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많은 현대인들이 건강한 몸을 위해서 다이어트 식단조절을 실천한다.
오늘은 바게트 다이어트에 대해서 알아보고, 아주 담백한 바게트빵이지만 오히려 혈당 스파이크를 유발하고 엄청난 칼로리로 체중증가를 유발하는 등 건강에 그야말로 최악인 이유에 대하여 논하며, 빵이 다이어트 식품으로 적절한지에 대하여 이야기해보도록 한다.
바게트빵, 담백하지만 혈당 건강엔 최악
바게트는 프랑스를 대표하는 빵 중 하나이다.
프랑스 혁명 중에 개발된 시민들의 빵이라든지 여러가지 기원에 대한 이야기가 있지만, 이는 후대에 여러가지 흥미로운 이야기를 덧붙인 것으로 추정된다.
원래는 캄빠뉴라고하는 프랑스의 전통빵이 있는데, 이 빵은 크기가 크고 동그란 모양이기 때문에 빵을 굽거나 보관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빵을 굽는 화덕을 좀 더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운송하고 보관하기에는 길쭉한 모양이 좋았기 때문에, 맛보다는 공간활용 편의성 위주로 빵 모양이 변형된 것이 막대모양의 바게트빵이다.
깜빠뉴는 굳으면 칼이 아니라 톱으로 썰어야할 정도로 딱딱해지고, 당연히 씹어먹기에도 불편하며, 원형이기 때문에 들고다니고 이동하기에도 불편하다.
반면 바게트빵은 길쭉하기 때문에 화덕에 구울 때도 차곡차곡 쌓아서 구울 수 있고, 들고다닐 때도 봉투 등에 넣어 세워서 들고다니기가 편리하며, 사선으로 썰어서 한조각씩 집어먹기에도 좋다.
이러한 측면에서 바게트는 점점 프랑스의 국민빵으로 자리잡게 된 것이다.
최근에 우리나라에는 여러가지 다양한 맛의 빵들이 개발되면서, 바게트빵에도 여러가지 부재료들을 첨가하기도하고, 심지어는 버터와 명란을 가득 넣어 느끼하고 짠맛을 강조한 빵들도 개발되고 있다.
하지만 정통 바게트빵은 엄연히, 밀가루와 이스트, 소금, 물로만 만들도록 되어있으며, 프랑스에서는 전통을 지키기 위해 이를 법령으로 제정하였을 정도이다.
버터나 설탕을 가득넣어 고소함과 달달함이 가득하며 부드러운 다른 빵들과는 달리, 바게트빵은 특유의 딱딱하고 거친 식감이 있지만 담백하고 플레인한 맛으로 여전히 아주 인기가 있는 대표 빵 중 하나이다.
이러한 플레인한 맛 때문에, 여러가지 첨가물들이 덜 들어간다는 이유로, 어떤 사람들은 바게트빵이 건강에 좋은 빵이라는 인식을 가지기도 한다.
빵 자체에 설탕이나 버터가 들어가고, 그 위에 시럽으로 코팅을 하는 등의 첨가물이 많이 들어갈수록, 혈당을 높이고 과도한 지방 섭취로 건강에 안좋을 것이라는 인식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바게트빵은 담백한 맛과는 달리, 혈당 건강에는 그야말로 가장 안좋은 빵 중 하나라고 볼 수 있으며, 이것은 오늘 이야기할 바게트 다이어트가 위험한 핵심의 요인 중 하나이다.
빵의 주재료인 밀가루는 대표적인 정제 탄수화물이며, 이 밀가루는 소화기관을 통해 분해되어 포도당으로 바로 흡수되면서, 혈당을 아주 급격히 상승시킨다.
때문에 바게트 혈당지수는 90 이상일 정도로, 가장 치명적인 혈당 스파이크를 일으키는 음식 중 하나이다.
오히려 설탕이나 꿀 등의 달달함은 포도당과 과당이 섞여있으며, 혈당을 높이는 것은 포도당이기 때문에 오히려 혈당 지수가 이보다는 낮은 편이다.
또한 버터나 다른 육류 또는 채소가 많이 포함된 빵일수록, 탄수화물이 포도당으로 소화흡수되는 속도를 늦출 수 있기 때문에 혈당 스파이크를 방지할 수 있다.

바게트 다이어트 오히려 체중 증가 유발할 수 있는 이유
원래 다이어트는 건강을 위해서 다양한 방식으로 식단을 조절하는 것을 의미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체지방을 빼는 체중 감량을 목적으로 많이 실시한다.
체중을 감량하는 원리는 아주 간단하다.
