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리차는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너무나도 친숙한 차이며, 식수대용 음용수로도 널리 마시는 차이다.
오늘은 보리차 카페인 함량에 대해서 알아보고, 몸에 좋은 보리차를 건강하게 마시는법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도록 한다.
차와 카페인
우리가 차를 마실 때 가장 눈여겨보는 성분 중 하나가 바로 카페인이다.
카페인(caffeine)은 말그대로 커피(coffee)에 있는 물질(amine)이라는 뜻인데, 커피의 원산지인 신대륙에서 구대륙으로 전파될 때, 커피는 정신을 각성시키는 음료로 아주 주목받았고, 그 원인 물질이 발견되어 커피에 있는 물질(카페인)이라고 명명된 것이다.
사실 카페인은 커피 뿐 아니라 우리가 흔히 마시는 굉장히 많은 차 종류들에 공통적으로 함유되어 있다.
대표적으로는 녹차와 녹찻잎을 발효시켜서 만든 홍차, 콤부차 등에도 모두 카페인이 있다.
아메리카노 커피 100ml의 카페인 함량이 50mg 정도이고, 녹차의 경우에는 20~30mg, 홍차는 40~50mg, 콤부차의 경우에는 10~20mg 정도 되겠다.
뿐만 아니라 남미에서 즐겨마시는 마테차의 경우에도 나름대로 카페인 함량이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100ml당 40mg 정도의 카페인이 함유되어 있다.
일부 편차가 있지만 대부분의 차들은 카페인이 있으며, 이 때문에 카페인에 민감한 사람들은 차를 마시기가 꺼려질 수 있다.
카페인은 아데노신 수용체와 결합하여 차단함으로써 중추신경을 흥분시키며 정신을 각성시키는 효과가 있다.
이 때문에 졸음과 피로감을 방지하고, 정신이 말짱해지는 효과가 있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신체 에너지 대사를 활발하게 함으로써, 지방연소를 촉진하여 다이어트 효과도 있고, 운동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에너지드링크에 반드시 카페인이 들어가며, 심지어는 운동 부스터로 카페인무수물을 캡슐 정제로 먹는 이유도 바로 이 때문이다.
하지만 카페인은 신경 흥분과 차단에 의해서 각성 효과를 주는 것이지, 실제로 우리 몸의 피로감을 회복시켜주는 것은 아니다.
부작용으로 오히려 몸을 혹사시켜 피로감을 가중시킬 수 있고, 수면과 휴식을 방해하고 불면증의 고통에 시달릴 수도 있다.
때문에 카페인에 민감한 사람들은 이러한 이유로 차를 멀리하거나 조심하게 되는 중요한 이유 중 하나가 된다.

보리차 카페인 함량은?
그렇다면 보리차에도 카페인이 있을까?
위에서 언급한 차와 보리차에는 큰 차이가 있다.
차라고 해서 다같은 차가 아니라는 소리이다.
원래 차(茶)라고하는 것은 고유명사로 녹차나무의 잎만을 ‘차’라고 불렀다.
하지만 워낙 범용하게 사용되는 일반명사가 되면서, 무언가를 우려내서 마시는 것은 몽땅 ‘차’라고 통칭하게 된 것이다.
보리차 같은 경우에는 대표적인 ‘곡물차’에 해당한다.
곡물을 볶아서 끓인 차를 말한다.
보리차 뿐만 아니라, 현미차, 옥수수차 등이 이에 해당한다.
곡물차의 주요 특징은, 우리가 주식으로 먹는 곡물을 원물로 하여 우려낸 차이기 때문에, 많이 마셔도 별탈이 없고, 부작용이 거의 없다는 것이다.
이 부작용이 없는 것에 해당하는 것에, 당연히 보리차 카페인에 관련된 부분도 포함된다.
일반 곡물에 카페인이 함유되어 있다면, 그 곡물을 가지고 밥이나 빵을 만들어 먹을 수 있을까?
만약 보리에 카페인이 있다면, 보리밥이나 보리빵을 먹고난 뒤 신경이 흥분되고 각성되어 정상적인 생활이 불가능할 것이다.
