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묵은 쫄깃 탱탱하면서도 튀김의 고소함이 살아있어 아주 인기가 많은 음식 중 하나이다.
오늘은 어묵 혈당 건강에 최악인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며, 의외로 많은 어묵의 탄수화물과 당류 함량을 논하고, 어묵을 먹을 때 주의해야할 부작용과, 어묵을 건강하게 먹는법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도록 한다.
어묵, 생선살의 혁명적 변신
어묵은 우리가 흔히 ‘오뎅’이라고 부르면서, 일본에서 유래된 음식이라고 인식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물론 워낙에 해산물 요리가 발달한 수산물 대국 일본이기 때문에 다양한 종류의 오뎅이 있고, 요리법이 발달한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어묵의 기원을 거슬러올라가보면, 생선살을 다져서 먹는 요리에서 비롯되었으며, 중국의 진시황도 즐겼다는 기록이 나온다.
성질이 포악했던 진시황은 생선을 먹다가 가시가 나오면 요리를 잡아서 처형했는데, 그러자 아예 가시 자체가 나오지 않도록 생선살만 발라서 잘게 으깨서 조리한 생선떡 요리가 생겼고, 이러한 형태를 어묵의 기원이라고 보는 것이다.
실제로 일본식 오뎅 이전에 우리나라에서도 생선살을 다져서 만드는 요리들이 있었다.
물론 수공이 많이 들어가는 요리법이였기 때문에 당시에는 상당히 고급요리에 속했다.
하지만 근대 이후 어업이 발달하고, 흰살생선 잡어들을 처리하기 위한 방식으로 오늘날의 어묵 형태가 발전하면서, 생선살을 굽기도 하고, 찌기도 하며, 튀기기도 하는 다양한 방식으로 분화된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는 보통 유탕처리한 튀긴 어묵을 주로 먹으며, 오뎅국물을 내서 오뎅탕으로 먹기도 하고, 꼬치에 꽂아 간식으로 먹기도하며, 떡볶이 등에 부재료로 넣기도 하고, 어묵볶음 등의 밥반찬으로 먹기도 한다.
흰살 생선살을 가지고서 이렇게 색다른 요리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점에서, 마치 치즈나 두부처럼 상당히 혁명적인 조리법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
오늘 이야기할 어묵 혈당에 관련된 내용이기도 하지만, 어묵은 그 재료에 무엇을 어떻게 첨가하느냐에 따라서 맛이 천차만별로 달라진다.
일반적으로 흰색 생선살이 기본재료이기는 하지만, 쫀득함과 찰기를 더하고, 때로는 양을 부풀리기 위해서 밀가루나 전분을 첨가하기도하고, 각종 감미료와 보존료를 넣는다.
대체로 생선살의 함량이 많을수록 당연히 고급 어묵 취급을 받고, 이것은 비단 수치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실제로 맛에서도 많은 차이가 느껴질 정도라고 한다.

어묵 혈당 건강에 안좋은 이유, 의외로 밀가루 전분이 많다
어묵의 ‘묵’이라는 표현에서도 알 수 있듯이, 말그대로 생선살을 으깨고 다져서 하나의 모양을 잡아서 묵과 같은 식감의 하나의 요리로 만든 것이다.
주로 담백하고 살코기가 많은 흰색 생선살을 사용하는데, 생선살만으로는 모양을 잡아 뭉치는데 한계가 있다.
모양이 잡히지 않고 풀어져버리는 것은 물론, 찰기도 부족하여 쫀득쫀득한 식감을 내기 어려운 것이다.
반면 시중에서 먹는 어묵의 경우에는 아주 밀도있는 구조에다가 탱탱하고 쫀득하며, 생선살 특유의 풍미 외에도 베이스 밑간이 되어있기 때문에, 그냥 먹어도 아주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어묵 반죽을 만들 때 찰기를 더하고 모양을 잡는데 좋은 밀가루와 전분을 넣고, 각종 조미료로 감칠맛을 내기 때문이다.
실제로 시중에서 판매하는 가장 대중적인 어묵의 성분표를 보면, 밀가루와 전분이 상당량 함유되어있는 것을 볼 수 있으며, 탄수화물과 당류 함량이 단백질 함량보다 많을 정도로 첨가된다.
어묵 혈당 건강에 안좋은 이유에 바로 여기에 있다.
겉보기에는 생선살덩어리처럼 보이지만, 어묵 혈당을 올리는 탄수화물 전분 덩어리인 것이다.
특히 이들 당류는 기름에 튀기고 국물에 푹푹삶아서 더욱 소화흡수가 빨라, 어묵 혈당 스파이크를 일으킬 우려도 있다.
물론 어묵의 풍부한 단백질과 지방 성분이 탄수화물과 균형을 맞추면서, 영양 밸런스를 맞추기는 하지만, 초가공식품으로 여러가지 측면에서 건강에 해로운 부분이 많은 것은 사실이다.
어묵 혈당 관리를 생각하며 건강하게 먹는법
그렇다면 어묵을 좀더 몸에 해롭지 않게, 건강하게 먹는법은 무엇일까?
먼저 어묵을 어떠한 방식으로, 어떠한 요리의 재료, 어떤 음식과 함께 먹느냐가 굉장히 중요할 수 있다.
어묵만을 단품으로 먹는다면, 나름대로 훌륭한 단백질 공급원이 될 수 있고, 그 정도의 탄수화물은 적당한 움직임으로도 충분히 건강한 에너지원으로 소모 가능하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우리가 어묵을 먹을 때, 떡볶이에 넣어 떡과 함께 먹기도 하고, 오뎅탕에 우동사리 등을 넣어 즐기기도 하며, 심지어는 어묵 자체가 대단히 탄수화물 함량이 높아 식사대용 수준에 가까운 경우도 있다.
이러한 경우 어묵 혈당을 비롯한 다른 정제 탄수화물 덩어리 떡과 면들이 체내로 빠르게 소화흡수되어 혈당을 이중삼중으로 치솟게 만들어, 건강에 대단히 안좋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어묵의 경우에는 유탕처리를 하였기 때문에, 기름성분이 산패되어 혈관에 더욱 치명적일 수 있다.
어묵을 찍어먹는 간장이나, 곁들여먹는 뜨거운 어묵국물 등은 나트륨 함량이 높아, 혈압을 높이며, 혈당과 함께 혈관 손상에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
어묵을 건강하게 즐기는법은, 어묵 단품제품으로 고유의 맛을 즐기되, 양을 조절하며 적게 먹고, 먹은 직후에는 가벼운 운동이라도해서 높아진 혈당을 건강하게 에너지원으로 소모하는 것이다.
생선살 특유의 탱탱함과 고소함이 가득한 어묵을 맛있게 즐기고, 건강하고 에너제틱하며 활기가 넘치는 일상을 즐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