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겹살 다이어트, 함께 먹는 식단에 따라 총칼로리 조절이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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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겹살은 특유의 기름진 돼지비계의 고소한 맛과 쫄깃한 돼지살코기의 환상적인 조화로 아주 인기가 많은 돼지고기 부위 중 하나이다.

오늘은 삼겹살 다이어트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며, 과연 삼겹살을 즐기면서 체중조절이 가능한지, 가능하다면 어떠한 방법으로 해야하는지 과학적 근거를 가지고 면밀히 살펴 분석하며, 삼겹살 다이어트를 건강하게 하는 법에 대해 냉철하게 논의해보도록 한다.


삼겹살 다이어트, 일단 삼겹살 자체는 칼로리가 높다!

다이어트란 본래 건강을 목적으로 다양한 방식으로 식단을 조절하는 것을 의미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체중감량을 목적으로 식이제한을 할 때 많이 쓰는 표현이다.

그래서 특정한 음식을 주로 먹으면서 단기간에 체중 효과를 노리는 다양한 다이어트들이 많이 소개되고 있다.

어떻게 보면 현대인의 과체중이나 비만 등은 음식을 다양하게 너무 많이 즐기는 영양과잉에서 비롯된 것이기 때문에, 먹는 음식의 양을 줄이는 것 못지 않게 가짓수를 줄이는 것도 나름대로 의미는 있다고 본다.

하지만 결국 체중감량은 총칼로리량이 줄어야 가능한 것임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일단 삼겹살은 그 자체로 칼로리가 상당히 높은 편이다.

삼겹살 100g당 영양성분을 따져보면, 단백질이 16g 정도이고, 지방이 45g, 탄수화물은 아예 없다고 보면 된다.

삼겹살 100g당 열량은 500칼로리에 육박한다.

거의 공기밥 두공기에 해당하는 분량이다.

사실 삼겹살 다이어트라고하는 것은 어떻게보면 상당히 전위적인 다이어트 방식이라고 할 정도로, 칼로리적인 측면에서는 이치에 맞지 않는 것이다.

삼겹살을 구워먹으면서 100g만 구워먹는 사람이 어디있단 말인가.

200g을 구워먹어도 고기의 칼로리만 1000칼로리가 된다.

거기에 쌀밥에 다른 부수적인 음식도 곁들여먹으면 더욱 칼로리를 높게 치솟는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삼겹살 다이어트를 주장하는 것은 나름 일리가 있다.

그것은 바로 삼겹살의 칼로리는 살찌는 칼로리가 아니라는 논리인 것이다.


삼겹살 다이어트
삼겹살 다이어트는 탄수화물과 지방의 에너지 대사 차이를 잘 이해하고 전략적으로 활용해야 가능하다.


삼겹살 다이어트의 핵심, 지방보다 탄수화물이 더 살찌는 이유!

우리 몸의 에너지 대사를 먼저 이해할 필요가 있다.

우리가 음식물을 먹으면, 탄수화물은 포도당으로 분해되어 소화흡수되며, 이것은 곧바로 혈당이라는 에너지원으로 쓰인다.

혈당은 가장 먼저 에너지대사에 쓰이는 에너지원이다.

인슐린 호르몬에 의하여 각 세포들에 흡수되면서 에너지원으로 즉각적으로 사용되고, 남아도는 혈당도 바로바로 체지방으로 축적된다.

상당히 그 대사의 싸이클이 빠르다고 볼 수 있는 것이다.

반면 지방의 경우에는 지방산으로 분해되어 흡수된 뒤, 다시 지방의 일종인 트라이글리세라이드 형태로 합성되고, 이것이 바로 중성지방이다.

중성지방은 혈액 속에 타고 다니며 우리 몸 곳곳에 꽤 오랫동안 다양한 용도로 활용되고, 이후에 남아돌면 체지방으로 천천히 축적된다.

이러한 에너지 대사의 순서 때문에, 탄수화물은 살이 찌고 지방은 살이 안찐다는 논리가 나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삼겹살 다이어트가 가능한 상황을 단순하게 가정하자면, 쌀밥은 적게 먹고 삼겹살 위주로 적절하게 즐기는 것이다.

