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카이 대지진, 100년만의 대지진 일본 열도 초강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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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열도는 불의 고리라고 불리는 태평양 판의 지진대에 속해있는 나라답게 그야말로 지진의 위험에 끊임없이 시달리고 있다.

오늘은 100년만에 일본 열도를 초강타할 수 있는 난카이 대지진에 대해서 알아보며, 그 위력과 가능성, 발생시 예상되는 피해, 우리나라 한국에 미치는 영향, 그리고 대지진 속에서도 안전하게 건강을 지키는법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도록 한다.


일본, 지진의 나라

지진은 말그대로 땅에서 엄청난 파동을 일으키며 진동하는 것으로, 지구 전체로 보자면 지각에서 벌어지는 자연현상의 일부이지만, 인류 문명에 미치는 영향은 그야말로 어마어마하다고 할 수 있다.

일단 인류 문명의 터전은 모두 육지의 땅 위에서 이루어지고 있고, 다양한 건축 구조물 속에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지진이 한번 발생하면 엄청난 진동으로 구조물의 붕괴가 일어나 문명 자체가 파괴되고 삶의 터전을 잃어버리게 된다.

뿐만 아니라, 화산 분화 활동으로 인한 직접적인 화재 또는 화산재 분진에 의한 피해가 발생할 수도 있다.

간접적이지만 가장 큰 피해를 일으키는 지진해일의 경우, 바닷속 지진의 진동이 바닷물을 요동치게 만들어 초거대 해일인 쯔나미를 일으켜 육지를 덮쳐버리게 되는 것이며, 그야말로 해안가의 모든 것을 쓸어버리기 때문에, 가장 공포스러운 자연재해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지진이 일어나는 원인으로 현재 가장 유력하게 지목되고 있는 것은, 지구의 표면인 지각이 일종의 판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이 판들이 서로 움직이며 충돌하여 거대한 진동을 일으킨다는 것이다.

이 거대한 판들이 서로 움직여서 충돌하게 되면 그 경계, 이른바 섭입대라고 하는 부분에서 한쪽 판이 다른 판 밑으로 빨려들어가게 되는데, 이때 강력한 진동, 즉 지진이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일본이 지진이 잦게 일어나는 이유도 바로 일본 열도가 판의 경계에 있기 때문이다.

이른바 불의 고리라고 불리는 태평양판의 경계에 위치해있는데, 일본 동쪽의 태평양판을 비롯해서, 북쪽의 북아메리카판, 서쪽의 유라시아판, 남쪽의 필리핀해판에 모두 걸쳐 있다.

일본 열도는 유라시아판의 경계 끝부분 위에 위치해있으며, 태평양판과 필리핀해판이 유라시아판 밑으로 섭입되어가는 형태로 지진이 발생하는 것이다.

이 섭입의 결과물로 바닷속에 깊은 골짜기인 해곡이 형성되게 되는데, 오늘 이야기할 난카이 대지진 또한 난카이 해곡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이러한 판의 경계에서 벌어지는 지진이다.

일본은 워낙에 지진이 잦은 나라이다보니, 토착 종교인 신도(神道)에서부터 민간 신앙에까지 지진에 관련된 문화도 다양하다.

신사에서 제를 지내거나, 건축물을 지어올리기 전에, 지진제를 지내서 지진으로부터 안녕하기를 기원하는 의식을 하기도 한다.

과거 지진에 대한 과학적 지식이 없었을 때에는, 땅 밑에 ‘나마즈’라는 거대한 메기가 있어서, 이 메기가 요동칠 때마다 지진이 일어난다는 신화도 있다.

그래서 나마즈 그림이나 부적을 붙이는 풍습도 있다.

지진이라고하는 자연재해가 잦은데다가, 그 규모도 워낙에 크다보니, 일본은 전통적으로 목조건축이 발달하였고, 내진이 가능하도록 건축을 하거나, 붕괴되어도 금방 다시 지어올릴 수 있는 식으로 건축물이 발달하였다.

현대에 이르러서는 철근 콘크리트 고층 건물에도 세계 일류의 내진공법이 적용된데다가, 평소에 워낙에 지진 대비 훈련을 많이하다보니, 난카이 대지진 임박 같은 불안 속에서도 일상생활을 영위하는 강한 담력을 보여주기도 한다.


난카이 대지진은 일본 남쪽 난카이 해곡 일대에서 100~150년 주기로 발생하는 거대 지진이다.
난카이 대지진은 일본 남쪽 난카이 해곡 일대에서 100~150년 주기로 발생하는 거대 지진이다.


난카이 대지진, 100년 주기로 일본을 강타하는 거대 지진

난카이는 일본어로 남해(南海)를 뜻하며, 교토를 중심으로 남쪽 바다이기 때문에 난카이이다.

난카이의 동쪽으로는 도카이(東海)가 있는데, 큰 범주에서 보자면 이 근방에서 벌어지는 지진을 모두 난카이 대지진이라고 퉁쳐서 부르기도 한다.

앞서 이야기했듯이 지진은 지진판의 충돌로 발생하는 것인데, 일본 열도가 위치해있는 유라시아판 경계로 남쪽에 있는 필리핀해판이 섭입해 들어가면서 발생하는 것이다.

이 경계에는 이른바 난카이 해곡, 난카이 트로프(trough)라고 불리는 거대 해저 골짜기가 있다.

워낙에 화산 활동이 활발하다보니 수심 1km만 내려가도 섭씨 100도씨 이상으로 바닷물이 끓는다고 알려져 있다.

원래는 해구 수준으로 수심이 깊어야 하지만, 워낙 일본 근해이다보니 퇴적물이 쌓여 해곡 수준의 수심을 가지고 있다.

