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속에 에너지드링크 마셔도 될까? 조심해야할 부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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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드링크는 폭발적인 에너지를 내고 피로를 깔끔하게 씻어버리고 싶어하는 현대인들에게 인기가 좋은 음료 중 하나이다.

오늘은 빈속에 에너지드링크 마셔도 될지에 관하여 알아보며, 공복 에너지드링크 음용시 주의해야할 부작용을 논하며, 에너지드링크를 건강하게 마시는법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도록 한다.


에너지드링크, 강장음료의 기능성 물질의 집약체!

에너지드링크의 기원을 거슬러 올라가보자면, 인류 역사에서 꽤나 오래전부터 거슬러 올라갈 수 있을 것이다.

따져보자면 건강에 좋다고 마셔온 음료들은 모두 넓은 범주에서 에너지음료라고해도 과언이 아니고, 여기에는 녹차나 커피, 마테차 등 전통적인 차류부터 시작해서, 코코아음료나 한방에서 인삼이나 홍삼을 즙으로 내서 끓인 탕도 여기에 해당될 수 있겠다.

공통적으로 에너지를 북돋아주고, 피로감을 싹 잊게 만들어주며, 혈액순환 개선이나 강심작용 등의 일시적으로 평소와는 다른 강력한 힘을 솟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

이러한 전통적인 음료들의 장점들을 취합하고, 좀더 과학적인 근거를 가지고서 원료를 배합한 것이 현대 에너지 음료의 시초라고 할 수 있겠다.

처음에는 각종 비타민 등을 조합하여 미세영양물질들을 보충함으로써, 피로회복과 에너지대사를 돕는 음료 형태로 개발되었다.

여기에 신경의 각성 효과를 주는 카페인이나 근육의 수축을 돕는 타우린 등의 아미노산 등이 추가로 배합되고, 각종 영양물질 추출물들이 적절하게 조합을 이루며, 좀더 맛있게 마시기 위한 향료와 탄산이 첨가되면서, 오늘날의 에너지드링크가 된 것이다.

에너지드링크가 소비자들의 마음을 차지하는 포지션은 상당히 독특하였는데, 전통적인 차류에서 얻을 수 있는 카페인이나 각종 강장물질들을 섭취하면서, 탄산음료의 달달하면서도 톡쏘는 청량감을 동시에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그야말로 대히트를 치게 된다.

이후 전세계의 젊은층에게 빠르게 확산되면서, 순간적으로 에너지를 폭발시키고 피로감을 잊게 만드는 강력한 음료로써 널리 사랑받게 된다.

우리나라에서도 밤늦게까지 활동하는 사람들의 필수적인 아이템이 바로 에너지음료라고 할 수 있다.

늦은 밤, 심야, 새벽까지 일을 하는 사람도 있고, 노는 사람도 있겠지만, 다들 초저녁부터 에너지드링크 하나씩 빨면서 워밍업을 하는 것은 그야말로 클리셰 같은 장면이라고 할 수 있겠다.

어쩌면 커피나 콜라보다도 더 자주 마시게 될 수 있는 에너지드링크, 과연 건강에도 좋을까?

규칙적인 생활을 하지 않는 야간생활자의 특성상, 빈속에 에너지드링크를 마시는 일이 잦게 되는데, 과연 그렇게 마셔도 괜찮은 것일까?

물론 에너지드링크가 그렇게 자극적인 음료라고 보기는 어려우며, 앞서 이야기했듯이 그 동안 보편적으로 소비해왔던 각종 음료와 영양물질들을 적절히 배합한 수준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좀 더 따져볼 필요가 있겠다.


빈속에 에너지드링크, 건강에는 썩 좋지 않은 부담을 주는 이유

에너지드링크를 마셨을 때, 우리가 힘이 솟으면서 피로감을 잊는 원리는 간단하다.

그 원료를 가지고 있는 다른 음료들을 마셨을 때 인체가 나타내는 반응을 조합한 집약체라고 보면 된다.

카페인이 가득한 커피를 마셨을 때 순간적으로 각성 효과가 나는 것은, 카페인이 아데노신 수용체를 차단하여 피로감을 느끼지 못하게 하고, 중추신경을 흥분시키기 때문이다.

엄밀히 말하면 카페인은 피로회복물질이라기보다는, 피로감을 못느끼게 차단하게 함으로써 신경을 각성시키는 것이다.

그외에 타우린 등은 강심작용이 있고, 근육을 수축시키며, 운동 능력을 향상시켜주는 아미노산이다.

또한 에너지드링크에는 각종 비타민들이 함유되어있는데, 일반적으로 비타민B군이 다량함유되어 피로회복과 에너지대사에 도움을 준다.

가장 흔한 비타민C도 빠지지 않고 함유되어 항산화 작용을 하면서 전반적인 신체대사 개선에 도움을 준다.