정제 탄수화물인 쌀밥은 혈당을 빠르게 치솟게 만들고, 바로 사용하지 않아서 남아도는 혈당은 곧바로 체지방으로 축적되기 때문에 체지방을 늘리는 주범이다.

반면 삼겹살의 지방은 중성지방으로 천천히 에너지원으로 활용되고, 하루종일 쓰고도 남아돌아야 체지방으로 천천히 축적되므로 상대적으로 체지방을 덜 늘릴 수 있다.

이러한 방식은 어떻게 보면 전략적일수도 있지만, 굉장히 지엽적인 관점에서의 다이어트이며, 근본적으로 체중과 체지방을 감량하고자 한다면 하루 총칼로리 기준으로 따져볼 필요가 있다.

하루를 기준으로 보았을 때, 하루 섭취한 총칼로리량이 소모량보다 많으면 살이 찌는 것이고, 적으면 살이 빠진다고 이해해야하는 것이다.

앞서 이야기했듯이 삼겹살의 지방은 다른 탄수화물들이 높이는 혈당처럼 빠르게 체지방으로 축적되지는 않는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삼겹살의 지방이 가지는 칼로리는 어마어마하기 때문에, 그 많은 칼로리를 하룻동안 다 소모하지 못하면 결국 체지방으로 저장되는 것은 매한가지인 것이다.

따라서 삼겹살 다이어트를 하고자 할 때에는 탄수화물만 줄이는 것이 아니라, 삼겹살 자체도 적게 먹어야 그 목적을 달성할 수 있다고 할 수 있겠다.

인체의 건강한 생명활동을 위해서 혈당이라는 에너지원은 상당히 중요하기 때문에 탄수화물 자체를 극도로 제한할 순 없다.

정제 탄수화물인 쌀밥이 안좋다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는 먹어줘야한다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쌀밥을 먹는만큼 늘어난 칼로리는 결국 삼겹살 섭취량에서 줄일 수 밖에 없겠다.

결국 총칼로리량을 줄이기 위해 쌀밥과 삼겹살을 모두 적게 먹어야만이 체중과 체지방을 감량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삼겹살 다이어트 건강하게 하는법

삼겹살은 분명 양질의 동물성 단백질과 지방 공급원으로, 근육 성장에 좋고, 콜레스테롤 활용을 통한 호르본 분비를 왕성하게 해주어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주는데 좋다.

하지만 높은 총칼로리와 지방함량은 엄밀하게 말하자면 체지방 관리에 상당히 불리한 조건이라고 밖에 말할 수 없다.

만약 다이어트를 하기위해, 그 방법으로 삼겹살만 먹음으로써 체중과 체지방을 감량하는 수단으로 삼는다는 것은 그야말로 넌센스다.

삼겹살을 충분히 즐기면서도 체중을 감량하고 싶다면, 그만큼 섭취하는 총칼로리량을 제한하고, 적극적인 운동을 통해서 에너지 소비량을 늘리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이러한 저탄수화물 고단백 고지방 식단을 가지고 간다면, 식사 직후 운동을 열심히 하는 것이 체중감량이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앞서 이야기한대로 탄수화물로 인한 혈당은 즉각적으로 에너지원으로 써야 체지방 축적이 안되기 때문에 바로바로 운동으로 소모해주는 것이 좋고, 지방으로 인한 중성지방 에너지원은 하루종일 천천히 소모되기 때문에 공복시간을 가져줌으로써 적절하게 열량으로 사용하면 되기 때문이다.

체중과 체지방 조절을 위해 삼겹살을 수단으로 삼는 것은 적절하진 않지만, 삼겹살을 충분히 즐기면서도 다이어트를 하는 것은 가능한 일이다.

맛좋은 삼겹살을 전략적인 방법으로 즐기면서, 건강하게 체중과 체지방을 조절하고, 에너지 넘치는 삶을 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