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숫가루 효능과 섭취시 반드시 주의해야할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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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숫가루는 우리나라 전통의 간편식이자, 현대에서는 별미로 다양한 방법을 활용하여 즐기고 있다.

오늘은 미숫가루 효능과 섭취시 반드시 주의해야할 점을 알아본다.


전통의 강력한 영양식 미숫가루

미숫가루는 곡물을 볶거나 찐 다음 빻은 가루를 말한다.

이런 조리법으로 미숫가루를 빻는 이유에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곡물의 보존을 용이하게 하고, 섭취를 간편하게 하며, 소화흡수를 극대화시키기 위함이다.

생쌀을 밥을 지어 먹으려면, 솥에다가 물을 붓고 끓여 밥을 지어야 한다.

시간도 오래 걸리고, 번거로울뿐더러, 잘못할 경우 탄밥을 먹을 수도 있다.

또한 생곡물이든, 익힌 곡물이든 보존이 쉬운 문제는 아니다.

생쌀도 묵으면 벌레가 생기거나 썩을 수 있고, 익힌 곡물도 냉동보관을 하지 않는 이상 상혼에서 금방 쉬어버린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인류 역사에서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광범위하게 사용된 방법이 곡물을 볶거나 찐 후 가루로 빻는 것이다.

‘미숫가루’의 어원은 확실하지 않다.

어원이 확실하지 않다는 것에서부터 그 역사가 굉장히 오래되고 복잡함을 의미할 것이다.


선식과 미숫가루

보통 미숫가루를 선식(禪食)이라고 부르는데, 신라시대 때부터 불교 수행자들이 참선을 할 때 먹었다고해서 선식이라고 부른다.

달마의 구년면벽처럼 방에 틀어박혀서 참선을 할 때는, 시내로 탁발을 나가기는 커녕 절간에서 공양미를 지어먹는 일도 방해가 되었을 것이다.

그때 미리 곡물가루를 볶은뒤 빻아서 보관해놓고 물에 타먹는 방식은 매우 훌륭한 식사방법이 되었을 것이다.

간편하여 수행에 방해가 되지 않을뿐더러, 훌륭한 구성의 미숫가루 효능은 건강 유지에도 도움이 되었을 것이다.


전투식량 미숫가루

전세계적으로 가장 보편적으로 미숫가루 형태의 음식이 사용되는 경우는 전쟁통인 전투식량일 때였다.

미숫가루 뿐만 아니라, 말린 빵이나 말린 고기도 마찬가지이다.

전쟁은 늘 보급이 가장 중요하면서도 골치 아픈 문제이다.

또한 전쟁터에서 솥단지를 걸어놓고 밥을 지어먹는 것은 또한 대단히 안전이 보장된 상태에서 가능한 일이다.

그래서 고대인들은 곡물을 볶고 찐 뒤 가루로 빻아 미숫가루 형태로 가볍게 가지고 다니면서, 어디서든지 구할 수 있는 물에다가 타먹었다.

원정을 나가는 군대들도 애용했고, 아주 가벼운 최소한의 식량만을 휴대해야하는 특수공작원도 선호하는 음식이었다.

대표적으로 일본의 닌자(忍者)들도 작전을 벌일 때, 작게 뭉친 경단이나 미숫가루를 챙겨서 비상식량으로 먹었다.


미숫가루 효능
미숫가루 효능은 다양한 곡물 영양을 섭취할 수 있다는 점에서 유리하지만, 혈당을 높이는 단점이 있다.


미숫가루 효능, 가장 편리한 잡곡 섭취방법

미숫가루는 특정 곡물의 가루만을 지칭하는 것이 아니라, 원재료가 어떻든 볶고 찐 후 가루로 빻으면 미숫가루다.

그래서 미숫가루 효능은 그 원재료의 곡물의 효능 그대로이다.

보통은 쌀, 보리, 콩을 기본으로 하며, 각종 추가할 수 있는 곡물을 더하여 영양과 맛을 풍성하게 한다.

인간의 대표적인 주에너지원인 곡물답게, 탄수화물이 매우 풍부하고, 식물성 단백질도 많다.

곡물 구성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콩이나 귀리처럼 단백질이 풍부한 곡물이 들어갈 수록 그 함량이 올라가겠다.

