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즙 효능, 남성 정력 강화보다는 위장 소화기관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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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는 특유의 미끌거리는 즙과 아삭거리는 식감으로 인기가 좋은 식물 중 하나이다.

오늘은 마즙 효능에 대해서 알아보고, 그 미끄덩거리는 식감으로 인한 탓인지 남성 정력에 좋다는 속설이 과연 사실인지, 마즙이 실제로 건강에 좋은 부분은 어떤 것인지 논하며, 마즙을 먹을 때 주의해야할 부작용과 건강하게 먹는법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도록 한다.


마, 전세계적으로 의외로 흔히 먹는 채소

마라고 한다면 요즘 우리 사회에서 흔하게 먹는 채소는 아니지만, 사실 역사적으로 대단히 오래되었으며 전세계적으로는 가장 대중적인 채소 중 하나이다.

우리나라에서는 마를 캐던 소년 서동이 백제의 무왕이 되었다는 그 유명한 서동요 전설로 유명한 식물이기도 하다.

삼국시대 때부터 흔히 캐먹는 식물이였고, 근현대에 감자나 고구마가 신대륙으로부터 유럽과 중국 일본을 거쳐 한반도로 전래되기 전까지, 구황식품이라고 한다면 대표적인 것이 바로 마였다.

보통 마라고 한다면 끈적거리는 즙이 줄줄 흘러나오고, 강판에 갈은 마즙은 아주 묘한 모양새와 질감을 가져서 야시꾸리한 농담의 소재로도 많이 활용되며, 그래서 마즙 효능으로는 남성 정력을 많이 엮어서 이야기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과거에 마를 구황식품으로 많이 캐먹었던 것에서 보면 알 수 있듯이, 마 그 자체는 사실 녹말 성분이 대부분이다.

오늘날에도 동아시아나 유럽에서는 별미로 먹는 식품이지만, 별다른 농사를 짓기 어려운 아프리카 등지에서는 귀중한 식량 자원으로 생산되고 있는 것이 바로 이 마이다.

마는 특별한 맛이 없고, 보통 현대사회에서는 마즙을 연상하여 미끄덩거리는 식감의 별미로 인식하기 쉽지만, 의외로 다양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


마즙 효능
마즙 효능은 특유의 미끌거리고 끈적거리는 질감으로 남성 정력에 좋을 것 같지만, 직접적으로 도움을 주는 영향은 없다.


마즙 효능, 정력 보다는 위장 소화기관에 좋다!

우리나라에서는 굉장히 농촌 음식의 느낌이 강한 것이 마이지만, 가까운 일본만 하더라도 마는 굉장히 대중적이고 보편적인 채소 중 하나이다.

특히 강판에 마즙을 갈은 것을 토로로라고 부르면서 다양한 요리에 활용해서 먹는데, 살짝 간장으로 간을 해서 국수에 비벼먹기도 하고, 밥에 얹어먹기도 한다.

끈적거리면서 미끌거리는 점액질이 마치 남성의 생식기관에서 나오는 액과 유사한 형태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마즙을 먹는 여성이 주변의 놀림거리가 되는 것은 일본 예능에서도 아주 클리셰처럼 다루어지고 있는 소재이다.

실제로 마는 맛이 없고, 특별한 향도 없기 때문에, 특유의 밤꽃냄새가 가득한 남성의 그것과는 질감 말고는 특별한 유사점은 없다.

당연히 영양성분에 있어서도 마는 대부분이 탄수화물이며, 단백질은 거의 없다.

마 100g에 영양성분 함량은 탄수화물 28g, 단백질 2g, 지방은 거의 없으며, 식이섬유가 4g 정도이다.

마는 미끌거리는 질감이 마치 점액질을 온몸에서 내뿜는 장어와 비슷하고 남성에 좋다는 속설까지 더해져, 산에서 나는 장어라는 별명도 가지고 있다.

그렇다면 마즙 효능은 정말로 남성 정력에 도움을 줄까?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직접적인 연관관계는 없다는 것이다.

하지만 간접적으로 혈액순환 개선을 도우면서 도움을 줄 수는 있다.

마도 식물이기 때문에 당연히 파이토케미컬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며, 체내의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세포와 혈관 손상을 방지하며, 혈관을 튼튼하게 만들어주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그렇게 풍부하지는 않지만 마에 포함된 일부 식이섬유들은 당류와 지방의 소화흡수를 느리게 만드는데 도움을 주기 때문에, 혈당과 콜레스테롤 관리에 좋아 혈액순환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이외 인슐린 민감성을 개선하여 장기적인 측면에서 혈당 관리에 도움을 주고, 근육 성장에 도움을 준다는 효능도 언급되고는 있다.

하지만 마즙 효능이 그 직관적인 비주얼처럼 직접적으로 강력한 효과를 주는 것은 아니다.

산화질소 생성이나 혈관 이완 확장에 직접적인 도움을 주어 남성 성기능에 크게 도움을 주는 것도 아니고, 혈액순환 개선이라고하는 것은 체감상 거의 느끼지 못할 정도라고 보면 된다.

이론상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 뿐이지, 마즙을 먹으면서 쌀밥이나 국수 같은 정제 탄수화물을 더 많이 먹어서 높아진 고혈당으로 혈관 건강을 해친다면 오히려 정력에 안좋을 수도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건강상 이점이라고 꼽을만한 마즙 효능에는 어떠한 것이 있을까?

대표적으로는 마즙에 풍부한 디아스타제가 천연 소화제로써, 탄수화물 소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이다.

또한 마즙의 끈적이는 점액질은 뮤신이라는 물질인데, 위벽을 보호해주는 물질로도 유명하다.

위장 등 소화기관 건강이 좋지 않은 사람이라면, 식사를 할 때 마즙을 함께 곁들여 먹으면 소화에도 도움을 주고 위장의 부담도 덜할 수 있는 건강상 이점이 있다.


마즙 건강하게 먹는 법

마를 먹을 때 특별하게 주의해야할 심각한 부작용은 없으나, 몇가지 유의할 사항은 있다.

뿐만 아니라 마의 끈적이는 점액질인 뮤신은 피부에 닿으면 가려움증을 유발할 수 있고, 심할 경우에는 알레르기 반응도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마를 손질할 때는 장갑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마즙 효능이 건강에 좋다지만, 즙으로 갈아먹을 경우 필요 이상으로 많은 양을 쉽게 꿀떡꿀떡 삼키게 되므로, 과다복용시 식이섬유 등에 의한 복부 불편감 등이 발생할 수도 있다.

마는 건강상 이점에 비하여 가격대가 그렇게 저렴하지도 않고, 사실상 맛이라고 할 것도 없으며, 끈적거리고 미끌거리는 식감을 재미삼아 먹는 것이 좋겠다.

마를 건강하게 즐기면서, 활기 넘치고 에너제틱하며 정력이 솟구치는 일상을 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