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편 칼로리, 추석 때 얼굴이 달덩이처럼 살찌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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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편을 추석을 상징하는 음식 중 하나로, 특유의 쫀득쫀득한 식감과 은은한 솔향이 매력적인 전통 떡 중 하나이다.

오늘은 송편 칼로리에 대해 알아보면서, 추석 때 송편 몇개 잘못 집어먹었다간 얼굴이 보름달 달덩이처럼 불어나며 체중이 급증할 수 있는 부작용의 위험성을 논하며, 송편을 건강하게 먹는 법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도록 한다.


송편, 가을 추석을 상징하는 민족 고유의 떡

음력 8월 15일 보름달이 뜨는 추석 즈음이 되면, 그 해에 수확한 햅쌀을 방앗간에서 빻아서 집집마다 송편을 만드는 것이 흔히 볼 수 있는 풍경이었다.

송편은 반죽하는 것에서부터, 소를 집어넣고 모양을 잡는 과정까지 은근히 많은 노동력이 들어가기 때문에, 대가족이 동원되어 둘러앉아 추석특집 TV방송을 보면서 송편을 빚는 것이다.

송편의 특징은 멥쌀가루를 익반죽하여 질기고 쫄깃한 점성을 극대화시킨뒤, 설탕이나 꿀을 버무린 깨, 콩, 팥 등의 소를 약간 넣어서 맛을 더한뒤 오무려서 만드는 것이다.

만드는 모습을 보면 마치 만두와 비슷해보이지만, 만두는 고기와 부추, 두부, 숙주나물 등 다양한 소를 넣어고 만두피는 그저 쌈을 싸는 수준으로 보조적인 측면인 반면에, 송편의 경우에는 떡이 메인이고 소가 부수적으로 맛을 더하는 부재료라고 보면 된다.

때문에 송편은 터지지 않게 떡을 두텁게 만들고, 소를 조금만 넣는 것이 모양에 좋다.

이러한 과정을 보면 알겠지만, 송편은 사실 전통적인 의미에서 추석에 만들어먹는 떡이지, 그렇게 맛이 좋은 떡은 아니다.

집에서 만들 경우, 떡반죽에 별다른 첨가물을 넣지 않기 때문에, 어쩌면 가래떡보다도 못한 밍밍한 떡이라고 볼 수 있는 것이 송편이다.

쉽게 말하자면 그냥 밥을 지어서 아무런 조미도 없이 꾹꾹 응축시켜서 설탕이나 깨에 찍어먹는 느낌일 것이다.

객관적으로 보면 그렇게 맛이 좋은 음식은 아니지만, 그래도 추석 때가 아니면 즐기기 어려운 대표적인 세시풍속의 음식이기 때문에, 추석 때만 되면 송편을 산더미처럼 쌓아놓고 떡보처럼 먹으며 즐기기도 한다.

옛말에 떡을 좋아하면 미련하다, 바보가 떡을 좋아한다는 말이 있다.

아마 현대인의 측면에서 보자면, 오늘 이야기할 주제인 송편 칼로리처럼, 그다지 뛰어난 맛도 아닌데 계속 집어먹어서 살만 찌기 때문에, 오늘날의 관점에서도 추석 때 송편을 많이 먹는 것은 어리석은 행동이라고 볼 수 도 있겠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송편은 우리 민족의 대표적인 고유의 떡으로 그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대개 쌀 문화권을 가진 나라에서는, 쌀을 가공해서 만든 떡 문화가 필수적으로 있는데, 유독 송편은 우리나라만 가지고 있는 고유의 떡이다.

만약 맛이 있는 떡이라면 다른나라에서도 해먹었겠지만, 송편 자체가 맛좋은 떡이 아니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만 전통적으로 계속 먹지 않나 싶다.


송편 칼로리
송편 칼로리는 1개당 50칼로리 수준으로, 5개만 먹어도 밥한공기에 맞먹는다.


송편 칼로리, 5개 먹으면 밥한공기!

송편은 다이어트나 건강 식단을 관리하는 사람에게는 그야말로 경계해야할 추석 음식 중 하나이다.

음력 8월 15일인 추석의 의미는 다들 알다시피, 농경사회 최대의 수확시기에 그야말로 풍요로운 농산물을 가지고 조상에게 감사하는 제사를 지내며, 먹고 놀고 마시는 명절이다.

이러한 농경행사나 축제는 전세계 농경문명 어디에나 있으며, 미국의 추수감사절도 같은 맥락이라고 볼 수 있겠다.

