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옥수수는 곡물 중에서도 특유의 달달함과 고소함을 자랑하며 영양가도 풍부하다.
오늘은 그 낟알을 볶아서 끓인 옥수수차 효능에 대해서 알아보고, 혈당과 혈압 조절에 탁월함은 물론, 옥수수차 특유의 페룰산이 아주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함으로써 세포손상 방지와 노화방지, 혈액순환개선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음에 대해서도 이야기해본다.
옥수수, 중앙아메리카 원산의 세계 3대 곡물
세계 3대 곡물이라고 한다면 쌀과 밀, 옥수수를 꼽을 수 있다.
쌀은 인구부양력이 가장 좋은 곡물이며, 기후만 맞으면 연중에 이모작도 가능하기 때문에, 인구가 많은 동아시아의 식문화를 상징하는 곡물이다.
밀은 전세계에서 모두 주식으로 먹는 곡물이지만, 서구의 빵문화권의 곡물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오늘 이야기할 옥수수차 효능의 주인공인 옥수수는 중앙아메리카 원산의 곡물로써, 본래는 인디언과 아즈텍 문명을 성립시킨 중요한 농작물이었으나, 이제는 전세계의 농업을 쥐락펴락하는 미국의 농업경제를 상징하는 작물이 되었다.
미국에는 이른바 콘 벨트(corn belt)라고 하는 초거대 옥수수 경작 지대가 있을 정도이고, 인간의 식용은 물론 가축의 사료, 바이오 연료 등으로도 어마어마하게 활용하고 있다.
옥수수 자체가 낟알이 엄청나게 열리는 곡물로, 쌀과 벼에 비해 월등한 생산력을 자랑하므로, 그렇게 활용되는 것이다.
때문에 과거 공산권을 비롯한 많은 국가에서 식량난을 타개하기 위해 옥수수 농사를 장려하였을 정도이다.
이토록 인류의 문명사에서 중대한 역할을 차지하는 곡물이 옥수수이며, 옥수수 낟알을 삶거나 찌거나 가루로 빻아 먹기도 하지만, 볶아서 차로 우려내 마시기도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보리차와 더불어 일상 식용수로 가장 널리 쓰이는 차가 바로 옥수수차이다.

볶은곡물을 뛰어넘는 놀라운 옥수수차 효능
옥수수차는 깨끗하게 따서 골라낸 옥수수 낟알을 볶은 뒤 우려내서 만든다.
때문에 옥수수에 들어있는 다양한 수용성 영양소들이 모두 옥수수차에 우러나온다고 보면 된다.
대표적으로 수용성인 비타민B가 풍부하고, 칼륨은 이뇨작용을 도와 붓기를 제거하고 나트륨을 배출시켜 혈압을 낮춘다.
뿐만 아니라 차를 우릴 때 수용성 식이섬유도 함께 녹아지게 되는데, 이때 섭취하게 되는 풍부한 식이섬유는 곡물차의 가장 중요한 트징 중 하나이다.
식이섬유는 말그대로 먹을 수는 있으나 소화흡수되지는 않는 섬유질의 물질을 말하는 것인데, 꼭 질긴 모양새의 나무줄기 같은 섬유질이 아니더라도, 미끄덩거리는 느낌의 수용성 식이섬유도 존재한다.
옥수수차를 끓였을 때 나타나는 특유의 미끄덩 거리는 식감이 바로 수용성 식이섬유인 것이다.
식이섬유는 구강에서 섭취되어 위장과 소장 대장을 거쳐 배출될 때까지, 마치 청소포처럼 내장 구석구석의 노폐물들을 쓸어닦아내주는 역할을 한다.
대표적인 옥수수차 효능으로 혈당과 혈압, 콜레스테롤 조절을 꼽을 수 있는 것도 모두 이 수용성 식이섬유 덕분이다.
옥수수에는 100g당 10g 이상의 풍부한 수용성 식이섬유가 있는데, 볶은옥수수를 우려낼 경우 상당량의 수용성 식이섬유가 차에 녹아져 우러나오게 된다.
옥수수차는 그 풍미를 즐기는 별도의 티타임을 가지는 것이 아니라, 일상에서 식사 중에 식용수로 많이 마시므로, 식사 때 섭취한 과다한 당류나 산화 산패된 저질 지방들이 뱃속에서 체내로 흡수되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미끄덩거리는 식이섬유들이 대신 빨아들여서 머금고 있다가 배변으로 배출시키는 것이다.
