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머리국밥은 간단하게 한끼를 든든히 채울 수 있는 음식으로 남녀노소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오늘은 소머리국밥 효능에 대해서 알아보며, 특히 야외에서 운동 후 한그릇 뚝딱하면 아주 든든한 칼로리 보충이 되는 영양식인 점을 주목해본다.
그리고 국밥 종류의 고질적인 단점인 혈압 건강에 최악이라는 점에 대해서도 알아보며, 건강하게 먹는 법을 이야기해본다.
소머리국밥, 길 가는 나그네의 든든한 한끼
과거 육식이 귀했던 시절, 소를 한마리 도축하면 머리부터 발끝까지 발라먹고, 뼛속까지 우려먹던 것이 우리 민족이었다.
당연히 머릿고기도 예외도 아니었다. 이것은 돼지나 다른 가축들도 마찬가지로 알뜰살뜰하게 챙겨먹었다.
과거에는 일하는 황소였기 때문에 오늘날 사육하는 소와는 중량이나 체격이 많이 달랐겠지만, 대개 평균적인 생체중량 700kg의 소에서 도축을 하고 나오는 머리의 무게는 30kg 내외이다.
그 중에서 뼈의 무게만 6kg 정도이고, 약 20kg 정도가 머릿살로 나오는 것이다.
보통 머릿살은 다른 부위와는 다르게 피부 콜라겐이 많아 쫄깃함이 살아있고, 고단백 식품인데다가, 머리 부위에 따라서 다르지만 지방이 풍부하게 낀 곳도 있고, 담백한 저지방 부위도 있다.
소머리국밥 효능이 고칼로리의 든든한 한끼가 되는 이유이다.
아무튼 소 머릿고기도 돼지편육과 마찬가지로, 머리통에서 뼈를 발라낸 뒤, 살점을 누르고 익혀 머릿살을 썰어내는 것이 일반적이다.
수육으로도 먹을 수 있지만, 과거 소고기는 사치스럽게 살점만 음미하면서 먹을 수 있는 음식이 아니었기 때문에, 최대한 양을 불려 먹기 위해 국을 끓였던 것이다.
기왕 가마솥에 국을 끓이는 것이므로, 어차피 버릴 사골을 긁어모아 푹 우려내면, 골수도 우러나오고 색감도 뽀얗고 감칠맛도 살아난다.
그래서 이렇게 사골로 국물을 내고, 머릿고기를 푸짐하게 썰어넣으며, 필요하면 뒷다리 같은 비인기 부위를 더 넣어 양을 채우던 것이 바로 소머리국밥이다.
우리나라에서 소머리국밥은 경기 외곽지역들이 유명한데, 예로부터 국밥장사라는 것이 길을 가는 나그네들에게 빠르고 든든하게 한끼를 제공하는 패스트푸드였기 때문이다.
별도의 조리과정과 시간이 소요되지 않고, 그냥 가마솥에서 한뚝배기 퍼서 밥을 말아주면, 별다른 반찬없이 든든하게 한그릇을 뚝딱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고단백 고칼로리의 소머리국밥 효능을 푸짐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이다.
오늘날에도 그러한 진풍경은 별다르지 않다.
주로 골프장들이 외곽 지역에 위치한탓에, 여전히 아침 운동을 오고가는 사람들에게 든든한 식사를 담당하는 곳이 바로 소머리국밥집이다.

고칼로리 영양식 소머리국밥 효능
소머리국밥은 일단 머릿고기가 푸짐하게 들어가기 때문에, 상당히 영양식이다.
콜라겐이 풍부, 피부미용에 관절건강에 도움
물론 머릿고기라고해서 다른 소고기와 다르게 특별한 영양물질이 더 있는 것은 아니지만, 쫄깃탱탱한 콜라겐이 풍부하고, 고단백의 부위이다.
콜라겐은 피부조직을 구성하는 단백질인데, 물론 콜라겐을 먹는다고해서 그것이 흡수되어 우리 피부에 직행하지는 않는다. 콜라겐은 분자 구조가 커서 아무리 저분자로 쪼갠다고해도 그대로는 흡수될 수 없다.
