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징어먹물은 특유의 시커먼 색감과 함께 고소하면서도 짭짤한 맛을 내는 독특한 식재료 중 하나이다.
오늘은 오징어먹물 효능에 대해서 알아보고, 그 건강상 이점이 과연 있는 것인지, 무엇때문에 오징어먹물을 식용으로 사용하는지에 대해서 논하고, 오징어먹물을 부작용 없이 건강하게 먹는법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도록 한다.
오징어에게 먹물은 생존용 방어수단!
해양생물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보면, 오징어나 문어, 낙지와 같은 대부분의 두족류들이 자신들의 생존을 위해서 먹물을 사용하는 장면을 볼 수 있다.
사냥감이 나타나거나 포식자가 나타났을 때 상대방을 제압하거나 괴롭히기 위해 수중에서 먹물을 분사하는 것이다.
먹물이 퍼지게 되면 기본적으로 상대방은 시야가 흐려져서 제대로 저항하거나 공격을 할 수 없게 되고, 이틈을 노려서 제압하거나 도망치는식이다.
1차적으로는 수중에서 시야를 가리는 연막탄의 용도이지만, 먹물에 함유된 다양한 독소들이 2차적으로 상대에게 데미지를 주기도 한다.
흥미로운 점은 대표적인 두족류인 오징어와 문어의 먹물은 서로 차이가 있다는 점이다.
오징어먹물은 좀더 점착성이 있어서 진하게 분사되어 상대에게 들러붙는 식으로 괴롭히는 것이지만, 문어의 먹물은 점착성이 없기 때문에 그야말로 안개처럼 분사되는 연막탄 그 자체이다.
이러한 차이는 두 먹물을 인간이 이용하는 용도도 다르게 만들었다.
오징어먹물은 색감이 진하고 음식물을 진하게 휘감아 꾸덕한 식감을 내기 때문에, 파스타나 리조또 등의 요리에 활용한다.
반면 문어먹물은 그냥 검은물 수준으로 오히려 음식의 모양새만 시커멓게 만들어 자칫 지저분해보일 수 있으므로 요리용 식용으로는 잘 사용하지 않는 편이다.
오징어먹물 효능에 대해서는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진 것은 아니지만, 먹물이 오징어에게 있어서는 아주 중요한 생존수단이며, 독특한 물질이기 때문에 무언가 신비로운 오징어먹물 효능이 있을 것 같은 호기심을 가지게 하기도 한다.

오징어먹물 효능, 영양성분은 없다고봐도 무방
오징어먹물의 시커먼 색감은 멜라닌이라는 아미노산의 일종에 의해서 나타나는 것이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연막탄 용도로 분사하기 위해 시커먼 색감을 내는 수준일뿐, 영양상으로 의미가 있을 정도로 많은 양이 함유된 것이 아니다.
따라서 오징어먹물은 100g당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함량 등을 따로 표기하기가 민망할만큼 영양성분이 없다고봐도 무방하다.
이런 수준이다보니 당연히 칼로리도 거의 없는 수준이다.
다만 오징어먹물을 활용한 요리들이 주로 파스타나 리조또와 같은 밀가루와 쌀밥 요리이다보니, 오징어먹물 요리를 많이 먹다보면 탄수화물 위주의 에너지원을 섭취하게 되는 격이 될 수 있다.
그렇다면 다른 미세영양물질은 있을까?
앞서 이야기한대로 적은 수준의 단백질이 멜라닌 등 아미노산 형태로 존재한다.
뿐만 아니라, 오징어먹물에는 항균작용을 하는 리조팀, 항종양 효과가 있는 일렉신, 피로회복에 좋은 타우린 등 물질이 풍부하다.
강력한 항산화 물질인 비타민E도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렇게 미사여구로 나열해보자면 오징어먹물은 상당히 특별한 효능을 가진 물질로 진귀한 대접을 받을 것 같지만, 실제로 그 건강상 이점을 기대하기는 매우 어렵다.
오징어먹물은 부패하기 쉽기 때문에, 신선한 오징어에서 채취하기도 어렵고, 한다고 하더라도 그 양이 대단히 제한적이다.
뿐만 아니라 먹물 자체가 적을 상대하기 위해서, 공격하기 위해서 내뿜는 물질이기 때문에, 다량섭취할 경우 독성에 의해서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도 있다.
때문에 오징어먹물 효능에 대해서 많은 이들이 별 기대도 안할뿐더러, 몸에 좋다고 찾아서 먹지도 않는 것이다.
오징어먹물을 활용한 요리라고 해봤자, 오징어먹물 파스타나 오징어먹물 리조또 수준인데, 두 요리 모두 건강을 위해서 먹물을 넣는 것이 아니라, 독특한 시커먼 색감과 꾸덕하고 고소하며 짭짤한 식감을 위해서 사용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마저도 호불호가 갈리기 때문에 식재료로 널리 사용해서 먹기에는 무리가 있다.
특유의 풍미를 고소하다고 느끼는 사람도 있지만, 바닷물의 짭쪼름한 맛처럼 느껴질 수 있기 때문에, 자칫 음식의 밸런스를 깰 수도 있다.
미각이 둔감한 사람들의 경우에는, 그냥 바닷물과 같은 짠맛으로도 느껴질 수도 있는 부분이다.
오징어먹물의 색감과 식감은 분명 독특한 것이지만, 그 건강상 효능은 사실 독특하다기보다는 평범한 수준에 가깝다.
건강을 목적으로 오징어먹물 효능을 즐기고자 한다면 차라리 다른 건강식을 찾아먹는 것이 가격으로보나 맛으로보나 더 효율적이고 안전하며, 맛있게 먹는 방법일 수 있다.
오징어먹물 건강하게 먹는법
그래도 오징어먹물을 즐기고자 한다면, 그 독특한 시커먼 색감과 꾸덕한 식감은 충분히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시중에 검은색감을 내는 여러가지 식재료들이 있지만 오징어먹물만큼은 그야말로 독보적인 지위를 가지고 있다고해도 과언이 아니다.
음식을 숯덩이처럼 태워먹지 않는 이상, 그렇게 시커먼 색감을 내는 식재료가 많지는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오징어먹물을 적극활용하여 시커먼 색감을 내는 빵 등으로 나름대로 천연색소와 같은 식재료로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 바로 오징어먹물이다.
최근에는 무역과 유통이 발달하여 인터넷 등을 통해서 쉽게 유명 수입제품들을 구입할 수 있다.
요리에 활용하는 것은 요리하는 사람 마음이지만, 보통 제품이 파스타나 리조또, 베이킹 용도로 나오기 때문에, 적절한 양으로 색감과 식감을 즐기는 수준에서 사용하는 것이 좋겠다.
오징어먹물 효능보다는 색감과 식감을 즐겁게 해주는 식재료로 사용하면서, 건강하고 맛있는 일상을 즐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