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이차는 찻잎을 발효시킨 대표적인 숙차로, 건강에 좋은 이점이 많고 맛이 부드러워 인기를 끌고 있는 차 중 하나이다.
오늘은 보이차 카페인 함량에 대해서 알아보고, 구체적으로 그 수준이 얼마나 되는지, 그리고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어떠한지 과학적 근거를 가지고 면밀히 살펴 따져 분석하며, 보이차를 마심으로써 카페인으로 인한 효능을 극대화하고 부작용은 최소화하는 건강하게 마시는 법에 대해서 심도있게 논의해보도록 한다.
보이차 카페인, 찻잎이 원물이기 때문에 많을 수 밖에 없다!
현대인들이 즐기는 차 종류는 상당히 많다.
커피부터 시작해서, 각종 곡물차, 과일차, 심지어는 합성향료로 만든 음료수도 어떻게 보면 넓은 범주에서 차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과거에는 전통적으로 차(茶)라고하면 오로지 녹찻잎을 우려낸 차만을 지칭하는 말이었다.
차의 원산지라고 할 수 있는 중국의 차 문화의 기원을 거슬러 올라가보면, 그야말로 문명 초기까지 올라간다.
고대 신화에 등장하는 농경의 신 염제 신농씨가 뜨거운 물에 우연히 찻잎을 떨어뜨렸다가 우려마시기 시작한 것이 차의 기원이라고 알려져 있다.
이후 중국에는 찻잎을 재배하는 수많은 다원과 차를 가공하는 제다법이 발달하게 되는데, 오늘 이야기할 보이차는 사실 굉장히 마이너한 비주류의 차라고 보면 된다.
중국에는 비단을 무역하는 실크로드에 버금가는 차 무역로인 차마고도라는 길이 있는데, 보이현이라는 마을에서 주로 발효 저장하여 먹었던 방식의 차로써, 그 마을 이름을 따서 보이차라는 이름이 붙었다.
중국의 주류 차문화에도 반발효시키는 우롱차와 완전 발효시키는 홍차가 있지만, 보이차는 발효 과정을 거치고난 뒤에도 숙성 과정을 또 거치기 때문에, 상당히 부드러우면서도 복합적인 풍미를 가진다.
보이차는 중국 청나라 황제 옹정제 때 공물로 바치는 공차로 바쳐지면서, 그 명성을 떨치게 되었고 비로소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다.
중국에는 워낙 다양한 고급 명차들이 즐비하기 때문에, 보이차의 인기는 금방 식고 묻혀지는듯 하였으나, 오히려 유럽으로 수출된 골동품 보이차가 건강에 좋다는 효능들이 연구되면서, 다시 부활하게 되었고,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끄는 발효차의 대표주자가 되었다.
물론 과거처럼 골동품마냥 수십년을 발효시키는 차를 생산하기란 불가능하기 때문에, 인공적으로 속성발효시키는 제다법으로 차를 만드는 것이 오늘날의 보급형 보이차이다.
앞서 이야기했듯이 보이차는 찻잎이 원료이기 때문에, 보이차 카페인도 당연히 많을 수 밖에 없다.
녹차에 함유된 카페인은 상당량이기 때문이다.

보이차 카페인 함량과 건강상 효능
그렇다면 과연 보이차에 함유된 카페인 함량은 얼마나 될까?
일단 다른 차들과 비교하기 위해서 가장 보편적인 음료 단위인 355ml(12온스) 단위로 알아보겠다.
먼저 오늘의 주인공부터 알아보겠다.
보이차 카페인 함량은 355ml에 약 50mg 정도이다.
그렇다면 발효숙성을 거치지 않은 생찻잎을 우려낸 녹차는 어느 정도일까?
녹차의 카페인 함량은 355ml에 40mg 정도이다.
녹차보다는 보이차가 좀 더 많은 함량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겠다.
다른 차들도 더 비교하자면, 카페인의 왕이라고 할 수 있는 커피의 경우 355ml에 150mg 정도이고, 마테차가 100mg, 홍차가 70mg, 콤부차가 25mg이라고 보면 되겠다.
여기서 상당히 흥미로운 점을 발견할 수 있다.
위에서 언급한 차에서 생으로 우려내든, 발효를 시켰든간에, 찻잎을 원물로 하는 차는 녹차, 홍차, 보이차, 콤부차가 이에 해당한다.
녹차는 생으로 찻잎을 우려낸 것이고, 홍차는 찻잎을 완전 발효시킨 것이며, 보이차는 발효시킨 후 숙성까지 시킨 것이고, 콤부차는 발효차를 우려낸뒤 차를 또 미생물 발효시킨 것이다.
일단 기본적으로 발효 과정을 거치면 카페인은 일부 분해되어 그 함량이 줄어든다.
그런데 홍차와 보이차 카페인 함량은 왜 더 늘어나는 것일까?
그건 바로 카페인이 찻잎을 우려내서 물에 용출시켜야 나오는 것인데, 발효 과정에서 더 잘 용출되기 때문이다.
이런 까닭에 찻잎을 어떻게 우려내느냐, 몇번 우려내느냐에 따라서 카페인 함량이 달라질 수 있으며, 차를 만드는 과정에서 발효를 거치면 찻잎 속의 절대적인 카페인 함량은 줄어들지만, 카페인이 더 잘 우러나와서 찻물에는 카페인 함량이 많아질 수 있는 것이다.
