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닭발은 쫀득하면서도 뼈를 발라내는 재미가 있으며, 양념에 따라 매콤한 맛이 매력적이기 때문에 인기가 좋은 음식 중 하나이다.
오늘은 닭발 혈당 건강에 좋은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는 동시에, 닭발이 혈당 건강에 최악이 될 수도 있는 상황을 논하며, 건강하게 먹는법을 이야기해보도록 한다.
닭발, 단백질 콜라겐 지방덩어리 영양식
닭발은 말그대로 닭의 발이다.
손질이 얼마나 깔끔하게 잘되어있느냐에 따라 다르지만, 아무리 뽀송뽀송하게 손질되었다고 하더라도 닭발은 닭발이므로, 호불호가 갈리는 음식이기도 하다.
이름만 보면 돼지족발과 비슷해 보이지만, 엄밀히 말하면 돼지족발은 돼지의 발뼈를 빨아먹는 것이 아니라, 돼지의 다리뼈에 붙은 풍부한 살덩어리를 발라 먹는 음식이다. 살코기라는 점에서 다른 부위와 크게 다를바가 없다.
하지만 닭발의 경우엔 말그대로 닭의 발이다.
닭의 발가락 모양이 적나라하게 살아있고, 연골뼈다구에 얼마되지 않는 살점들이 붙어있는데, 그것을 발라먹는 것이다.
요즘에는 물론 손질 기술이 좋아져서 무뼈닭발이 나오기도 하지만, 닭발은 원래 살을 발라내기가 무척이나 귀찮아서 한입에 뜯어먹은 다음 연골뼈를 우두두두 뱉어내면서 먹는 음식이다.
그러나 먹기는 귀찮고 모양은 혐오스럽더라도, 영양만큼은 확실한 것이 바로 닭발이다.
닭의 부위 중 사실 가장 강력하게 단련된 곳이 바로 닭발이라고 할 수 있다.
닭은 싸움을 할 때 대부분의 공격 에너지가 발과 부리에 집중된다.
발로 상대방을 할퀴고 때려잡은 다음, 멱과 같은 급소를 부리로 쪼아서 필살기로 끝내는 것이 닭의 싸움법이다.
실제로 웬만한 싸움닭의 발 공격은 상당히 강력하기 때문에, 덩치가 큰 개도 당하기 일쑤이며, 특히 뱀 같은 경우엔 닭이 천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닭은 워낙에 먹는 것을 가리지 않는 잡식성이기 때문에, 뵈는 것없이 발로 제압하고 부리로 쪼아먹는다.
그만큼 강력한 부위가 바로 닭발이다.
닭발은 당연히 동물성 식재료이기 때문에, 탄수화물 함량은 거의 없는 수준이며, 대부분이 단백질과 지방이다. 닭발 혈당 건강에 좋은 이유도 이 탄수화물 함량 수준 때문이다.
닭발의 아귀힘은 엄청나기 때문에 근육이 발달하였으며, 육중한 몸무게를 가느다란 다리와 작은 발바닥으로 버티다보니, 땅과 맞닿는 하중의 충격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푹신푹신한 지방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
실제로 동물의 발바닥에 지방이 많고 일종의 쿠션 역할을 하는 것은 이 때문이다.
닭발 100g당 단백질은 20g 내외이며, 지방 또한 15g 내외로 상당히 많은 편이다. 칼로리는 200칼로리 내외 수준이다.
닭발은 개당 크기가 작고, 1개체 수에 2개 밖에 안나오므로, 닭가슴살이나 다른 부위에 비해서 상당히 빈약해보일 수 있지만, 호불호가 갈리는 부위이고, 닭의 도축 개체수가 워낙에 많기 때문에 공급면에서는 문제가 없는 편이다.

닭발 혈당 건강에 좋은 이유
닭발은 위에서 언급했다시피, 혈당을 높이는 탄수화물 당류가 거의 없고, 대부분이 고단백과 고지방으로 이루어진 그야말로 동물성 식품이다.
뼈를 발라먹는 귀찮음 때문에 많은 양을 먹기에는 부적합한 음식이지만, 먹는데 불편함이 없다면 꽤 괜찮은 건강식단이 될 수도 있다.
