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샤브샤브는 야채와 고기를 풍성하게 먹을 수 있으면서도, 즉석에서 취향껏 먹을 수 있는 재미가 있어서, 아주 인기가 많은 음식 중 하나이다.
오늘은 샤브샤브 혈당 건강에 최악이 될 수 있는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고, 잘못 먹으면 그야말로 혈관 폭파에 가까운 치명적인 타격을 입을 수 있음을 이야기하며, 건강하게 먹는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한다.
샤브샤브, 빨리 먹기 위해 개발된 음식
오늘날 우리나라에서 먹는 샤브샤브는 아주 느긋하고 여유롭게 먹는 음식이라는 이미지가 있다.
식재료를 한젓가락 한젓가락씩 데쳐가지고 음미하면서 먹어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오래걸릴 뿐더러, 각종 재료 손질은 물론이고, 테이블 위에 육수 냄비를 끓여야 하기 때문에 여간 번거로운 음식이 아닐 수 없다.
하지만 원래 샤브샤브의 기원은 성질이 급해서 음식을 후딱 조리해먹기 위해 개발된 음식이었다.
음식을 끓는 육수에 데쳐먹는 방식이나, 얇게 썰어서 조리시간을 단축시키는 방법 등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상식적으로 통용되는 방식이겠으나, 오늘날 샤브샤브 형태의 기원이 된 것은 중국 중세의 몽골 침입 원나라 시기까지 거슬러 올란다.
일설에 의하면 쿠빌라이 칸이 전쟁터에서 고기 수육을 먹고 싶은데, 큰 솥에다가 통으로 삶자니 시간이 너무 올래걸려서, 고기를 얇게 썰은 다음 끓는 솥에 빠르게 익혀 건져먹었고, 그에 맞는 소스들이 개발되면서 샤브샤브가 되었다는 설이 있다.
전쟁터에서는 음식의 조리시간도 시간이지만, 물을 오래 끓일 수 있는 장작 등의 연료도 귀했으므로, 가장 효율적인 조리 방법으로 얇게 썰어 끓는 물에 빠르게 익히는 샤브샤브의 방식을 채택한 것으로 보인다.
샤브샤브라는 어원은 일본어에서 유래하였으며, 팔팔 끓는 육수에 젓가락로 집은 야채나 고기를 휘저어 데쳐먹는 모양을 샤브샤브라는 의태어로 표현한 것이다.
신선한 야채와 고기를 주재료로 하기 때문에, 오늘날 샤브샤브 건강 음식의 대명사 같은 느낌이 있으나, 사실 일반적으로 먹는 샤브샤브의 방식은 건강을 망가뜨리기에 딱 좋다.
특히 혈당과 혈관 건강에는 아주 치명적일 수 있는데, 그 이유는 무엇일까?
샤브샤브 혈당 건강에 최악이 될 수 있는 재료 구성
보통 샤브샤브에는 얇게 썬 소고기가 가장 메인의 재료로 등장한다.
중국의 훠궈 등에는 양고기도 메인 재료로 큰 비중을 차지하지만, 한국이나 일본 식문화에서 양고기는 대중적이지 않으므로 소고기가 일반적이다.
그리고 배추나 청경채, 표고버섯, 팽이버섯, 숙주나물 등 빠르게 익힐 수 있는 야채와 버섯들을 함께 곁들인다.
앞서 언급했듯이 샤브샤브는 원래 고기를 빠르게 먹는 것이 주목적인 음식으로 개발되었지만, 좀더 영양을 풍성하게 하고 소고기의 비싼 단가로 인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식재료로 배를 채우기 위한 수단으로, 채소와 버섯 등을 함께 먹는 것이다.
밍밍하고 멀건 육수에 데쳐먹는 샤브샤브의 특성상 소스의 중요성은 무엇보다도 큰데, 한국이나 일본식은 주로 간장을 베이스로한 폰즈 소스가 대세를 이루고, 중국의 경우에는 고추기름이나 땅콩소스 등을 복잡하게 취향껏 조합해먹는 훠궈소스가 있다.