콤부차의 경우에는 카페인이 우러나온 찻물을 다시 2차 재발효를 시키면서 카페인이 또 다시 많이 분해되어 그 함량이 상당히 낮아지는 것이다.
아무튼 이러한 까닭에, 보이차는 나름대로 적지 않은 카페인 함량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겠다.
카페인은 우리 몸의 중추신경을 흥분시켜 각성 효과를 주는 알칼로이드 물질로, 일시적으로는 기분을 좋게하고 활력과 에너지를 느끼게 해줄 수 있다.
하지만 이는 우리 몸의 피로와 휴식을 유도하는 아데노신 수용체를 차단하여 피로를 못느끼게하는 것일뿐, 우리 몸은 지속적으로 피로가 누적되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오히려 충분한 휴식을 방해하여 몸을 혹사시킬 수 도 있다.
필요에 따라서 각성 효과를 위해 카페인을 섭취하는 경우도 있지만, 카페인 반감기는 무려 5시간이 넘기 때문에, 예민한 사람들은 오랫동안 각성 효과가 지속되어 불면증에 시달리기도 한다.
이러한 측면에서 보이차 카페인 함량 또한 적지 않기 때문에 주의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반대로 카페인을 통한 각성 효과를 원한다면 보이차는 나름대로 건강도 챙기면서 카페인도 얻은 좋은 방법이 될 수 있겠다.
보이차 카페인 건강하게 마시는법
보이차는 찻잎을 발효시키고 숙성시킨 숙차라고 하였다.
이 과정에서 당연히 효모균이 생기고, 오랫동안 숙성시키고 보관하는 과정에서 의도치 않게 이물질이 생길 수 있다.
따라서 보이차는 원래 첫물은 우려내고서 버리는 세차라는 과정을 거친다.
이는 찻잎을 우려마시는 다른 종류의 차들도 대개 비슷한 세차 과정을 거친다고 보면 된다.
앞서 이야기했듯이 카페인은 물에 잘 녹아나오고, 특히 보이차 같은 발효차의 경우에는 발효과정에서 카페인이 더 잘 용출된다고 하였다.
이러한 점에서 본다면, 첫물을 우려내 버림으로써 상당량의 카페인을 용출시켜 버릴 수 있고, 두번째 우려낸 차, 세번째 우려낸 차부터는 카페인 함량이 급격히 줄어든다고 볼 수 있겠다.
따라서 보이차를 즐기되, 카페인이 부담스럽다면, 첫물이 아니라 두번째물까지도 우려내서 버리면 더 카페인 함량을 줄일 수 있다.
카페인은 뜨거운 물에 빠르게 용출되지만, 차에 좋은 다른 성분들은 비교적 천천히 용출될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시간차를 이용한다면 보이차 카페인만 빼내어 버리고, 나머지 차의 영양물질과 풍미는 충분히 즐길 수 있다.
보이차는 분명 발효와 숙성을 거치는 과정에서, 다양한 유기산과 항산화 물질들이 증가하여 건강에 이로운 부분이 많다.
하지만 그 과정이 대체로 까다롭기 때문에, 제대로된 보이차를 고르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니며, 정통 보이차는 그야말로 골동품처럼 희소성이 붙어 부르는게 값인 경우가 허다하다.
하지만 골동 수준까지 가게 되면 온갖 가짜가 판을 치는 것이 인지상정이다.
따라서 보이차를 고를 때는 차라리 속성발효공법으로 만든 보급형 대량생산 보이차를 마시는 것이 더 안전하고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이다.
발효를 오래시켰다고해서 특유의 풍미가 생길 수는 있지만, 특별한 영양물질이 더 생기거나 하지는 않는다.
일반적인 보이차를 즐기면서도 충분히 그 풍미와 건강에 좋은 물질들을 얻을 수 있다.
보이차를 건강하게 즐기면서, 활기 넘치는 일상을 즐기자.
요약 및 질문과 답변
보이차 카페인 함량은 얼마나 되나?
보이차 카페인 함량은 355ml(12온스) 당 약 50mg 내외이다.
보이차 카페인이 녹차보다 많은 이유는 무엇인가?
찻잎을 발효시키면 그 과정에서 찻잎 자체에 함유된 카페인은 일부 분해되어 감소하지만, 차로 우려낼 때 더 쉽게 용출되기 때문에 차의 카페인 함량은 높아질 수 있다.
보이차 카페인 효능은 무엇인가?
카페인은 중추신경계를 흥분시켜 각성시키고 집중력을 높여주며, 에너지 대사를 활발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
보이차 카페인 부작용은 무엇인가?
카페인은 신경계에서 피로와 휴식을 유도하는 아데노신 수용체를 차단하기 때문에, 일시적으로는 피로감을 덜 느낄 수 있지만, 충분한 휴식을 방해하여 더 피로가 누적될 수 있다.
보이차 카페인 함량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가?
보이차를 우려낼 때, 첫물 또는 둘째물까지 살짝 우려서 버려내면 이물질도 씻어내고 카페인도 용출시켜 제거할 수 있다. 차를 다시 우려낼 때는 충분한 시간을 가져서 우려내면 깊은 풍미와 건강에 좋은 물질을 풍부하게 즐길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