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맥주효모는 건강에 관심이 많은 현대인들이 주목하고 있는 영양식품이지만, 통풍에 좋지 않다는 세간의 소문 때문에 우려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오늘은 맥주효모 통풍 걱정할 필요 없는 이유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고, 왜 그러한지 과학적 근거를 가지고 면밀히 살펴 냉철하게 분석하도록 하며, 맥주효모를 건강하고 안전하게 먹는법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도록 한다.
맥주효모 통풍을 유발한다는 소문의 근거 논리는?
맥주효모는 비타민B군이 풍부하고, 특히 비타민B7인 비오틴이 풍부하여 탈모 예방과 모발 건강에 좋다는 인식이 퍼지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물론 이에 대한 실제 효과는 의견이 분분하다.
비오틴은 모발과 손톱 등의 케라틴 생성을 촉진하는데 분명 도움을 줄 수 있고, 이러한 비오틴의 장기간 결핍은 모발과 손톱 손상을 유발할 수는 있다.
하지만 탈모나 손톱 손상이 꼭 비오틴 때문에 발생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다른 원인이라면 맥주효모가 도움이 안될 수도 있다.
어쨋든 이렇게 건강식품으로 인기가 많은 맥주효모는 또 다른 이면에서는 그 부작용에 대한 우려가 적지 않다.
바로 통풍을 유발한다고 하는 것이다.
통풍이란 무엇인가?
체내 요산수치가 계속해서 높아지게 되면, 요산이 결정화되어 관절이나 연골 등에 쌓이게 되고, 이것이 면역반응으로 조직에 염증을 유발하게 되면서 극심한 통증을 겪게 되는 것이다.
요산수치를 높이는 원인고, 요산결정이 생기는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퓨린 함량이 높은 음식을 먹으면 요산수치를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래서 과거 영양이 충분하지 않던 시절에는 드문 병이였으며, 왕이나 귀족 등 풍족하게 먹는 사람들만 걸리는 병이라는 인식이 있었다.
하지만 현대인의 경우에는 빈부 상관없이 너도나도 고영양 음식을 마음껏 즐기니, 비만을 비롯해서, 고혈당, 고혈압 등 음식을 많이 먹음으로써 생기는 다양한 건강 문제에 시달리게 된 것이다.
퓨린 함량이 많은 음식을 먹음으로써 생기는 통풍도 마찬가지이다.
특히 퓨린은 보리맥아에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 보리맥아가 효모에 의해서 발효되면 퓨린이 더 많이 생성되기 때문에, 이를 양조시킨 맥주는 퓨린함량이 많아 통풍에 안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렇다면 맥주효모 통풍은 무슨 관계일까?
맥주효모의 제조공정을 보면 이해할 수 있다.
맥주효모는 맥주의 양조과정에서 남은 찌꺼기를 걸러서 건조시켜서 분말로 만들고, 분말 그자체로 먹든지 태블릿 정제형으로 만들든지 해서 섭취하는 건강식품이다.
맥주는 마치 우리가 쌀로 빚는 막걸리에서 나오는 청주처럼, 양조과정에서 찌거기를 제거하고 맑은부분을 걸러 만든다. 물론 고형물만 걸러내기 때문에 더 탁할 수도 있다.
맥주효모는 이렇게 걸러낸 찌꺼기이기 때문에, 그야말로 보리맥아가 발효되면서 가지고 있는 영양성분의 총체라고 할 수 있다.
때문에 맥주효모는 당연히 퓨린 함량도 상당히 고농도로 농축되어있을 수 밖에 없다.
실제로 맥주효모 100g당 퓨린함량은 500mg-1000mg에 달한다.

맥주효모 통풍 걱정할 필요가 없는 현실적인 이유
앞서 맥주효모에 퓨린함량이 어마어마하다는 것을 언급하였다.
그렇다면 맥주효모 통풍에 나빠야 한다는 논리가 맞는 것처럼 들릴 수도 있겠지만, 실상은 전혀 다르다.
그것은 바로 제품화되어 우리가 먹는 맥주효모는 100g씩 퍼먹을 일이 없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태블릿 정제형으로된 맥주효모 수십알을 먹어도 수십g을 먹기가 쉽지 않다.
보통 1알에 0.3g 내외의 무게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30알을 먹어도 9g밖에 안되는 것이다.
그렇게 섭취하는 퓨린함량은 50mg 내외이다.
우리가 통풍에 위협이 될 수 있는 퓨린 섭취량은 일반적으로 하루 400mg이라고 이야기한다.
맥주효모는 100g당 퓨린 함량이 500mg-1000mg이므로, 약 80g 정도를 먹어야 채울 수 있는 양이다.
맥주효모를 80g을 먹으려면 0.3g짜리 태블릿을 270알을 먹어야하는 분량이다.
맥주효모 영양제 한통을 하루에 다먹어야 퓨린 함량이 위협적이라고 볼 수 있는 것이다.
다른 음식들과 비교하면 맥주효모 통풍을 유발한다는 퓨린함량이 얼마나 적은 양인지 가늠해볼 수 있다.
일반적인 육류나 생선 100g에 함유된 퓨린 함량은 150mg이 넘는다.
고기 200-300g만 먹어도 하루에 안전한 퓨린 섭취량을 넘어버리는 셈이 된다.
그야말로 맥주효모 통풍이나 퓨린에 관련된 걱정은 쓸데없는 걱정이라고해도 과언이 아닌 것이다.
맥주효모 통풍 걱정없이 안전하게 먹는법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맥주효모가 완전히 안전하다고 말하기에는 어려운 부분이 있다.
맥주효모를 무진장 퍼먹는 경우에는 당연히 다량의 퓨린을 섭취할 수 있는데, 이는 현실적이지 않으므로 논외로 해도 무방하겠다.
다만 이미 통풍을 앓고 있는 사람의 경우에는 미량의 퓨린 함량도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앞서 다른 음식물들의 퓨린 함량에 대해서 이야기해봤지만, 우리는 이미 일반 음식을 통해서 엄청난 퓨린을 섭취하고 있다.
그리고 이렇게 올라산 요산은 사실 우리 몸에서 뇌와 신경 건강을 비롯한 항산화 작용에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는 물질이다.
다만 이것이 요산결정으로 통풍을 일으키는 것에 대해서는, 사람의 개인차가 심한 것이다.
따라서 통풍을 앓고 있는 사람이라면, 맥주효모 자체를 아예 먹지 않는 것이 좋을 수 있다.
맥주효모의 건강상 이점이라고 할 수 있는 비타민B군 등은 다른 영양제를 통해서도 손쉽게 섭취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건강한 사람이라면 맥주효모를 안전하게 즐기면서, 그 건강상 효능을 안심하고 즐겨도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