닭발은 통째로 들고 뜯고 씹으며 뼈를 발라먹는 재미가 있기 때문에, 밥 반찬으로는 잘 안먹는 음식이다.
바로 여기에 닭발 혈당 건강의 포인트가 있는 것이다.
닭발 자체도 탄수화물이 없지만, 닭발을 먹는 방식에도 밥이나 빵을 곁들여서 먹지 않는다.
다른 육고기의 경우에도 마찬가지이다.
고기 자체는 혈당을 높이지 않지만, 밥이라든지 후식으로 냉면을 함께 먹는다면 역시나 급격하게 혈당이 치솟게 된다.
더군다나 닭발은 고단백 고지방 식품이기 때문에 소화흡수 속도가 느리며, 함께 약간의 탄수화물을 먹는다고 하더라도 흡수를 늦춰 혈당 스파이크를 방지할 수 있다.
또한 다른 양념육과는 다르게, 닭발의 양념은 주로 매콤하고 짭짤한 맛 위주이며, 설탕이나 물엿 등 당류가 거의 들어가지 않는다.
물론 조리방식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닭발은 기름기가 많고 물컹한 식감 때문에 매콤한 맛으로 자극을 주어 느끼하거나 물리지 않게 먹는 것이 일반적이다.
소주한잔과 먹어도 닭발 혈당 건강에 좋을까?
한가지 치명적인 약점이 있다면, 닭발은 맨입에 먹는 음식은 아니라는 것이다.
주로 대부분의 경우에 술안주로 먹는다. 특히 저렴한 안주류들을 파는 포차 식문화의 대표주자가 바로 닭발이다.
매콤한 닭발안주 한판이면, 소주 한병은 거뜬하다.
자극적인데다가 쫄깃하고 기름진 닭발이 소주의 알코올 향과 나름대로 조합이 맞기 때문이다.
특히 닭발은 한개 씹어먹을 때마다 먹는 속도가 느려 오랜시간 이야기를 나누는 술자리에 좋다.
무엇보다도 매콤한 양념과 약간의 살점만 빨아먹고, 연골뼈를 우두두두 뱉는 과정에서 술의 쓴맛도 조금씩 뱉어내면서, 계속해서 리프레시되는 기분을 만들어준다.
이렇게 소주와 궁합이 좋지만, 과연 같이 먹어도 닭발 혈당 건강에 이롭다고 볼 수 있을까?
엄밀히 말하자면, 소주의 당류는 0이기 때문에 혈당을 직접적으로 올리지는 않는다.
하지만 알코올의 칼로리는 1g당 7칼로리에 달하는 고칼로리이기 때문에, 소주 한두잔만 마셔도 2~300칼로리는 거뜬하다.
고칼로리는 잉여 에너지로 인한 지방축적과 체중증가로 이어지며, 신체의 전반적인 건강을 악화시킨다.
뿐만 아니라 알코올 자체가 체내에서 세포들에 손상을 가하는 독성의 물질이기 때문에, 혈관과 각종 장기의 기능이 떨어져, 호르몬 대사가 원활하지 않게 되고, 당연히 혈당 조절 능력에도 악영향을 끼치는 것이다.
즉, 소주한잔에 닭발 혈당은 직접적인 연관은 없어도, 간접적으로 혈당 건강을 악화시키는 것이다.
닭발 혈당 건강을 지키며 먹는 법
그렇다면 닭발을 몸에 좋게, 건강하고 안전하게 먹는 방법은 무엇일까?
술안주가 아닌 단독 식사로 먹는다면 가장 좋은 방법이겠지만, 술 없는 닭발을 무엇하러 먹는단 말인가!
만약 먹게된다면, 밥이나 국수 같은 탄수화물은 최대한 자제하도록 하자.
그리고 가끔씩 소주를 즐기더라도, 잦은 음주와 폭음은 반드시 필연적으로 건강을 망치게 되므로, 기분 좋은날 몇잔 즐기는 선에서 끝내도록 하자.
또한 비타민C를 꾸준히 챙겨먹는다면 숙취해소에도 좋을뿐더러, 혈당과 혈관 건강에도 아주 좋으므로, 하루종일 끊임없이 비타민C를 먹는 것을 잊지 말도록 하자.
쫀득한 닭발을 맛있게 즐기고, 건강하고 에너제틱하며 활기 넘치는 일상을 즐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