그 외에도 곡물 특성의 다양한 미세영양물질을 섭취할 수 있다.

미숫가루 효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편리하게 먹을 수 있을 뿐더러, 소화흡수가 매우 잘된다는 것이다.

곡물의 특성상 입에서 씹어먹어도 질긴 껍질에 소화효소가 제대로 침투하지 못하고 삼킬 수도 있다.

반면 미숫가루는 이미 익힌 다음 아주 미세하게 빻았기 때문에, 그만큼 소화효소에 잘 반응하고, 흡수도 빠르다.

그야말로 단시간에 빠르게 에너지원을 보충하기에 유리하므로, 격렬한 신체활동 전후에 먹기에 맞춤일 것이다.

웨이트트레이닝 전용 보충제는 근육 합성에 필요한 프로틴 보충제 이외에도, 탄수화물 에너지원을 대량으로 공급하기 위한 게이너 보충제가 있는데,

미숫가루는 사실 이 게이너 보충제의 고급 버젼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단순 당 보다는, 다양한 미세영양물질을 포함하고 있는 미숫가루가 건강에 유리한 것은 당연한 이치이다.


미숫가루 효능의 양면성, 빠른 소화흡수

앞서 미숫가루 효능의 가장 대표적인 것으로 빠른 소화흡수를 이야기하였다.

하지만 이런 탄수화물의 빠른 소화흡수는 우리 신체의 건강에 있어서 유리한 점도 있지만, 불리한 점도 있다는 것을 항상 명심해야한다.

급하게 에너지 보급이 필요한 경우, 격렬한 신체활동을 하기 전후에는 분명 유리한 점이 있다.

하지만 불필요하게 과잉의 에너지가 보급될 경우, 혹은 너무 급격하게 혈당수치가 오르는 경우 소위 말하는 혈당스파이크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물론 액상과당이나 설탕 초콜릿을 먹는 것에 비하면 미숫가루는 건강식이지만,

미숫가루가 혈당을 빠르게 올리는 것은 사실이다.

이 경우 췌장에 무리를 주고, 인슐린 대사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에너지 과잉 상태에서 미숫가루를 간식으로 더 먹을 경우, 먹은만큼 족족이 체지방으로 쌓이게 될 것이다.


미숫가루를 건강하게 먹는 방법

그럼 미숫가루 효능을 온전히 즐기면서 건강하게 먹는 방법은 무엇일까?

가장 우선적인 것은, 미숫가루는 어디까지나 보충 용도의 부식으로 소량을 먹어야 한다는 것이다.

일반식을 충분히 먹거나, 다른 정제된 비타민 등 영양제를 먹는 사람은 미숫가루가 필요 없다.

식사 외 식간에 에너지 보충이 필요할 때, 풍성한 곡물 에너지를 얻고 싶다면 그때 미숫가루가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물론 이때도 먹는 양은 소량이며, 맛을 위해서 설탕이나 시럽 등 다른 감미료를 넣는 것은 매우 좋지 않다.

미숫가루의 가장 경계해야할 단점인 빠른 소화흡수와 혈당 스파이크를 부채질하는 격이기 때문이다.

시중에 판매 중인 미숫가루는 대부분이 쌀을 주재료로하여 탄수화물 함량이 높다.

차라리 미숫가루 본연의 모습과는 멀어질지언정 콩가루 등 단백질 함량이 높은 가루로 대체하는 것이 건강에 유리할 수 있다.

미숫가루보다 입자가 굵어 소화흡수가 천천히 이루어지고, 단백질과 미세영양물질이 풍부한 오트밀도 좋은 대체 식사가 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소한 맛과 빠른 에너지 전환이 가능한 미숫가루를 선호한다면, 높아진 혈당으로 인한 혈관 손상을 방지하기 위해, 비타민C 같은 영양제를 함께 먹으면 좋다.

비타민C는 강력한 항산화 작용과 함께 각종 호르몬, 신경 대사에 필요한 물질로, 혈당과 혈압 등으로 인한 혈관 손상을 막아주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된 글은 아래를 참고바란다.



미숫가루가 별다른 첨가물이 적어 건강에 좋을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는,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다.

미숫가루 효능은 분명 풍성한 잡곡가루로써 훌륭하지만, 그 이면의 단점들을 생각한다면 식단을 구성할 때 좀 더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