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산 비타민C 중국산 비타민C 차이? 중요한건 복용량과 시간!

  • 카카오톡 공유하기
  • X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네이버블로그 공유하기
  • 네이버밴드 공유하기
  • 링크 복사하기
msa

비타민C는 오늘날 현대인들에게 가장 대중적이고 저렴하며 안전한 인기 영양제 중 하나이다.

오늘은 영국산 비타민C와 중국산 비타민C의 원산지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며, 과연 그 효능이나 안전성 등에 차이가 있는지, 우리가 비타민C를 복용하면서 진짜 신경써야할 것은 무엇인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한다.


비타민C 원산지가 영국과 중국인 이유

비타민C라는 영양제는 참 값싸고 저렴하여 정말 어디에서나 흔히 볼 수 있는 제품이다.

단일 비타민C 제품도 다양하지만, 워낙에 안전하고 부작용이 없는 물질인데다가, 많으면 많을수록 좋은 다다익선의 영양물질이기 때문에, 다른 영양제 뿐만 아니라 음료수에도 심심하면 때려넣는 것이 바로 비타민C이다.

그렇게 흔한 비타민C인데, 참 흥미롭게도 전세계적으로 주요 생산국은 영국과 중국이 양대산맥을 형성하고 있다.

영국의 경우에는 전통적으로 비타민C에 대한 인연이 깊은 나라이다.

세계 최초로 비타민C의 존재를 발견한 사람이 18세기 영국의 해군 군의관이었던 제임스 린드였기 때문이다.

제임스 린드는 장기간 항해 동안에 신선한 야채 등을 섭취하지 못하고 염장고기와 비스킷 등만 먹고살던 선원들에게서 괴혈병이 발생하는 것을 고민하다가, 항구에 정박할 때 공급한 시트러스계 과일을 먹고 건강을 회복한 것을 발견하였고, 이것이 세계 최초의 비타민C 존재 발견의 역사가 되었다.

이후 영양물질로써 비타민C의 지위가 확고해진 것은 20세기 초에나 이루어졌고, 이후 비타민C를 분리 생산해내는 기술이 발달하면서, 당시 과학기술과 첨단산업의 중심이었던 유럽에서부터 비타민C 영양제가 생산되기 시작하였다.

현대에 들어서는 중국이 세계의 공장으로 급부상하면서, 빠른 기술 성장과 저렴한 생산비용을 앞세워 전세계 최대의 비타민C 생산국으로 발돋움하게 되었다.


영국산 비타민C 중국산 비타민C
영국산 비타민C 중국산 비타민C는 과학적으로는 동일한 물질이지만, 소비자들의 신뢰도가 높은 영국산이 프리미엄으로 사용되는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영국산 비타민C는 중국산과 차이가 있을까?

엄밀히 말하자면 순수 비타민C에는 차이가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순수 비타민C의 구조는 그야말로 과학이며, 화학식이 같다면 어디에서 생산하든 같은 물질인 것이다.

비단 영국산과 중국산 차이일뿐만 아니라, 전세계 어디에서 생산하든 순수 비타민C라면 그 효능은 똑같다.

만약 차이가 있다면, 그것은 순수 비타민C가 아니라, 다른 부재료가 섞인 비타민C일 것이다.

물론 부재료의 경우에도 대체로 부작용(side effects)이 없는 순수 물질들이지만, 이러한 부재료들을 섞는 완제품들은 대부분 최종 생산단계에서 이루어지며, 원료를 수출공급하는 단계에서는 순수 비타민C만이 유통될 뿐이다.

속된 말로 이야기하자면, 눈감고 먹으면 영국산 비타민C인지 중국산인지 알턱이 없는, 그러한 원산지 개념이 의미가 없는 것이 순수 비타민C이다.

하지만 시장에서 분명히 두 원산지는 다른 대접을 받고 있다.

두 비타민C의 효능은 같다고 할지라도, 생산과정이나 유통과정에서의 안전성이나 신뢰성은 영국성이 훨씬 믿음직스럽다는 인식인 것이다.

그도그럴것이, 앞서 이야기한대로 영국은 비타민C와 오랜 인연이 있는 나라이고, 유럽은 그 개발과 생산의 역사가 길다.

뿐만 아니라 유럽의 각종 다양하고 복잡한 규제를 통과한 제품이기 때문에, 까다롭게 관리된다는 믿음이 있다.

중국산의 경우에는 겉보기엔 그럴싸하게 보이지만, 내실이 부족하거나, 심지어는 건강에 위협이 될 수 있는 이슈들이 그 동안 많이 부각되어 왔다.