음식물을 소화흡수시켜서 얻는 칼로리보다, 기초대사나 운동으로 소모하는 칼로리가 더 많으면 된다.
그러한 측면에서, 어떠한 경우에도 항상 살찌는 음식 혹은 항상 살빠지는 음식이라고하는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
아무리 칼로리가 낮은 음식도 많이 먹으면 총칼로리량이 늘어 살이 찔 수 있고, 아무리 칼로리가 높다고 조금 먹어서 총칼로리량이 낮으면 살이 찌지 않는다.
일상에서 다이어트를 실시한다고 하였을 때, 정말 극한의 다이어트를 하지 않는 이상, 웬만하면 입맛에 맞는 음식을 조금이라도 먹으면서 체중을 감량하고 싶어한다.
보통 현대인들은 간편하고 풍미가 좋은 빵을 좋아하기 때문에, 다른 식사량을 줄이고서라도 빵을 간단식으로 먹으면서 다이어트를 실시하는 경우가 많다.
이때 다른 부재료가 칼로리가 많이 나갈 것이라고 생각하여, 바게트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이 있다.
바게트빵은 오로지 밀가루만 들어간 빵이고, 계란이나 버터 설탕 등 빵 자체에 부재료도 없고, 빵 위에 토핑으로 올려먹거나 사이에 끼워먹는 속재료 필링도 잘 사용하지 않는다.
그러나 이는 대단한 착각이다.
빵의 칼로리는 물론 부재료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밀가루 덩어리도 여전히 엄청난 칼로리 덩어리라고 할 수 있다.
바게트빵 100g당 칼로리는 300칼로리에 육박하며, 보통 크기의 바게트빵은 250g에서 300g 정도이기 때문에, 그 칼로리는 700칼로리에 육박한다.
웬만한 밥두공기, 짜장면 한그릇의 칼로리라고 할 수 있다.
바게트 다이어트를 하면서 살을 빼려다가 오히려 살이 찔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바게트 빵은 앞서 이야기한대로 정제 탄수화물 덩어리이기 때문에, 엄청난 혈당 스파이크를 직빵으로 맞을 수 있다.
쉽게 이야기하자면 바게트 다이어트는 건강을 챙기는 것이 아니라 건강을 망치는 식단이 될 수 있다.
특히 다른 부재료들의 칼로리를 걱정하여 먹지 않을 경우, 심각한 영양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다.
바게트빵에는 약간의 밀가루 단백질이 함유되어 있기는 하지만, 지방이 거의 없고, 비타민 같은 미세영양물질도 대단히 부족하기 때문이다.
바게트 다이어트 건강하게 하는법
그렇다고해서 다이어트에서 바게트빵을 완전히 배제할 필요까지는 없다.
다만 다이어트의 기본적인 방향에 충실하면서, 바게트빵을 먹으면 되는 것이다.
일단 빵을 주식으로 설정한 바게트 다이어트는 실시하지 않는 것이 좋다.
빵 자체는 칼로리가 높고, 정제 탄수화물 덩어리이기 때문에 체중감량을 위한 다이어트 식단의 주식으로는 적합하지 않다.
만약 바게트빵을 먹고 싶다면, 하루에 몇조각 정도 먹는 것은 상관없다.
어차피 사람이 하루에 필요한 총칼로리량은 적게는 2천칼로리, 많게는 3천칼로리 이상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다만 다른 야채와 육류를 바게트빵 이상으로 충분히 먹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바게트 다이어트를 하는 도중이라도, 빵은 2~3조각을 먹고, 나머지는 삶은계란이나 육류, 치즈 등을 먹거나 토마토 등 채소를 충분히 섭취해주는 것이 좋다.
특히 다이어트로 음식물 섭취량을 제한하는 경우에는, 절대적으로 먹는 양이 줄게 되는데, 이때 필연적으로 식이섬유 섭취량도 줄어들 수 있다.
만약 식이섬유 섭취량이 줄어들게 되면, 변비 등이 유발될 수 있고 장내 환경이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칼로리는 낮으면서 식이섬유가 풍부한 통곡물이나 채소 등을 적절히 조합해서 먹는 것이 중요하겠다.
다이어트 식단조절은 결국 건강을 위해서 하는 것이다.
적정량의 탄수화물과 단백질 지방을 골고루 섭취하고, 미세영양물질도 풍부하게 섭취해준다면, 음식물을 좀 더 먹게 되더라도 그만큼 활기찬 일상을 보내고 열량소모를 늘릴 수 있기 때문에, 건강한 육체미를 가지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