이 난카이 해곡으로 판이 빨려 들어가면서 난카이 대지진이 발생하는 것인데, 역사적으로 보았을 때 그 주기는 100년내지 150년으로 보고 있다.

지진에 있어서 이러한 주기가 중요한 이유는, 판 구조론의 관점에서, 판끼리 충돌할 때 아주 스무스하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소위 응력이라고 불리는 거대한 힘이 쌓이고 쌓여 축적되다가, 한방에 방출되기 되는데, 이때 엄청난 지진이 발생하게 되기 때문이다.

다시 말하면 난카이 해곡 일대에서 필리핀해판이 끊임없이 유라시아판과의 섭입대에서 빨려들어가고 있는데, 여기에서 점점 축적된 응력이 100년 내지 150년 주기로 한방씩 터진다는 것이다.

실제로 역사적으로 짧으면 100년, 길면 200년 내외로 난카이 대지진이 발생해왔고, 1946년 난카이 지진을 가장 최근의 대지진으로 보고 있다.

이러한 주기로 본다면, 시기적으로 난카이 대지진이 임박하였다고 볼 수 있으며, 지진과 관련된 다양한 전조증상들이 나타나면서 그 불안이 고조되고 있는 것이다.


대지진 발생시 일본의 피해 규모는?

지진에 대한 피해 규모를 예측한다는 것은 그야말로 정확하지 않은 예측일 수 밖에 없다.

단순히 지진으로만 피해가 발생할지, 화산 활동에 의한 피해가 있을지, 거대 지진해일 쯔나미에 의한 또 다른 피해가 있을 수도 있고, 해안가의 원전시설 등에 의한 또 다른 피해가 연쇄적으로 발생할 수도 있는 것이다.

여기에 사회적인 혼란이나 불안, 경제 마비 등은 더 말할 것도 없다.

특히 난카이 대지진의 경우에는, 난카이 해곡 일대에서 거대 지진이 연쇄적으로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그야말로 엎친데 덮친 격으로 피해가 이중삼중으로 불어날 수도 있다.

일본 열도가 망하는 수준으로 최빈국으로 전락할 수 있다는 최악의 시나리오도 있지만, 일본 역시 다양한 지진 재난 대응 경험이 있는데다가, 무엇보다도 엄청난 재력을 비롯한 국력을 가지고 있는 나라이기 때문에, 지진으로 폭삭 망할 일은 없을 것이다.

과거 하나의 문명 자체를 덮어버렸던 폼페이 화산 대폭발이나, 공룡을 멸종시킨 운석 충돌처럼 초강타 지진이 열도를 아예 엎어버리지 않는 이상 말이다.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물론 분명한 재난이고 재앙이지만, 경제적인 측면으로 봤을 때 어느 정도 수준의 재난 피해는 복구 활동을 통한 경제에 활력을 제공함으로써 어느 정도 경기 부양과 부흥의 효과도 생길 수 있다.


난카이 대지진이 우리나라 한국에 미치는 영향

난카이 해곡에서 벌어지는 지진이 한반도에 미치는 영향은 전혀 없다고 할 수는 없을 것이다.

물론 한반도의 입장에서는 아예 판의 경계이 있는 일본 열도에 비해서는 훨씬 안전한 편이지만, 대지진에 대한 여진으로 한반도에서도 작지 않은 지진이 일어날 수 있다.

특히 건축물의 내진설계 및 지진 재난 대응이 아주 잘 되어있는 일본과는 달리,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지진에 상당히 무방비 상태인 측면이 있기 때문에, 오히려 상대적으로 낮은 진도에서도 큰 피해를 입을 수 있다.

지진의 진원지 진앙으로부터 꽤 거리가 있기 때문에, 지진해일의 규모도 크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평소보다 해수면이 상승한 해일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대비도 필요할 것이다.

무엇보다도 일본은 우리나라와 가장 밀접한 나라이기 때문에, 이웃나라의 재난에 대하여 마냥 방조할 수만은 없는 일이다.

구호에 대해서도 책임감 있게 앞장설 필요가 있으며, 복구 및 경제 부흥 활동에 있어서도, 우리나라의 경기부양 효과가 생길 수 있으니, 적극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


대지진으로부터 안전하게 건강을 지키는 법

일본 열도 너머에서 발생한 난카이 대지진이 멀리 한반도에서 사는 사람에게 큰 위협을 주지는 않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제적인 재난 상황에서는 주의할 필요가 있겠다.

무엇보다도 피해를 입은 국가에 대하여 언행을 삼가하고, 진심을 다해 위로하고 돕는 태도가 중요하겠다.

또한 지진으로 현지 상황이 혼란할 수 있으므로, 불가피한 출장을 제외하고, 여행이나 관광은 미루는 것이 좋겠다.

수입제품 중 공산품을 제외하고 식품 등도 가급적 피하는 것이 안전할 수 있다.

난카이 대지진 수준의 재앙적인 재난이라면, 국제적인 분위기도 심각해질 수 밖에 없으며, 인터넷 등에서의 표현에도 유의할 필요가 있다.

또한 수많은 인명의 생사가 오가는 상황에서, 정신적인 충격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영양가 있는 식사와 활발한 운동을 통해 건강한 일상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겠다.

일본의 지진은 지질학적으로 피할 수 없는 숙명이다.

그렇기 때문에 일본 문명은 지난 수천년간 지진에 대한 국가적인 총력 대응을 해왔으며, 그간 주기적으로 있었던 수많은 대지진을 모두 극복하고 세계적인 일류 국가의 지위를 가지고 있다.

난카이 대지진의 발생으로 일본에 재난이 발생한다면, 이웃나라 한국인으로 일본을 위로하고 돕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