일반 공산품도 아니고 건강을 위해서 먹는 영양제는 안전에 대한 신뢰가 최우선이므로, 당연히 소비자들은 중국산보다는 영국산 비타민C를 선호하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차이에도 불구하고, 순수 비타민C 그 자체로는 차이가 없고 동일한 물질임에는 변함이 없다.

그래서 순수 비타민C 영양제 제품의 경우에는 주로 영국산 원료임을 강조하면서 프리미엄 이미지를 붙이는 경우가 많고, 일반적인 음료수나 비타민C가 부재료로 들어가는 경우에는 상대적으로 값싼 중국산을 써서 비용절감하는 사례가 많은 것이다.


미국은 왜 비타민C를 만들지 않을까?

중국이 세계의 공장이라는 이미지를 꿰차고 있지만, 세계 최고의 선진국이자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압도적인 생산력을 자랑하는 나라는 역시 미국이다.

특히 수많은 건강제품과 영양제들이 미국에서 쏟아져나오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미국산 영양제를 직구해서 먹는 문화는 이제 대중적으로 정착되었다.

그런데 왜 이런 영양제 대국이 스스로 비타민C를 만들지 않는 것일까?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비타민C를 생산하면서 생기는 여러가지 환경오염에 대한 규제나, 생산 기술과 경제적인 비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보았을 때, 비타민C를 직접 생산하기보다는 수입하는 것이 훨씬 이득이라는 실리적인 판단이 있었을 것이다.

물론 그 판단의 저변에는 오늘 이야기한 순수 원료 비타민C에는 원산지가 중요하지 않다는 과학적인 기초가 깔려있다고 봐도 무방하겠다.

영국산 비타민C이든, 중국산이든, 미국산이든 어차피 순수 비타민C는 다 똑같기 때문에, 경제성을 따져서 더 저렴한 수입의 길을 택한 것이다.


순수 영양제로 먹는다면 영국산 비타민C 중국산보다 좋을까?

앞서 이야기한대로 비타민C 외의 다른 식품이든, 공산품이든, 소비자들은 미국이나 유럽의 제품에 대한 신뢰도가 높은 편이고, 중국산에 대해서는 적지 않은 불신이 있는 편이다.

그래서인지, 순수 비타민C 영양제 제품의 경우에는 안전성에 대한 신뢰감을 주기 위해서 대놓고 영국산임을 대문짝만하게 표시하여 홍보 마케팅에 활용하는 경우가 다반사다.

이러한 시장에서 노골적으로 비용절감을 목적으로 중국산 비타민C를 쓴다고 한다면 장사가 되겠는가?

당연히 우리나라에서 내노라하는 대표적인 비타민C 제품들은 모두 영국산 원료를 쓸 수 밖에 없는 시장 구조가 형성된 것이다.

물론 원산지가 크게 중요하지 않은 다른 식품이나 음료에 첨가될 경우에는 비용절감을 위해 중국산도 엄청나게 많이 사용된다.

그러나 단일 순수 비타민C를 건강 목적으로 복용하기 위한 영양제 제품에는 이제 영국산만을 쓰게 된 것이다.

물론 영국산 제품이 기술력이나 생산 유통과정에서의 안전성 등에서 좀 더 신뢰할 수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심리적인 측면에서 프리미엄이 붙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겠다.

영국산이라고해서 더 과하게 비싼 것도 아니므로, 소비자들 입장에서도 나쁠건 없다.

오히려 더 안전하게 먹을 수 있다는 믿음으로 안심하고 편하게 먹을 수 있기 때문에, 복용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비타민C 원산지보다 더 중요한 것은 복용량과 복용시간

순수 비타민C라면 영국산 비타민C이든 중국산이든 똑같은 물질이다.

과학적으로 똑같은 화학식의 순수 물질이라면 원산지 따라서 효능이 달라질 이유도 없다.

다만 중요한 것은, 비타민C를 언제 얼마나 먹느냐가 중요한 것이다.

비타민C는 반감기가 매우 짧기 때문에, 적어도 3시간 주기로는 꾸준하게 복용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과다복용시에도 부작용이 없는 특징이 있기 때문에, 혈중 농도 유지를 위해 필요한 양보다 조금 더 먹어주는 것이 전반적인 신체 건강에 더 도움을 준다.

비타민C는 복용량과 복용시간을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잘 정해두고, 하루종일 끊임없이 꾸준히 복용해야 그 효과를 지속적으로 누릴 수 있다.

건강에 좋은 비타민C를 열심히 복용하면서, 활기 넘치고 에너제틱하며 정력이 솟구치는 일상을 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