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미숫가루 잘못 먹으면 혈당 스파이크로 건강에 치명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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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숫가루는 다양한 곡물을 볶아 고소하면서도 물에 타서 쉽게 먹을 수 있기 때문에 남녀노소 누구나 즐겨먹는 간편식이다.

오늘은 아침 미숫가루 한잔이 건강에 도움이 되기보다는 오히려 혈당 스파이크를 일으켜 혈당 조절 건강에 치명적일 수 있음을 이야기하며, 주의해야할 점과 건강하게 먹는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한다.


미숫가루 완전 탄수화물 덩어리!

미숫가루란 무엇인가!

아마 한국사람 치고 살면서 미숫가루 한잔 안마셔본 사람은 드물것이다.

옛날 에어컨 바람이 귀했던 시절에는 푹푹 찌는 한여름에 선풍기 앞에서 시원한 음식이나 음료를 먹으며 더위를 식히는 것이 일상이었다.

그 중에서 일품은 단연코 얼음을 동동 띄운 미숫가루 한잔이다.

시원하고 고소한데다가 달달한 맛도 나고, 없던 기운도 솟게 해주는 음료로 인기만점이었다.

미숫가루는 모두가 알다시피 여러 곡물가루를 볶은 다음에 빻음으로써, 보관에 유리하고 먹기 편리하게 만든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삼국시대 때부터 이미 미숫가루를 먹었다고 하며, 군대가 전쟁터에 나갈 때 미숫가루를 비상식량으로 챙겼다고 한다.

일본에서는 첩보작전을 수행하는 닌자가 비상식량으로 챙겨 먹은 것이 바로 미숫가루이다.

서양에 오트밀이 있다면 동양에는 미숫가루가 있다고 할 정도로, 곡물 가공 간편 대체식으로는 역사가 깊다.

하지만 미숫가루 효능은 그 주재료가 탄수화물이라는 한계로 인하여, 에너지원으로써는 아주 훌륭하지만, 상대적으로 단백질과 지방이 부족할 수 있다.

물론 곡물에도 일부 단백질이 있기는 하지만, 식물성 단백질은 활용성도 좋지 않을 뿐더러, 미숫가루 단백질은 100g당 10g내외로 효율이 아주 떨어진다.

미숫가루로 충분한 단백질을 섭취하고자 한다면, 그 전에 탄수화물 과다섭취로 체지방이 엄청나게 불어날 것이다.


아침 미숫가루
아침 미숫가루는 공복 상태에서 혈당 스파이크를 일으켜 혈당 건강에 아주 안좋다.


아침 미숫가루 위험한 이유, 혈당 스파이크!

미숫가루의 영양성분이 탄수화물에 집중되어있다는 것보다 더 무서운 것은, 그야말로 정제 탄수화물의 끝판왕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보통 정제 탄수화물이라고 하면 백미밥이나 설탕, 밀가루빵 등을 생각하기 쉽다.

그리고 선식(禪食)이라고 불릴 정도로 퓨어한 느낌을 주는 미숫가루의 경우에는 건강식의 이미지가 강하다.

하지만 이는 완전히 오해이다.

선식(禪食)이라는 것은 수행자가 폐관수련하면서 참선을 할 때 미숫가루 같은 최소한의 식량만 챙겨 먹었다는 것에서 유래한 말이다.

미숫가루만 챙겨먹었다간 심각한 영양불균형은 물론, 비타민 등의 결핍으로 인해 건강을 망칠 수 있다.

어쨋든 미숫가루의 본모습은 건강과는 아주 거리가 먼 ‘정제 탄수화물’이다.

곡물을 빻은 가루이기 때문에, 쌀가루 밀가루와 다를바가 없다.

더군다나 찌고 볶은 곡물의 가루이고, 물에 타서 액상으로 먹다보니 더욱 소화흡수가 빠르다.

무엇보다도 미숫가루는 다른 단백질이나 지방,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과 함께 곁들여서 먹는 것이 아니라, 단독으로만 먹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소화흡수는 더더욱 빠르다!

한마디로 말해서 혈당 스파이크를 쭉쭉 올려쳐는 음식이라는 것이다.

미숫가루 혈당 건강에 관련된 이슈를 생각해본다면, 섣부르게 건강식으로 챙겨먹을 수 없는 음식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게다가 이 정제 탄수화물 에센스를 아침에 공복에 마신다?

공복 상태에서 더욱더 급격하고 빠르게 치고 올라가는 혈당 스파이크는 쉬고 있던 췌장과 인슐린 수용체를 순식간에 달달 볶으면서 더욱 혹사시키게 되고, 이에 따른 스트레스로 췌장 기능과 인슐린 수용체의 민감도가 떨어지는 것은 자명한 일이다.

아침에 빵이나 주스만 잘못 먹어도 혈당 건강에 크게 안좋은 것처럼,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공복 상태에서 미숫가루를 들이키는 것은 정말 좋지 못한 행동이다.


아침 미숫가루 먹다가 실제로 겪은 컨디션 난조

아침은 많은 사람들에게 분주한 시간대이다.

알람시계에 잠에서 깨어나기도 힘들어죽겠는데, 여기에 아침식사까지 제대로 챙겨먹기란 여간 귀찮고 힘든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렇다고해서 빈속으로 하루를 시작할 순 없으니, 나름대로 든든한 탄수화물과 칼로리를 제공하는 미숫가루에 관심이 가게 된다.

아무리 빵이 간편식이라고는 하지만, 물에 타서 쉐이크처럼 원샷해버리는 미숫가루보다 간편할 수 있을까?

빈속에라도 비타민C 등 영양제를 챙겨먹기는 하지만, 열량을 낼 수 있는 에너지원이 필요하다.

미숫가루는 한잔 제대로 타먹으면 3~400칼로리는 쉽게 섭취가 가능하다.

그렇게 아침 미숫가루를 마시기 시작하였으나, 역시 공복에 빠르게 혈당 스파이크가 온 탓인지, 피부 염증이나 피로감 등의 컨디션 난조가 찾아왔다.

물론 혈당 문제 등은 단기간이 아닌 장기간에 걸쳐 서서히 건강을 악화시키는 요인이지만, 짧은시간이라도 혈당이 높아 혈행 속도가 늦어지거나, 잉여 혈당이 지방으로 전환되어 중성지방과 체지방이 늘어나는 경우 등에는 컨디션 이상의 증상이 바로 나타날 수 있다.


아침 미숫가루 건강하게 먹는법

그래도 다양한 곡물을 먹기 좋게 빻고 고소한 맛이 일품인 미숫가루는 간편 대체식으로 나름대로의 매력이 충분히 있다.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가장 좋은 방법은 공복에 급격하게 정제 탄수화물을 먹어 혈당 스파이크가 발생되는 것을 막는 것이다.

미숫가루를 마시기 전에, 간단한 단백질과 지방을 먼저 먹어서 위장에 워밍업을 하고, 음식물의 소화흡수를 늦추는 것이 좋다.

추천하는 음식으로는 슬라이스 체다 치즈나 육포처럼 다소 묵직한 단백질을 먹어주는 것이 혈당 스파이크를 막는데 좋다.

또한 지방이 섞이게 되면 소화흡수가 더욱 늦어지므로,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나 아보카도유, 참기름 등을 한스푼 정도 마시게 되면, 혈당 스파이크 방지에 도움이 된다.

고소하고 열량이 풍부한 아침 미숫가루를 건강하게 먹으면서, 에너제틱하고 활력이 넘치는 일상을 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