그야말로 1년 중 먹을거리가 가장 풍요로운 시기이기 때문에, 각종 과일이나 농산물은 물론, 고기, 생선, 과자 등 온갖 음식을 만들어서 즐기는 것이 바로 추석이다.

차례음식이라는 명목으로 만들기는 하지만, 결국 그 가족들이 먹고 즐기기 위해 만드는 것이나 다름없다.

이렇게 먹을거리가 풍족한 상황에서, 엄청난 송편 칼로리는 그야말로 엎친데덮친 격으로 칼로리를 이중삼중으로 폭발시키는 기폭제가 될 수 있다.

일반적인 크기 1개의 송편 칼로리는 50칼로리 수준이며, 그 속의 재료에 따라서 설탕 등 당류가 많을 경우 더 증가할 수도 있다.

이러한 계산으로 따지면, 송편 5개를 먹으면 웬만한 밥한공기 수준이 되는 것이다.

원래 추석은 그 해에 지어서 수확한 햇농산물을 가지고 즐기는 것이 본연의 의미였기 때문에, 햅쌀로 ‘메’를 지어서 차례상을 차리기도 하지만, 햅쌀로 떡을 만들어 대신 즐기던 것이 바로 송편이었다.

하지만 추석 때 각종 고기나 생선 요리를 특식으로 만들다보니 당연히 흰쌀밥을 만들어 즐길 수 밖에 없게 되었고, 어떻게 보면 메인 탄수화물 성격이었던 송편이 간식 취급을 받게된 것이다.

요즘에는 사람들의 입맛이 육식화되면서, 추석 때 메인음식으로 갈비찜이나 LA갈비 등의 한식 고기요리를 만들어 즐기기도 하지만, 전통적으로 추석 상차림을 보면 그야말로 탄수화물 범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오늘 이야기하는 흰쌀밥과 송편 칼로리도 대표적인 탄수화물 폭탄이지만, 달달한 과일도 과당이 가득한 음식들이며, 유과나 약과 등 꿀과 조청에 절여버린 과자들은 말할 것도 없다.

이러한 측면에서 보았을 때 송편 칼로리는 단순히 총칼로리 측면에서 체중증가로 이어지는 것 뿐만 아니라, 혈당 스파이크와 고혈당을 일으키면서 혈액순환과 호르몬체계에 큰 부담을 주고, 잉여 혈당이 체지방으로 전환되는 부정적인 영향도 끼칠 수 있는 것이다.


추석 때 송편 칼로리 걱정 없이 건강하게 먹는법

칼로리는 어떻게 보면 질량보존의법칙 같은 것이라고 볼 수도 있다.

물론 많이 먹는데도 살이 안찌는 사람이 있을 수는 있다.

소화기관에서 영양물질을 잘 흡수시키지 못하는 경우에는 그러하다.

그러나 적게 먹었는데도 살이 찌는 사람은 있을 수 없다.

뱃속이 텅텅 비었는데, 없는 칼로리를 스스로 만들어낸다면, 자가발전이라도 한다는 소린가?

물만 먹어도 살찐다는 말은 연금술과도 같은 이야기다.

결국 추석 때 다른 먹을거리를 이미 충분히 즐겼다면, 송편은 1~2개 정도 먹는선에서 만족하는 것이 좋다.

물론 많이 먹고 많이 운동하겠다거나, 평소에는 식단 관리를 하더라도 추석만큼은 긴장을 풀고 싶다고 생각할 수 있겠다.

하지만 건강한 식단에 예외사항을 많이 두면, 이때는 이 사정으로, 저때는 저 사정으로 음식을 아무렇게 먹게되고, 결과적으로 건강에 지속적이며 반본적인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

추석 때 송편을 좀 더 즐기고 싶다면, 추석 식단을 전략적으로 짜는 것을 고려해볼 수도 있을 것이다.

차례 음식으로 메인 식사를 할 때는, 송편의 의미를 생각해서 1~2개 정도 즐기는 것이 좋고, 성묘를 갈 때 등에는 흰쌀밥을 도시락으로 싸는 것보다 송편을 먹는 것이 더 알맞을 수 있다.

간혹 송편을 냉동보관하여 추석이 한참 지난 후까지 계속 해동해서 먹는 경우가 있는데, 언제 어떤 식으로 먹는 송편 칼로리는 변함이 없기 때문에, 차라리 추석 때 먹고 끝내버리는게 송편을 맛있게 즐기는 방법일 수 있다.

민족 고유의 세시풍속인 추석 명절의 대표 음식 송편을 건강하게 즐기면서, 기운 넘치고 에너제틱하며 활력이 솟구치는 명절을 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