무엇보다도 많은 사람들이 간과하고 있는 중요한 원료 중 하나는 바로 ‘당류’인데, 최근에는 혈당 이슈가 부각되면서 에너지드링크에서도 제로 열풍이 불고있지만, 원래 에너지드링크도 다른 탄산음료와 마찬가지로 당류 범벅이었다.

이러한 액상과당 당류가 가득한 음료수를 마시면 순간적으로 혈당이 빠르게 오르게 되고 정신이 퍼뜩 뜨이는 것은 당연한 일일 것이다.

톡 쏘면서 강한 청량감을 선사하는 탄산은 에너지드링크를 더욱 중독성있게 만들어주는 마성의 매력이다.

이러한 특징들을 놓고 보았을 때, 에너지음료는 어떠한 측면에서는 잡탕이라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실제로 건강에 개선되는 좋은 물질들을 블렌딩했다기보다는, 순간적으로 각성 효과를 주고 에너지 발산에 좋은 물질들을 적당히 조합해서 맛있게 마실 수 있게 내놓은 것이다.

에너지를 내는데는 도움이 될지 모르겠지만, 당연히 건강에는 오히려 악영향을 끼칠 수 있는 음료가 된 것이다.

특히 피로감이 몰려오는 늦은밤에 정신을 말짱하게 기운차리기 위해서 마시게 되는데, 이때는 빈속에 에너지드링크를 마시게 될 확률이 높다.

늦은 심야에 빈속에 에너지드링크를 마시고 그래도 피로감이 풀리지 않는다면, 몇시간 뒤 새벽에 또 빈속에 에너지드링크를 마시는 악순환이 반복될 수 있다.

앞서 이야기하였지만 카페인은 피로감을 느끼고 휴식을 취하게 유도하는 아데노신 수용체를 차단하면서, 눈가리고 아웅으로 피로감을 느끼지 못하게 하는 것이지, 실제로 피로회복에는 아무런 도움을 주지 못한다.

때문에 계속 마셔봐야 일시적으로 신경차단에 의해 피로감을 못느끼게 되는 것일뿐, 몸은 실제로 계속해서 피로가 누적되어 삭아갈 수 밖에 없는 것이다.

더군다나 빈속에 에너지드링크를 마시면 이러한 카페인들이 위장을 자극하여 더욱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당류가 들어있는 음료라면 순간적으로 혈당 스파이크를 일으키면서, 인슐린 호르몬 대사에 혼란을 줄 수 있다.

톡쏘는 청량감의 탄산은 마실 때는 시원할지 모르겠지만, 치아는 물론 구강과 위장 점막에 자극을 주어 손상시킬 수 있다.

아무생각 없이 기운내서 무언가를 열심히 하고자 에너지드링크를 마셔댔다가는 이러한 부작용을 겪으며 건강을 오히려 망칠 수 있는 것이다.


빈속에 에너지드링크
빈속에 에너지드링크를 마시는 것은 카페인과 탄산이 위장을 자극할 수 있고, 당류가 혈당 스파이크를 일으킬 수 있다.


에너지드링크 건강하게 마시는 법

일단 앞서 이야기한대로 에너지드링크는 일시적으로 피로감을 잊게 만들고, 에너지대사를 활성화시킬 수 있지만, 그 순간일 뿐이다.

오히려 그 효과가 떨어질 때면, 누적된 피로감이 더 쏟아지게 되고, 앞서 이야기한대로 빈속에 에너지드링크를 계속 마셔대면 그 부작용으로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게 된다.

에너지드링크를 백주대낮에 다른 콜라 같은 음료처럼 퍼마셔대는 사람은 드물 것이다.

보통 늦은 심야나 새벽에 피로감을 잊기 위해 마시게 되는데, 카페인의 반감기를 고려해볼 때 복용 후 수시간내에는 아데노신 수용체를 차단하고 신경을 각성시키는 효과가 지속되기 때문에, 숙면을 방해할 수 있는 요인이 될 수 있다.

물론 이는 에너지음료뿐만 아니라, 카페인이 가득한 커피 등 음료도 마찬가지이다.

에너지드링크라는 이름과 자극적인 맛과 향, 탄산의 시원함 등은 혈기왕성한 많은 사람들에게 매력적인 음료로 다가갈 수 있지만, 사실 그다지 실속 없는 음료라고 볼 수 있다.

정말 순간적으로 피로감을 잊어야할 때, 미봉책으로 마신다는 생각으로 간간히 즐기는 것이 좋겠다.

물론 빈속에 에너지드링크를 마시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고, 가벼운 간식을 곁들이거나 맹물이라도 전후로 함께 마시는 것이 건강보호를 위해 좋다.

근본적으로는 건강에 도움이 되지 않지만, 일시적으로는 힘을 솟게 할 수 있는 에너지드링크를 건강하게 즐기면서, 활기 넘치고 에너제틱하며 정력이 솟구치는 일상을 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