결국 이러한 작용은 고혈당과 고혈압을 예방할 수 있고, 양질의 깨끗한 콜레스테롤을 유지시켜주면서, 혈액순환을 개선시켜주는 효과가 있는 것이다.
무엇보다도 옥수수차 효능의 가장 중요한 특징 중 하나는 ‘페룰산’이라고하는 특유의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다는 것이다.
페룰산은 옥수수 낟알의 세포막에 존재하는 파이토케미컬의 일종이다.
파이토케미컬이란 식물들의 겉표면에 있는 특유의 화학물질을 말하는 것이다.
식물은 동물과는 달리 생장과정에서 겪는 스트레스를 피할 수 있는 길이 없다.
햇볕이 뜨겁거나, 비바람이 몰아치거나, 천적으로부터 위협받을 때 동물들은 몸을 움직여 안전한 곳으로 피하거나 이동할 수 있다.
하지만 식물은 뿌리를 박고 있거나 움식일 수 없기 때문에, 그 스트레스를 온전히 견뎌내야 한다.
강렬한 태양빛 아래에서, 차가운 비바람이 줄기를 흔들고 잎을 때려도, 해충이 갉아먹고, 동물들이 따먹어도 그것을 버텨내고 이겨내야하는 것이다.
이러한 스트레스를 견뎌내기 위해서 엄청난 화학물질을 생성해내게 되는데, 이것이 바로 파이토케미컬이다.
주로 스트레스를 직면하는 뿌리나 껍질에 많이 함유되어 있다.
이 파이토케미컬의 일종인 폴리페놀 중 옥수수의 경우 ‘페룰산’이라는 강력한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다.
옥수수는 그 높은 줄기에 매달린 무수히 많은 황금빛 낟알들이 정통으로 태양빛을 때려맞으면서 생장한다. 그 엄청난 스트레스를 견뎌내기 위한 항산화 물질을 생성한 것이 바로 ‘페룰산’이다.
이 페룰산의 경우 고온에 볶았을 때 5배가 넘는 더욱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하게 되는데, 바로 볶은옥수수를 우려내는 옥수수차에 이 페룰산이 풍부하다.
항산화라고하는 것은 말그대로 산화에 저항하는 것으로, 대표적인 산화공격 물질인 활성산소를 억제하고 제거함으로써 우리 몸의 세포 손상을 막고, 장기적으로는 노화를 방지해주는 역할을 한다.
옥수수차 효능은 곡물차로써 식용수로 부담없이 음용 가능하면서, 이러한 놀라운 건강상 이점을 얻을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 중 하나인 것이다.
옥수수차 효능을 온전히 즐기면서 건강하게 마시는 법
옥수수차의 대표 효능은 수용성 식이섬유로 혈당, 혈압, 콜레스테롤을 조절하여 혈액순환을 개선하는 것과, 강력한 항산화제인 페룰산이 풍부하다는 것이다.
따라서 그 효능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음식을 먹는 식사 때 함께 마시는 것이 가장 좋다.
식사를 통해 혈당이 급격히 올라가거나, 나쁜 지방이 체내로 흡수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인체는 식사를 할 때 음식물을 소화하고 에너지 대사를 하면서 어마어마한 양의 활성산소를 발생시키며, 이는 체내세포 뿐만 아니라 소화기 내의 장기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이때 옥수수차 효능의 강력한 항산화제인 페룰산은 활성산소를 제거해줌으로써, 우리 몸의 혈관과 세포, 내장들을 보호해줄 수 있다.
옥수수의 특성상 칼륨이 풍부하여 이뇨작용으로 인한 부작용은 살짝 걸리는 부분이기는 하지만, 사실 이 정도의 칼륨은 어느 식품에나 어느 정도는 들어가 있다.
옥수수차를 하루종일 퍼마실 것이 아니라면, 식사 때 마시는 정도로는 큰 부담이 없을 것이다.
단 옥수수수염차의 경우에는 고칼륨으로 인한 부작용이 더 심할 수 있으므로, 옥수수차와는 달리 옥수수수염차는 주의할 필요가 있겠다.
식사 때 맹물을 먹자니 밍밍하고, 반주를 곁들이자니 몸을 망치는 행위이고, 탄산음료를 먹자니 제로콜라를 마시더라도 영 찜찜하지 않을 수 없다.
이럴 때 뜨끈하면서도 고소한 옥수수차를 곁들여 마신다면, 맛도 좋고 건강도 챙기고 일석이조가 아닐 수 없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