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속에 복숭아 혈당 건강에 최악인 이유, 혈당 스파이크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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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숭아는 시원하면서도 과즙이 풍부하고, 무엇보다도 달달한 향이 아주 그윽하여 몽환적인 매력을 선사하는 인기만점의 과일 중 하나이다.

오늘은 빈속에 복숭아 먹었을 때 과연 건강에 좋은지, 건강에 좋지 않다면 어떠한 점이 조심해야할 부작용인지, 복숭아를 건강하게 먹는법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도록 한다.


복숭아, 동양을 대표하는 과일

복숭아는 그 기원이 중국이며, 무수히 많은 중국의 역사와 신화에 흥미로운 소재로 등장하곤 한다.

그 유명한 삼국지연의에서 유비, 관우, 장비 삼형제가 집근처 복숭아 나무 뜰에서 형제의 의를 맺었다고 하는 도원결의의 장소로도 잘 알려져 있으며, 실제로 도원결의가 이루어진 탁군은 오늘날의 북경 일대로 복숭아로 유명한 지역이기도 하다.

뿐만 아니라, 동양 판타지의 고전 중의 고전 서유기의 주인공 손오공이 천궁의 복숭아를 훔쳐먹다가 소란을 피워 이야기가 시작되는 것도 유명하다.

아무튼 복숭아는 과즙이 풍부하면서, 향긋하고, 특유의 분홍빛이 화사하고 아름다우며, 특히 잘익은 복숭아의 모양새는 마치 수줍어하며 홍조를 띄운 여성의 모습과 닮아, 에로틱한 느낌을 주기도 한다.

복숭아는 털이 있느냐 없느냐와, 과육이 무른가 단단한가에 따라서 품종을 가르기도하는데, 일반적으로 털이 있고 무른 복숭아가 과즙이 달콤하고, 털이 없이 매끈하고 단단한 과육의 복숭아는 달기보다는 신맛이 강한 것이 특징이다.

복숭아는 비타민A와 C가 아주 풍부하고, 껍질에 각종 파이토케미컬이 풍부하여 항산화 작용이 뛰어나며, 특히 수분과 당도가 많아 기력을 내게 해주는데 아주 좋은 과일이다.

이러한 영양상 특징 때문인지, 오늘 이야기할 주제인 빈속에 복숭아를 먹는 것은 비단 현대인들의 디저트 간식 문화에서만 볼 수 있는 풍경은 아니다.

중국 도교 신화에서는 옥황상제나 신선들이 복숭아만 먹고 살았다던지, 유독 복숭아만이 아주 신비로운 과일처럼 여기는데, 그 모티브에는 빈속에 복숭아만 먹어도 충분히 에너지 활동이 가능할 정도로 당도가 풍부하기 때문이 아니었을까 싶다.

물론 복숭아에는 단백질과 지방이 없다시피 매우 적고, 다른 미세영양물질에도 한계가 있으므로, 복숭아만 먹는다면 영양실조로 생명 유지가 어려울 것이다.


빈속에 복숭아
빈속에 복숭아를 먹는 것은 복숭아 과즙의 풍부한 수분과 당도로 혈당 스파이크를 일으킬 수 있다.


빈속에 복숭아 혈당 스파이크 폭발 일으키는 이유

앞서 이야기했듯이 복숭아는 수분과 당도가 매우 높아서, 먹었을 때 즉각적으로 기운을 나게 해주는 대표적인 과일이다.

액상 형태의 당도가 빠르게 소화흡수가 된다는 것은, 곧 혈당을 빠르게 상승시켜준다는 것을 의미한다.

현대인들에게 혈당은 가장 중요한 건강 이슈 중 하나이지만, 사실 혈당은 인체의 생명활동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에너지원이다.

인체의 항상성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가 바로 혈당이며, 평상시에도 생명 유지를 위해 필요하지만, 포식자로부터 도망치거나 사냥감을 잡기 위해서 폭발적인 에너지를 내야할 때 에너지원으로 쓰일 혈당을 상승시키는 것도 아주 중요한 일이었다.

따라서 인체는 혈당을 높이는 시스템은 아주 복합적으로 잘 발달되어있다.

하지만 혈당을 낮추는 것은 자칫 생명에 위협이 될 수 있는 응급상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오로지 인슐린 호르몬 하나만이 담당하게된 것이다.

그러나 문제는 현대인의 경우에는 만성적인 영양 과잉에 시달리면서, 혈당이 항상 너무 높은 상태이기 때문에 많은 건강상의 문제가 발생하고, 혈당을 낮추는 인슐린 호르몬 체계가 너무 혹사 당하여 그 기능을 못하게 되는 것이다.

평상시에도 혈당이 떨어지지 않고 계속 높은 상태로 유지하게 되면, 혈액이 끈적거리게 되고, 혈류 속도가 늦어져 혈압이 높아지며, 혈관과 장기의 지속적인 손상이 가해져 기능이 떨어지게 되며, 건강을 망치게 된다.

때문에 혈당을 관리하는 것, 특히 급격한 혈당 상승으로 인하여 인슐린을 분비하는 췌장이 혹사 당하고, 인슐린 수용체에 저항성이 생기는 것을 방지하는 일이 현대인의 건강에 있어서 아주 중요한 이슈가 된 것이다.

빈속에 복숭아를 먹는 것도 같은 맥락에서 건강에 대단히 좋지 못하다.

복숭아는 달콤한 향과 과즙에 비해서는 당도가 그렇게 높은 편은 아니다.

일반적인 복숭아는 당도가 11~15브릭스 수준이다.

브릭스는 100ml 물에 몇 g의 설탕이 들어갔을 때의 당도인지를 비유적으로 표현한 단위이다.

잘익은 복숭아 1개의 무게가 300g 정도 되므로, 복숭아 1개를 먹으면 당류 30g 이상을 섭취하는 것과 같다.

그것도 수분이 많은 과즙 형태로 먹게되니, 빈속에 복숭아를 먹는 것은 혈당 스파이크 직격탄인 셈이다.

물론 복숭아에는 펙틴 등의 식이섬유가 있고, 껍질째 먹으면 당분의 소화흡수를 늦추는데 도움을 주기는 하지만, 복숭아는 농약을 많이치기로 유명한 과일이기 때문에 껍질째 먹는 것은 대단히 좋지 않다.

혈당은 아주 만성적으로 건강을 서서히 악화시키지만, 잔류 농약은 즉각적으로 치명적일 수 있기 때문이다.


빈속에 복숭아 건강하게 먹는법

복숭아는 특유의 달콤한 향과 풍부한 과즙으로 인해 다른 요리로 활용하기 보다는 단독으로 즐기는 경우가 많다.

혈당 스파이크에 대한 건강상 위협을 최소한으로 줄이고 공복 복숭아를 즐기는 방법은 무엇일까?

가장 기본적이고,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복숭아를 먹고 몸을 움직여서 높아진 혈당을 에너지원으로 건강하게 소모하는 것이다.

복숭아만 먹고 살았다는 신선들이 가만히 앉아있는 것을 본적이 있는가?

경공술로 산을 타고 다니며 쉴새없이 날라다니는 자들이다.

복숭아를 훔쳐먹어 소란을 피웠다는 손오공도 쉴새 없이 말썽을 일으키는 것으로 유명하다.

빈속에 복숭아를 건강하게 먹고 싶다면, 먹고 난 뒤 그 폭발하는 혈당을 에너지원으로 활용하여 건강하고 기운 넘치는 활동을 하자.

맛있는 복숭아를 건강하게 즐기면서, 활기 넘치고 에너제틱하며 정력이 솟구치는 일상을 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