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타민은 우리의 건강한 몸과 활력넘치는 생활을 위해,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물질이다.
여러 식품 정보 관련된 콘텐츠들을 보면 비타민들이 많이 함유된 음식들을 소개하고 있지만, 이는 비경제적이고 비효율적일뿐더러, 오히려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
특히 비타민 중에서도, 비타민C 음식 대신 영양제로 먹는 것이 좋은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한다.
흔한 것 같지만, 흔하지 않은 비타민
평소에 건강에 관련된 이야기를 하다보면, 누구나 각자의 건강 비결이나 최근 흥미를 가지고 있는 건강 정보를 하나씩은 이야기하게 된다.
그 중 비타민에 관련된 이야기는 너무나도 흔하여, 비타민의 ‘비’짜만 꺼내도 식상함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다.
TV나 유튜브의 건강 정보 콘텐츠들을 보면, 전문가들이 나와서 비타민을 이야기하며, 비타민이 풍부하게 함유된 음식들을 소개하는 것은, 클리셰처럼 정형화된 전개 방식이다.
이런 정보를 듣다보면, 그야말로 ‘약식동원(藥食同源)’이라는 말마따나 ‘밥이 보약’ 그 자체처럼 보인다.
각종 비타민들이 우리가 평소에 먹는 음식으로 이미 충분하게 섭취하고 있는 것 같은 생각을 줄 수 있다.
하지만 여기에는 대단히 허점이 많은데, 그것은 바로 ‘함유량’의 문제와 그것이 파괴되지 않도록 조리하여 온전히 섭취할 수 있느냐의 문제 등이다.
다시 말하자면, 비타민은 우리 평소 식단에서 너무나도 흔하게 먹을 수 있는 것 같지만, 사실 충분히 섭취하기가 대단히 어려운, 흔하지 않은 영양성분일 수 있다는 것이다.
비타민C 음식 함유량과 비파괴 조리를 통한 온전한 섭취도 마찬가지의 문제이다.
비타민C는 인간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생명체에게는 매우 흔한 영양물질이며, 우리 주변에서 음식을 통해 쉽게 먹을 수 있다.
하지만 인간에게 필요한 양을 섭취하기에 일반적인 식사로는 상당히 어려운 것이 또한 현실이다.
비타민C 음식 함유량
보통 비타민C는 과일과 채소에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비타민C하면 새콤한 맛이 바로 연상되는 것처럼, 레몬 같은 신맛의 과일에 많을 것이라는 생각이 있다.
물론 레몬에는 100g에 50mg내외가 함유되어 있으므로 비타민C 음식 중에서는 대표할만한 함유량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보통 비타민C 음식 함유량에서는 과일보다는 채소가 유리하다.
과일의 경우엔 값이 비싸고, 과즙의 특성상 많이 먹으면 경제적으로도 손해고, 건강상에도 손해이다.
채소의 경우에는 고추에 100g당 150mg내외로 가장 많고, 브로콜리는 100g당 80mg내외, 양배추에는 100g당 30mg내외로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100g당 함유량이라는 단위를 생각해보았을 때, 이것은 결코 먹기에 쉽지 않은 함유량이다.
음식으로 충분한 비타민C를 먹는다면 야채만 수북히 쌓아놓고 먹든지, 입에 불이 나고 속이 쓰릴 정도로 고추를 먹어야 한다.
더군다나 비타민C는 수용성이기 때문에, 흐르는 물에 세척하거나 물에 담가두어도 유실될 가능성이 있으며, 삶거나 찌는 등 가열하게 조리를 할 경우 파괴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생식을 하지 않는 이상, 밥반찬으로 조리를 해서 먹는 야채들은 사실 비타민들이 상당히 손실된 상태로 봐도 무방하다.
또한 이러한 음식들은 순수하게 비타민만을 함유한 것이 아니다.
다른 영양소들도 포함하고 있지만, 과당이라든지 과다섭취시 문제가 될 수 있는 불필요한 성분도 들어가 있다.
비타민C를 과일을 통해 섭취하고자 마구 쌓아두고 먹는다면, 어느새 살이찌고, 지방간이 생긴 자신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과일의 과당은 지방간을 유발시키는 대표적인 당류이기 때문이다.

비타민C 음식 대신 영양제로 먹어야 하는 이유
이쯤되면 비타민C 영양제를 몇번이나마 먹어본 사람이라면, 비타민C 음식 함유량을 보고 황당함에 가까운 허탈감을 느낄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일반적인 비타민C 영양제는 정제형이든 음료형태이든 1회 복용 1알에 500mg내지 1000mg짜리 용량으로 구성되어 있다.
1000mg짜리 비타민C 한알이면, 레몬 20개과 맞먹는 양을 먹게되는 것이다.
대용량으로 구매시 한알에 100~200원 내외 단가라는 것을 생각한다면, 경제적으로 그 가성비의 차이는 말도 못한다.
또한 레몬 20개를 하루 종일 까먹는 것과, 영양제 한알 먹는 것의 효율성의 차이는 더 크다.
비타민C는 건강한 우리 몸을 위해서 가장 많이 필요로하고 소모하는 비타민 중 하나이다.
체내 반감기도 매우 짧아, 3~6시간마다 계속 보충해주지 않으면 고갈된다.
항산화 효능을 비롯해서, 각종 호르몬 생성과 신경 보호, 심지어는 피부 콜라겐 합성에도 반드시 필요한 것이 비타민C이다.
이토록이나 중요하고 많이 소모되는 비타민C가 다른 동물들은 모두 스스로 합성해서 충분히 활용하는데, 인간만이 어느 순간에 합성 능력을 잃었는지는 아직도 미스테리이다.
다만, 과거 인류는 하루종일 사냥하고 채집해서 먹는게 일이었으므로, 스스로 합성하는 것보다 사냥과 채집으로 하루종일 먹는게 더 유리했을 것이라고 추측할 뿐이다.
그러나 현대인들은 입장이 다르다.
비타민C 음식을 하루종일 먹는데 시간과 노력을 허비할만큼 여유있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건강에 대한 욕구 증가로 비타민C 필요량과 소모량은 과거 인류에 비해 훨씬 더 늘었다.
건강을 원하는 현대인들에게 비타민C 영양제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이다.
음식을 통해서 충분한 비타민들을 섭취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무지와 오만일 수 있다.
비타민C 영양제를 꾸준히 섭취하여, 더 경제적이고 효율적으로 몸을 건강하게 만들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