다만 콜라겐이 아미노산 형태로 소화분해되어 흡수되더라도, 다시 콜라겐을 합성하기 위한 풍부한 아미노산 공급원이 되므로 피부 건강에 도움이 되는 것이다.
이때 콜라겐 합성의 조효소로써 굉장히 중요한 역할이 하는 것이 비타민C이다.
그래서 비타민C를 잘 챙겨먹으면 피부가 좋아진다는 말은, 항산화나 호르몬 분비 원활 같은 이점도 있지만, 무엇보다도 콜라겐 합성에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그러한 것이다.
이러한 소머리국밥 콜라겐은 피부 뿐만 아니라 연골과 인대, 힘줄의 주요 성분이기 때문에, 관절 건강에도 매우 중요하다.
관절 힘을 많이 쓰는 골프를 칠 때 소머리국밥을 먹으면 그야말로 딱 좋은 것이다.
고단백, 양질의 지방 공급원
일반적으로 소고기는 100g에 20g 내외의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으며, 부위에 따라 다르지만 대동소이하다.
다만 소머리국밥은 부위에 따라 양질의 지방이 적절하게 함유되어 있고 콜라겐의 쫄깃한 단백질 함량이 많아, 굉장히 영양적으로 우수한 부위이다.
뿐만 아니라 각종 재료를 솥에다가 푹 고았기 때문에, 소화흡수가 잘된다는 이점도 있다.
소머리국밥 칼로리
고기나 밥의 양에 따라서 달라지겠지만, 일반적인 갈비탕 수준의 고기양에다가 공기밥 한그릇 정도면 500칼로리 정도라고 보면 되겠다.
물론 여기에 소주 한잔을 곁들이면, 대부분 즉시 칼로리로 소모되는 알코올의 특성상 더욱 열량이 폭발할 수 있다.
현대가 워낙에 영양 과잉의 시대이다보니, 소머리국밥 칼로리에 대해 별 감흥이 없을지 몰라도, 과거 먹을 것이 별로 없었던 시절 뚝배기 한그릇에 500칼로리를 채울 수 있다는 것은 정말 큰 이점이라고 할 수 있겠다.
국밥의 고질병, 혈압 건강에는 최악?
우리나라 음식문화의 특징 중 하나가 바로 국물요리가 아주 발달했다는 것이다.
먹을것이 없던시절 물로 끓여서 마시는 것이 배를 채우기에 좋은 방법이기 때문에, 뭐든 팍팍 끓여서 그 물까지 마셔버리는 것이 식문화가 되었다.
문제는 이렇게 국물요리로 먹을 경우, 그냥 고기 살점만 먹을 때보다 훨씬 더 많은 나트륨을 섭취하게 된다.
당연히 수분이 많으면 싱거움을 느끼게 되고, 짠맛에 길들여진 것을 떠나서, 음식을 삼삼하게라도 거부감 없이 먹을려면 간을 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소머리국밥도 나트륨 함량이 높아질 수 밖에 없다.
소머리국밥 건강하게 먹는법
먼저 나트륨 섭취량을 줄이기 위해서, 국물까지 싹싹 긁어먹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이미 밥이 말아져있다면, 최대한 국물은 마시지 않고, 건더기만 잘 건져서 먹는 것이 중요하겠다.
또한 고단백 식사이기는 하지만, 적잖은 지방의 소기름이 있으므로, 이 지방이 우리 몸에 유용하게 쓰일 수 있도록 산화를 방지해주는 비타민C를 함께 꼭 챙겨먹는 것이 좋겠다.
소머리국밥에 말아먹는 흰쌀밥의 특성상 국물과 함께 어우러져, 혈당을 급격히 상승시키는 혈당 스파이크를 유발할 수 있는데, 때문에 국밥을 먹고난 뒤에는 퍼뜩 일어나서 조금이라도 운동을 하며 혈당을 떨어뜨리는 것이 좋겠다.
소머리국밥 맛도 좋은 별미이지만 건강에도 유익하다.
맛있고 든든한 소머리국밥을 즐기면서, 활력이 넘치고 에너제틱하며 기운이 솟구치는 일상을 즐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