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위는 달달하면서도 시큼하면서 과즙이 풍부하여 아주 인기가 많은 과일 중 하나이다.
오늘은 빈속에 키위를 잘못 먹으면, 구강은 물론이고 위장의 점막까지 자극하여, 속쓰림은 기본이고 심한 경우 위장을 녹여버릴 수 있는 위험성을 이야기하며, 키위를 먹을 때 주의해야할 부작용과, 건강하게 먹는법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도록 한다.
키위, 중국이 원산지 역수입의 대표 과일
키위는 전통적으로는 사과나 배처럼 대중적인 과일은 아니였고, 별미로 즐기던 과일인데다가, 영어로 된 이름 때문에 서양이나 신대륙 원산지의 과일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키워의 원산지는 중국이며, 우리나라에서도 아주 오래전부터 즐겼다는 기록이 있다.
키위는 원래 ‘다래’라고 불리던 과일의 일종이며, 중국을 원산지로 하여 서양으로 전파되었고, 해외에서 대량재배되던 것이 역수입된 대표적인 사례이다.
뉴질랜드의 국조인 키위새와 모양이 비슷하다고 하여 ‘키위’라고 이름이 붙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원래 이름인 다래보다 키위로 일반적으로 통용되고 있다.
키위는 크기가 크지 않고, 일반 사람들의 주먹보다도 작은 크기인데다가, 과육이 무르기 때문에, 껍질을 깎아서 먹기 쉬운 과일은 아니다.
과도를 잡는 것이 서투른 사람은 키위 껍질을 깎다가 손아귀의 힘조절을 잘못하여 키위 과육을 다 뭉개버리는 실수를 하기도 한다.
때문에 일반적으로 격식을 차리기 위해 과일을 깎아 접시에 담아서 내지 않는 이상, 반으로 잘라 작은 스푼으로 퍼먹는 경우가 많다.
키위 껍질은 나름대로 영양성분이 풍부하고 식이섬유도 많아, 오늘 이야기할 주제인 빈속에 키위를 먹는 경우에도 껍질째 먹으면 부작용을 줄일 수 있는 도움이 된다.
하지만 질긴 섬유질인데다가, 특유의 갈색 잔털까지 있기 때문에 썩 먹기 좋은 식감이 아니라, 일반 사람들의 경우엔 거부감이 강하여, 보통은 껍질은 먹지 않는다.

빈속에 키위 잘못 먹으면 구강, 위장 녹아버리는 이유
키위 효능은 다양한 영양성분이 풍부하여, 특히 비타민C가 가장 많은 과일로 유명하다.
물론 비타민C의 경우에는 과일이나 채소 등에 아무리 풍부하게 많이 들어있다고 하더라도, 우리 몸의 건강을 위해서 섭취해야하는 양에는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에, 가급적 영양제를 통해서 먹는 것이 좋다.
키위 1개는 약 130g 정도의 무게를 가지는데, 이때 비타민C 함량은 120mg 정도이다.
보통 시중에서 판매하는 비타민 음료나 정제 영양제의 경우 1회 복용량이 1000mg은 기본인데, 키위 8개를 먹는 양에 해당하는 것이다.
경제적인 면에서도 비효율적일뿐더러, 오늘 이야기할 빈속에 키위를 먹었을 때 생기는 부작용과 연계에서 생각해본다면,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키위는 일반적인 과일로도 즐겨먹지만, 요리용으로도 많이 쓰인다.
아니 동서양 요리를 막론하고 키위가 들어간 모양을 찾아보기도 힘들뿐더러, 그 무르고 시큼달큼한 과육을 가지고 무슨 요리를 한단 말인가?
평소 육안으로 키위가 들어간 요리를 알아챌 수 없었던 이유는, 키위를 갈아서 양념에 사용했기 때문이다.
바로 다양한 고기 요리의 연육제로 말이다.
키위에는 ‘액티니딘’이라는 특유의 강력한 단백질 분해 효소가 있는데, 얼마나 그 분해능력이 강력한지 양념육에 연육제로 조금만 사용해도, 질긴 고기가 부들부들해질 정도로 효과가 좋다.
심지어는 키위 연육 양념에 고기를 오래 재워둘 경우, 고기가 걸레짝처럼 너덜너덜해질 수 있기 때문에, 먹기 직전 1시간 정도만 연육하기를 권할 정도이다.
이러한 연육효과는 파인애플에 풍부한 브로멜린과 비슷하다고 볼 수 있는데, 빈속에 키위를 먹는 것과 마찬가지로 빈속에 파인애플도 같은 이유로 위험하다고 할 수 있다.
우리 몸의 구강과 위장 점막 모두 단백질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키위의 액티니딘에 의한 단백질 분해 작용을 똑같이 적용받기 때문이다.
쉽게 말하면 키위가 양념갈비의 살을 부들부들하게 녹여 연육을 하는 것처럼, 우리의 구강과 위장 또한 녹인다고 보면 된다.
이러한 장점을 이용하고 살려서 고기를 먹고난 뒤에 키위를 후식으로 먹으면 소화를 돕는 역할을 할 수 있지만, 그 부작용도 만만치 않은 것이다.
특히 빈속에 키위를 먹을 경우, 자극이 더욱 심하기 때문에 입안이 헐고 위장의 속쓰림을 느끼는 것은 기본이고, 심한 경우 위장이 녹아 더 심각한 문제를 야기할 수도 있다.
키위 효능을 즐기며 건강하게 먹는법
키위는 다양한 미세영양물질이 풍부한데다가, 단백질 분해 효소를 잘 활용하면 고기 등 육류를 먹고난 뒤에 소화를 도울 수 있는 맛있고 좋은 과일이다.
하지만 빈속에 키위를 먹는 것처럼 잘못된 방식으로 먹을 경우 심각한 부작용으로, 건강상 위해를 입게될 수도 있다.
키위를 먹을 때는 반드시 음식물을 먹은 상태에서 식후에 디저트로 먹는 것이 가장 좋고, 식후에 먹는다고하더라도 과다복용하는 것은 속쓰림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1~2개 정도로 적당량을 먹는 것이 좋다.
또한 키위의 강력한 단백질 분해 효소인 액티니딘이 구강 점막을 헐게 할 수 있기 때문에, 키위를 먹은 직후에는 가볍게 물로 입을 헹궈주면 부작용을 방지하는데 도움을 준다.
빈속에 키위를 먹는 것이 구강과 위장 점막을 녹일 정도로 심각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지만, 건강한 사람이 적당량을 먹을 경우에는 속쓰림 정도로 끝날 수 있는 문제이므로, 큰 걱정은 하지 않아도 좋다.
하지만 위장 속쓰림도 지속되거나 방치될 경우 더 큰 문제로 진행될 수 있으므로, 섭취 방식에 신경을 쓸 필요가 있다.
육류 소화에 좋은 키위를 맛있게 즐기면서, 건강하고 에너제틱하며 활력이 솟구치는 일상을 즐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