겨야했던 유목민들에게도 필수 주식 중 하나였다.

특히 장기간 여행이나 탐험, 전쟁을 떠나는 이들에게는 가장 중요한 식량 중 하나였다.

바짝마른 건빵 같은 비스켓이나 미숫가루가 탄수화물 공급원이었다면, 육포는 단백질 공급원이 되는 것이다.

이들이 보기에는 신선한 고기가 지천에 널렸음에도 육포 다이어트를 하는 현대인들이 이해가 안될지도 모르겠다.

매일 딱딱하고 퀴퀴한 냄새가 나는 육포를 씹어했던 이들에게, 신선하고 쫄깃하며 육즙이 충만한 고기가 얼마나 부럽겠는가?


육포 다이어트
육포 다이어트는 최상급 고단백 섭취로 건장한 체격을 만들 수 있는 방법이다.


현대인들이 즐기는 육포 다이어트 장단점

고기를 좋아하는 사람치고 육포를 안좋아하는 사람은 드물것이다.

육포는 더이상 과거 인류가 억지로 만들어 먹었던 것처럼, 딱딱하거나 냄새가 나지 않는다.

아주 향긋한 향신료로 맛있게 양념이된 육포는 특수한 훈연칩으로 더욱 깊고 풍부한 맛을 낸다.

특히 미국산 잭링크스 비프저키 스타일은 대단히 매력적이며, 위스키 한잔과 함께 먹으면 마치 미국 서부개척시대의 카우보이가 된듯한 느낌도 든다.

물론 동양풍의 간장향이 나는 육포도 매력적이며, 동남아시아 스타일의 액젓으로 양념하여 직화구이한 육포도 인기가 많다.

그렇다면 육포의 장점에는 무엇이 있을까?


육포의 장점. 언제 어디서나 먹을 수 있는 고단백 간편식

육포의 최대 장점은 육포 가공법이 개발되고 발전된 그 본령과 마찬가지로, 저장과 보관 및 섭취의 편의성에 있다.

현대의 육포의 경우에는 가공방식이 발달되어, 딱딱한 육포가 아닌 적당히 말랑말랑한 육포를 즐길 수 있는데, 지퍼백으로 잘 포장된 경우 상온에서도 어느 정도 보관이 가능하다.

물기가 없기 때문에 이동에도 편리하고, 손으로 집어먹어도 좋을만큼 먹기가 편리하다.

특히 육포를 말릴 때 지방이 끼어 있으면 기름이 부패하기 쉽기 때문에, 최대한 지방을 제거하여 순살코기만으로 가공하므로, 엄청난 고단백 저지방 식품이다.

보통 일반적인 비프져키 육포의 경우 100g당 35g에 육박하는 단백질 함량을 보인다.

일반적인 생고기가 100g당 20g 내외인것으로 보았을 때, 수분을 날려 무게 대비 단백질 비율이 높아지므로, 어찌보면 당연한 결과일 수 있겠다.

신체 활동을 즐기고 건장한 체격을 원하는 사람이라면, 고단백 간식을 챙겨먹어주면 좋다.

육포의 경우 50g만 먹어도 17~18g으로 왠만한 한끼식사 분량에 못지 않은 단백질을 얻을 수 있으므로, 고단백 식단을 하는 사람들에게 육포 다이어트는 아주 좋은 선택지이다.

따로 식사를 차리거나 준비할 필요 없이, 언제 어디서나 육포 한봉지를 까먹으면 되기 때문이다.

심지어는 몽골족 유목민이나 카우보이처럼 이동 중에 간식으로 먹어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


육포의 단점. 양념에 따라 건강 망치는 폭탄. 높은 가격도 부담

육포는 보통 지방질이 적은 소고기의 우둔살로 만들기 때문에, 저지방 고단백의 건강한 육가공품이지만, 양념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오히려 건강을 망치는 폭탄이 될 수도 있다.

육포에 시즈닝 양념을 하거나 각종 훈연을 하는 것은, 그 보존성을 높여줄뿐더러, 풍미를 높여 육포를 맛있게 만드는데 대단히 중요하다.

문화권에 따라서, 간장이나 액젓을 바르기도 하고, 후추 같은 향신료를 범벅하기도 하는데, 공통적으로 건조육가공품답게 염분이 높은 편이다.

염분이 높을수록 부패 없이 건조 가공하기가 쉬우며, 특히 전통적으로 건조소시지나 염장고기 같은 것이 육포의 원조격이기 때문에, 그 짭짤한 맛을 따라갈 수 밖에 없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단짠의 조화를 내기 위해, 은근히 많은 당분이 시즈닝에 추가된다.

짠맛에 가려져 느끼지 못했을지 모르지만, 육포를 씹을수록 올라오는 조화로운 양념맛의 베이스에는 상당한 양의 당분이 함유되어 있다.

높은 염분과 당분은 곧 고혈압과 고혈당을 유발할 수 있는 중요한 원인이 되며, 높은 칼로리로 체중이 증가할 수 있다. 물론 이때의 칼로리는 고기 단백질의 칼로리가 아닌 시즈닝 양념 속 당분의 칼로리이다.

때문에 육포 다이어트랍시고, 다른 단백질 공급원은 배제하고 육포만을 과다하게 섭취할 경우, 단백질은 풍부하게 섭취할지 모르지만, 오히려 건강을 망칠 수 있는 것이다.

이러한 건강상의 단점 외에도, 육포는 나름대로 고급 가공육에 속하여 일반 생고기보다는 비싼 가격대를 이룬다. 물론 건조육이기 때문에 수분이 있는 고기와는 무게별 단가가 다른 것이 당연하지만, 그것을 감안하더라도 역시 비싸기는 비싸다.

육포 다이어트가 양질의 단백질 공급이 목적이라면, 그보다 훨씬 싸고 좋은 단백질 공급원들이 너무나도 많다.


육포 다이어트 건강하게 하는 방법

육포를 식단에 적절하게 활용하면서 맛도 즐기고, 편의성도 누리면서, 신체도 건강하게 만들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먼저 육포를 주단백질 공급원이 아니라, 고단백 간식으로만 즐기는 것이다.

위에서 언급한대로 육포는 주식으로 먹기에는 적합한 식품이 아니다.

반면 간식으로 즐기기에는 너무 간편하고 단백질도 풍부하며, 맛도 아주 좋기 때문에 매우 훌륭하다.

다음으로는 하루 식단 중 총 나트륨 섭취량과 당분 섭취량을 고려하면서 먹는 것이다.

입맛 자체가 짭짤하게 삼시세끼를 짭짤하게 먹고, 달달한걸 좋아해서 단 것을 입에 달고 사는 사람은, 과학적인 인체 생리의 법칙에 의해서, 고혈압과 고혈당이 발생하고, 몸이 망가질 수 밖에 없다.

때문에 한입 먹을 때는 달고 짠 것이 무슨 큰 상관이겠냐마는, 하루 섭취한 총량은 제한할 필요가 있다.

간식으로 육포 다이어트를 즐긴다면, 주식을 먹을 때는 다소 싱겁게 먹는 것을 권한다.

싱겁게 먹는다고 해서 맛없게 먹으라는 것이 아니라, 양념된 음식의 절대적인 양은 줄이고, 야채나 곡물, 고기를 좀더 양념 없이 먹으면 되는 것이다.

육포 다이어트는 맛있는 영양간식을 즐기면서, 몸에 고단백의 최상급 영양분을 공급할 수 있는 매력적인 방법이다.

오늘 이야기한 내용을 잘 이해하고 실천한다면, 마치 저지방 고단백의 육포처럼, 군살없는 근육질의 건장한 체격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