지금까지 언급한 식재료들로만 보자면 샤브샤브 혈당 건강에 위협적인 요소는 크게 없어보인다.
달달한 맛이라고 해봤자 배춧잎의 은은한 단맛이나 소스에 들어간 설탕 당류 정도 뿐이 아닐까?
하지만 문제는 한국인이 주로 먹는 샤브샤브에는, 마무리로 ‘국수’와 ‘밥’이 들어간다는 것이다.
물론 활력이 넘치는 일상을 위해서 주요 에너지원이 되는 탄수화물을 식단에 반드시 포함시키는 것을 나쁘다고 볼 수만은 없다.
하지만 샤브샤브를 실컷 즐기고 나서, 마무리를 국수와 밥으로 해결하는 것은, 샤브샤브 혈관 건강에 대단히 위협적일 수 있다.
아무리 샤브샤브 육수가 밍밍하더라도, 일단 국수와 밥을 넣어서 끓이게 되면 대단히 탁해지며 사실상 ‘죽’처럼 졸여져서, 냄비에 누른 밥을 긁어먹을 수준으로 싹싹 모조리 먹어치우게 된다.
이 과정에서 엄청난 나트륨을 먹게 되면서 혈압의 상승을 유발한다.
뿐만 아니라 정제 탄수화물의 끝판왕인 밀가루 국수와 쌀밥이 뜨거운 국물에 더 푹푹 끓여지면서, 그야말로 샤브샤브 혈당지수는 90을 넘기는 수준으로 빠른 소화흡수가 이루어지게 되는 것이다.
샤브샤브를 먹을 때 고기와 야채를 양껏 건져먹지 못했지만, 마무리로 칼국수나 밥을 말아서 팍팍 졸여서 퍼먹고나면 기운이 솟구치지 않는가?
탄수화물의 엄청난 칼로리와 치솟은 혈당으로 인해 에너지가 솟는 것이다.
물론 그 에너지를 운동을 통해 소모한다면 바람직하겠지만, 문제는 오늘날 샤브샤브 식문화는 그야말로 늘어지게 먹는 음식이라는 것이다.
빠르게 소화습수되어 치솟은 샤브샤브 혈당은 인슐린을 분비시키는 췌장과 인슐린 수용체를 혹사시킬 뿐만 아니라, 높아진 혈당은 혈액을 끈적끈적하게 만들고 혈류 속도를 느리게 하며, 혈압을 높여 혈관에 상처를 유발하고, 세포와 장기들을 손상시킨다.
여기에서 멈추지 않고, 소모되지 않은 잉여혈당들은 빠르게 지방으로 전환되면서, 혈액 속의 중성지방 또는 체지방, 내장지방으로 저장되어 우리 몸의 곳곳에서 문제를 일으킨다.
혈당이 이렇게 무서운 것이다.

샤브샤브 혈당 걱정없이 건강하게 먹는 법
사실 너무나도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위에서 언급한 국수와 밥은 가급적 생략하는 것이 좋다.
물론 샤브샤브 메뉴 구성을 보면 고기나 야채, 버섯 메인 식재료로는 배를 채우기에 부족할 수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밀가루와 쌀밥으로 배를 채우면 혈당 스파이크는 피할 수 없다.
가급적 고기와 야채류를 많이 먹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양이 모자르다면 빨리 자리를 떠서 몸을 움직인 다음 시간 텀을 두고 2차를 가는 것이 더 혈당 건강에 이로울 수 있다.
또한 후식으로 인슐린 민감성을 개선해주고, 식이섬유를 통해 혈당 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차를 곁들인다면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통해 혈관 손상을 방지하고, 호르몬과 신경 건강을 개선해줄 비타민C를 꼭 챙겨먹는 것도 잊지말도록 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