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머릿고기는 쫄깃하고 야들야들하면서도 부위별로 다양한 식감을 자랑하는 별미로 아주 인기가 좋다.
오늘은 돼지 머릿고기 효능에 대해서 알아보고, 단백질과 콜라겐이 아주 풍부한 머릿고기를 건강하게 먹는법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도록 한다.
돼지 머릿고기, 돼지를 먹는 문화권에는 어디에나 있다
우리나라에서 돼지머리를 이야기한다면, 단연코 한번에 떠오르는 이미지는 고삿상에서 올리는 삶은 돼지머리이다.
실제로 보면 다소 흉측해보일 수 있지만, 웃고있는 모습으로 콧구멍과 귓구멍 입에 돈다발이 잔뜩 꽂아져있는 돼지머리를 보고 있노라면, 그야말로 운수대통, 사업번창, 대박이 터질 것 같은 기운이 팍팍 솟는다.
돼지머리는 원래 돼지고기를 먹는 문화권이라면 어디에서나 먹는 특수부위이다.
우리나라를 비롯해서 특히 돼지고기 소비가 많은 중국과 일본의 오키나와에서도 즐겨먹는 부위이며, 심지어는 서양에서도 이베리코 돼지로 유명한 스페인에서도 돼지머리구이를 축제요리로 즐긴다.
돼지 머리라고하는 것이 특수한 부위이기는 하지만, 결코 적은 중량이 아니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살점도 많을뿐더러 비주얼적으로 아주 인상적이기 때문에, 각종 행사 요리에 많이 사용된다.
머릿고기, 부위별로 다양한 맛
고기를 도축하고 정형할 때 부위라고하는 것은 사실 특별히 정해진 것이 아니다. 비슷한 부분끼리 구분해서 나누다보니 그렇게 정형이 되는 것이다.
반면 머릿고기의 경우에는 상당히 복잡하고 애매한 부위이기 때문에, 돼지의 머리를 통째로 잘라 ‘머릿고기’라고 퉁치는 것이다.
여기에서 좀더 세분화해서 들어가면 여섯 부위로 나눌 수 있다고 하는데, 목뒷덜미살, 볼살, 콧살, 턱살, 양옆의 관자살 등이다.
보통 출하 도축하는 110kg 돼지 1마리당 머리통이 5~6kg이며, 여기에서 사람이 먹지 못하는 뼈 등을 발골해내면 3~4kg이 된다.
돼지 앞다리나 삼겹살, 뒷다리 등이 10~15kg에 달하는 것으로 보았을 때는 당연히 비교적 적은 양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시못할 수준의 살점이 붙어있는 것이다.
더군다나 피부와 살코기가 입체적으로 구성되어있는 특성상 머릿고기 단백질과 콜라겐은 다른 부위와는 다른 쫀득하면서도 탱탱한 식감을 자랑한다.
수육으로 삶아서 발라내기도 하지만, 전통적으로 발골한 머릿살을 통째로 눌러 편육으로 만들어먹기도 한다.
장례식장에서 흔히 볼 수있는 돼지편육이 바로 이 머릿고기를 압착시킨 뒤 썰어낸 것이다.
부위의 특성상 주로 삶는 조리법이 많고, 해외의 경우엔 바베큐 식으로 통구이가 많다.

놀라운 돼지 머릿고기 효능
일반적으로 돼지고기 자체는 아주 양질의 단백질 공급원으로써 건강에 매우 좋지만, 머릿고기는 좀더 특별한 영양구성으로 건강에 도움이 되기도 한다.
고단백 스태미나 영양식
머릿고기 단백질은 다른 돼지고기와 마찬가지로 매우 풍부하다.
일반적으로 100g당 20g내외의 단백질 함량을 가지고 있는데, 사실 다른 돼지고기 부위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볼 수 있겠다.
중요한 것은 지방의 함량인데, 삼겹살의 경우 100g당 지방함량이 약50g에 육박하며 상당한 포화지방을 자랑하는 반면, 머릿고기의 경우에는 부위별로 5~10g 정도로 이루어져 있다.
머리의 뒷덜미부분과 턱아랫살 부분은 지방 함량이 높은 편이고, 볼 쪽은 지방이 적은 편이다.
돼지고기의 고소한 지방맛은 물론 일품이지만,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칼로리가 지나치게 높아지는 문제가 있으므로, 고단백 저지방의 부위를 먹어야 건강에 좋을 수 있다.
머릿고기 칼로리의 경우에는 부위에 따라 지방함량이 달라 그 편차가 크지만, 일반적으로 100g당 250칼로리 내외로 보면 될것이다.
풍부한 콜라겐이 피부 미용 개선
돼지 머릿고기 콜라겐은 피부를 탱탱하게 만들어주는데 아주 좋다.
물론 여기에서 확실하게 짚고 넘어갈 것은, 머릿고기든 족발이든 껍데기든 콜라겐이 풍부하다고 하더라도, 절대로 콜라겐 그 상태만으로는 체내로 흡수되지는 못한다는 것이다.
아무리 저분자로 쪼갠다고하더라도 온전한 콜라겐 그 자체를 흡수할 수는 없다.
콜라겐의 단백질 구조 자체가 너무 크기 때문이다.
때문에 이 콜라겐을 작은 아미노산 형태로 쪼개어 분해시킨뒤 흡수하고, 이들을 원료로하여 다시 콜라겐을 합성하는 것이다.
직접적으로 피부조직을 형성하는 것은 아니지만, 피부조직의 원료물질을 풍부하게 공급하므로써 그 결합구조의 형성을 돕는 것이다.
머릿고기 효능 극대화하며 건강하게 먹는법
돼지 머릿고기는 맛도 좋고 식감도 독특하며, 저렴한 돼지 부속 특수무위 중 하나이다.
돼지 앞다리살, 뒷다리살이나 삼겹살 처럼 대중적이고 보편적으로 흔히 먹는 부위는 아니지만, 그 특유의 매력은 충분하다.
이러한 머릿고기의 건강상 효능을 극대화하면서 먹을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가장 쉬운 방법은 비타민C를 평소에 꾸준히 먹고, 머릿고기를 먹을때도 좀더 잘 챙겨 먹는 것이다.
비타민C는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하기 때문에 머릿고기의 지방이 체내에서 산화된 상태로 피해를 주는 것을 방지할 수 있고, 전반적인 신경과 호르몬 대사를 건강하게 해주기 때문에 활력 증강 효과를 더해준다.
무엇보다도 비타민C는 콜라겐 합성의 조효소로써 아주 필수적이기 때문에, 아무리 머릿고기 콜라겐을 많이 먹어도 비타민C가 없으면 체내에서 다시 합성하여 피부건강을 위해 활용할 수가 없는 것이다.
충분한 비타민C를 복용해야지만이 풍부한 콜라겐 합성이 이루어져 탱탱한 피부를 만들 수 있다.
돼지 머릿고기는 웃고 있는 돼지의 인상만큼이나 재미있고 흥미로우면서도, 아주 건강에 좋고 만사형통의 느낌을 주는 음식이다.
머릿고기를 맛있게 먹으면서, 활기차고 에너제틱하며 운수대통의 일상을 즐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