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룽지 다이어트, 칼로리 폭탄 체중 폭발 살찌는 지름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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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룽지는 바삭하면서도 구수한 식감으로 쌀밥과는 다른 별미 중 하나이다.

오늘은 누룽지 다이어트에 대해서 알아보면서, 누룽지 칼로리는 과연 얼마인지, 과연 체중조절에 도움이 되는지, 오히려 누룽지가 살을 찌게 만드는 것은 아닌지를 따져 논하며, 누룽지를 먹을 때 주의해야할 부작용과 건강하게 먹는법을 이야기해보도록 한다.


누룽지, 솥밥만의 특별한 매력!

요즘은 전기밥솥이 워낙에 잘되어있어서 누룽지를 보기가 흔치 않지만, 옛날 가마솥에 밥을 지을 때는 누룽지는 반드시 나오는 부산물 중 하나였다.

부산물이라고 해서 특별할 것까진 없고, 그저 솥의 밑부분이 좀 더 집중적으로 고온 가열을 받다보니 밥이 눌은 것이 누룽지이다.

장작을 피워서 불을 피우는 가마솥의 특성상 불이 직접 닿는 밑부분엔 온도가 높고, 윗부분은 상대적으로 낮을 수 있기 때문에, 밑은 눌고 위는 설익는 문제가 생기는 것이다.

현대에 이르러서도 전기밥솥의 성능이 발달하지 않았을 때나, 가정에서 냄비밥을 해먹을 때면 꼭 누룽지가 생기곤 한다.

이때 밥을 퍼내고 나서, 바닥에 눌은 누룽지를 박박 긁어서 모았다가 간식으로 먹곤 하는데, 눌은밥 특유의 구수한 풍미에다가 바삭바삭 과자같은 식감에 아주 인기가 좋은 것이 누룽지이다.

최근에도 누룽지의 향수를 느끼고자, 일부러 후라이팬에 식은밥을 눌게 만들어 먹기도 하며, 1인용 돌솥이나 스테인리스솥에 밥을 해서 누룽지에 물을 부은 숭늉을 즐기기도 한다.

이러한 특별한 매력이 있기 때문에, 더 이상 자연적으로 누룽지가 흔히 생기지 않는 환경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옛 향수를 그리워하는 까닭이든, 실제로 맛이 좋기 때문이든 누룽지를 찾고 있는 것이다.


누룽지 다이어트
누룽지 다이어트는 탄수화물 함량이 많고 칼로리가 높아, 혈당 스파이크를 일으키고 오히려 체중을 증가시킬 수 있다.


누룽지 다이어트, 혈당 건강이나 체중조절에는 최악의 선택!

원래 다이어트는 건강을 위해 관리하는 식단을 통칭하는 말이지만, 우리 사회에서는 주로 체중조절을 위한 식단을 지칭할 때 사용한다.

그래서 다이어트의 가장 중요한 덕목으로 불필요한 체지방을 줄이고 살을 빼는 것을 최우선으로 삼는다.

물론 현대인의 대부분은 넘쳐나는 풍요로운 식사 덕에 잉여칼로리 상당수가 체지방으로 전환되어, 비만이나 과체중에 시달리고 있고, 고혈당이나 고혈압 등 각종 만성적인 성인병에 시달리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다이어트는 상당 부분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측면에서 보았을 때, 다양한 식단이 다이어트에 동원되는데, 오늘은 누룽지 다이어트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는 것이다.

건강한 다이어트 여부를 떠나서 일단 체중을 줄이기 위해서는 하루 총칼로리 섭취량을 줄여야하고, 먹는 것을 줄여야하며, 때로는 식사를 통째로 거르기도 하는데, 쌀밥 문화권인 우리나라에서 밥을 대신해서 먹는 무언가로 누룽지를 먹겠다는 것이다.

사실 대단히 넌센스적인 발상이 아닐 수 없다.

누룽지 그 자체가 쌀밥을 솥바닥에 눌게 만든 눌은밥인데, 밥 대신 누룽지를 먹는다는 것은 무슨 말장난인가!

아마 큰틀의 맥락에서 이해하자면, 다른 반찬류의 추가적인 섭취를 절제하고, 밥한공기 분량도 안되는 적은 양의 누룽지로 끼니를 때우는 것을, 누룽지 다이어트라고 지칭하는 것 같다.

하지만 이 자체만으로도 대단히 잘못된 발상이지 않을 수 없다.

먼저 누룽지는 워낙 탄수화물 함량이 많고 칼로리가 높다.

누룽지 100g당 탄수화물 함량은 80g에 육박하며, 칼로리는 300칼로리를 후쩍 넘는다.

손바닥만한 누룽지가 밥한공기 수준의 칼로리를 가지고 있는 것이다.

그러한 이유는 간단한데, 쌀밥을 고온가열하여 꾹꾹 눌게 만들면, 부피도 압축될뿐더러 수분이 증발하여 무게도 줄어들기 때문이다.

다시 말하자면, 과자 크래커처럼 몇입 베어먹은 누룽지가 쌀밥 한공기 분량의 칼로리에 해당하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정제 탄수화물인 흰쌀밥을 고온 가열하여 녹말이 당으로 분해된 상태이기 때문에, 그만큼 소화흡수도 빨라 더 강력한 혈당 스파이크를 일으키기에 그야말로 맞춤이다.

무엇보다도 고기나 야채 등 다른 음식과 함께 먹지 않고, 식이섬유도 대단히 부족하기 때문에, 누룽지의 당류가 거침없이 소화흡수되어 혈당을 치솟게 만드는 것이다.

이러한 측면에서 볼 때 누룽지 다이어트가 위험한 것은 혈당이나 칼로리 뿐만 아니라, 영양 불균형의 측면에서도 대단히 문제가 크다고 할 수 있겠다.

쉽게 비유를 하자면 누룽지를 먹으면서 체중을 조절하고 건강을 위한 누룽지 다이어트를 하겠다는 것은, 밀가루식빵 다이어트를 하겠다는 것, 칼국수나 수제비 다이어트를 하겠다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누룽지 건강하게 즐기는 법

누룽지는 그 자체로 탄수화물 덩어리인데다가 칼로리가 높기 때문에, 그냥 눌은밥 그 자체로 식사 때 즐기면 모를까, 간식이나 식사대용으로 추가로 섭취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특히 앞서 이야기한대로 체중조절이나 체중감량에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고, 오히려 혈당 스파이크와 체지방과 체중의 폭발적 증가에 기여할 수 있기 때문에 자제하는 것이 건강에 도움이 되는 음식이다.

누룽지는 그저 맛으로 별미로 즐기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하겠다.

누룽지의 핵심은 구수한 맛인데, 이 구수한 맛을 누룽지밥을 곧이 곧대로 다 씹어먹으면서 즐기고자 한다면 당연히 칼로리 과잉이 될 수 밖에 없다.

만약 누룽지의 구수한 맛을 즐기면서 누룽지 다이어트를 하고 싶다면, 차라리 누룽지의 풍미를 묽게 끓인 숭늉이나 누룽지차를 마시는 것이 나을 수도 있겠다.

누루지는 맛으로 즐기면서, 건강하고 에너제틱하며 활기 넘치는 일상을 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