당연히 보리에 카페인이 없으므로, 보리차에도 카페인이 없다.
때문에 보리차는 아무리 많이 마셔도, 신경 흥분이나 각성, 불면증 등의 부작용에 시달릴 이유가 없는 것이다.
보리차를 식수대용차로 많이 택해서 먹는 것도 이러한 이유에 있다.
보리차 혈당 건강에 좋은 부작용 없는 최고의 차 음료
‘차’라고 하는 음료는 여러가지 각도에서 바라보고 취급할 수 있다.
고급 차의 경우에는 기호식품으로 취급받고, 매니아층을 형성하면서, 시장도 어마어마하게 크다.
커피 뿐 아니라, 녹차, 홍차, 발효차 각종 고급차들은 가격도 그야말로 천차만별이다.
이러한 기호식품차 말고, 일반적으로 대중적인 보급형 차들의 경우, 풍미를 즐기거나 입가심 음료, 혹은 티타임을 갖으며 수다를 떠는데 곁들이는 음료로 많이들 애용되기도 하고, 무엇보다도 건강 목적으로 음용되기도 한다.
차 자체에 특유의 식물성 파이토케미컬도 풍부할뿐더러, 여러가지 화합물질들이 건강상 이점을 가져다 주기 때문이다.
보리차의 경우에도 마찬가지이다.
물론 커피나 녹차처럼 각성 효과를 주는 보리차 카페인은 없지만, 보리차에는 곡물차 특유의 풍부한 수용성 식이섬유와 항산화 물질이 있어서 혈당 조절과 혈관 건강을 돕는다.
특히 베타글루칸이라는 보리 특유의 식이섬유는 혈당 건강에 아주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무엇보다도 곡물차 최대의 장점은 위에서도 언급했다시피 부작용이 없다는 것이다.
커피나 녹차 등은 절대로 식수대용으로 마실 수 없으며, 그 말뜻은 일정 수준 이상으로 음용하면 건강상의 위해가 있다는 뜻이다.
그 대표적인 위해성분이 바로 ‘카페인’이 되는 것이다.
카페인은 일반적인 건강한 성인이라면 400mg 이상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
큰컵으로 아메리카노 2잔 이상은 마시지 않는 것이 좋은 것이다.
녹차의 경우엔 커피보다는 카페인 함량은 덜하지만, 역시 식수대용으로 음용할 수는 없는 함량이다.
반면에 보리차 카페인은 없다고 볼 수 있으므로, 식수대용이 가능한 것이다.
다만 주의해야할 점이 있다면, 곡물차의 특성상 탄수화물 당분이 찻물에 우러나오게 되므로, 상온에서 급격하게 쉬어버릴 수 있으며, 빨리 식혀서 냉장보관하고 가급적 하루이틀내에 모두 마시는 것이 좋다.
보리차 카페인 없는 구수한 곡물차 건강하게 마시는 법
카페인이 있는 차들은 각성 효과를 주기 위해 정신을 깨우기에 좋은 아침이나, 나른한 일과 중에 한잔씩 마시면 좋다. 반대로 잠자기 전 늦은 시각에는 피하는 것이 숙면을 위해 좋을 것이다.
그렇다면 반대로 보리차 카페인 걱정없는 곡물차의 경우에는 언제 어떻게 마시는 것이 좋을까?
곡물차 특유의 풍부한 식이섬유의 혈당조절 효과를 기대한다면, 식사 도중 혹은 식사 직후에 입가심으로 마시는 것이 좋다.
곡물차 특유의 수용성 식이섬유가 장내에서 혈당 조절을 도울뿐더러, 구강 안쪽에 남아있는 음식 잔여물들과 기름기를 말끔히 제거해주면서 입가심으로도 아주 좋다.
또한 곡물차에 부족한 비타민C를 꾸준하게 함께 복용해준다면, 보리차 특유의 파이토케미컬과 강력한 항산화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혈관 건강에 더욱 도움을 줄 수 있다.
몸에 좋은 구수한 곡물차 보리차를 즐기면서, 건강하고 에너제틱하며 활기찬 일상을 즐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