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치찌개는 뜨근하면서도 김치 특유의 감칠맛과 고춧가루의 칼칼함이 매력적인 한국인의 소울푸드 중 하나이다.
오늘은 김치찌개 혈당 혈관 건강에 그야말로 최악의 음식임을 이야기하며, 건강하게 먹기 위한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한다.
김치찌개, 김치를 끓이면 건강에 좋을까?
김치는 그야말로 우리민족의 식문화를 대표하는 음식 중 하나이다.
채소를 염장하여 절여먹는 식문화는 역사가 대단히 오래되어 삼국시대의 기록에도 등장할 정도이지만, 오늘날 형태의 김치가 보편적이게 된 것은 그렇게 오래되지 않았다.
김치의 상징적인 맛인 칼칼한 고춧가루는 임진왜란 때나 한반도로 전래되었으며, 전형적인 배추김치 형태 또한 한국전쟁 이후 배추가 품종개량되어 대량생산되고, 각종 농산물들과 젓갈류들이 풍족해지면서, 오늘날의 붉은빛깔의 감칠맛나는 배추김치의 형태가 완성된다.
이러한 김치는 양념 소가 워낙에 다양하게 들어가고, 대규모로 담그는 것이 경제적으로 유리하였으며, 배추를 수확하고 겨울 동안 저장하여 먹을 식재료들을 월동 준비 차원에서, ‘김장’이라는 독특한 집단 문화를 탄생시키기도 하였다.
아무튼 김치는 이렇게 묵혀먹는 발효음식이다보니, 발효기간 동안 유산균들이 풍부해지게 되고, 사실 채소를 염장한 음식인 김치가 그렇게나 건강음식으로 주목받는 가장 큰 이유는 ‘유산균’ 때문이라고 할 수 있겠다.
하지만 김치에서 유산균이 가장 활발하게 증식한 때는 김치를 담그고 살짝 익기 시작하는 1주일에서 1달 사이이다.
이때 김치를 먹는다면 유산균이 장내 환경을 개선하고 호르몬과 신경전달체계를 건강하게 해주면서, 인슐린 민감성을 개선하여 혈당 건강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하지만 김치가 익기 시작한지 1달이 넘어가면서 소위 ‘묵은지’가 되기 시작하면, 유산균은 급격히 줄어들게 된다.
이 군내나는 묵은지는 생으로 먹기 힘들 정도여서, 각종 발효대사산물들을 씻어 털어낸다음 국이나 찌개를 끓이기 시작했는데, 이것이 바로 김치국과 김치찌개이다.
안그래도 유산균이 없는데, 팔팔 끓였으니 김치찌개에 유산균이 남아날 수가 있을까?
당연히 김치찌개 혈당에 도움이 되는 유산균은 사실상 없다고 봐도 무방하겠다.
김치는 우리민족의 자존심 같은 음식이지만, 유산균을 제외하면 사실 크게 건강에 도움이 될만한 부분이 없다. 특히 이것을 팔팔 끓이면 그저 짠맛이 가득한 배춧잎일 뿐이다.

김치찌개 혈당 건강에 최악인 이유
그렇다면 김치찌개 혈당 건강에 최악인 이유는 무엇일까?
물론 김치찌개 설탕도 들어가고 찹쌀풀도 들어간다지만, 배춧잎과 각종 채소양념이 주재료인 김치에 혈당을 올릴만한 요소가 무엇이란 말인가!
이런 1차원적인 의문에, 김치찌개가 혈당에 아무런 위해가 없다고 생각한다면 큰 오산이다.
세상에 김치찌개를 찌개만 먹는 사람이 있던가?
찌개를 항상 밥하고 같이 먹지 않던가!
특히 뽀얀 순백의 쌀밥에 시뻘건 김치찌개 국물을 쓱쓱 비벼서 물들이며 먹어야 제맛이다.
김치찌개의 짜면서도 꼬릿한 향기를 쌀밥과 환상의 조화를 이루는 것이다.
문제는 바로 이 쌀밥이다.
쌀밥은 대표적인 정제 탄수화물로 혈당지수(GI)가 무려 90에 육박한다.
사실상 스파이크의 최강자인 음식을 우리는 늘 주식으로 먹고 있는 것이다.
더군다나 뜨거운 국물의 김치찌개와 함께 먹게되면, 쌀밥의 당류가 더욱 쉽게 소화분해 되면서 빠르게 흡수될 수 밖에 없다.
후루룩 몇숟갈 퍼먹으면 밥한공기는 뚝딱이므로, 먹는 속도도 더욱 빨라진다.
그야말로 김치찌개 혈당 스파이크는 연타석으로 췌장과 인슐린을 요동치게 만드는 것이다.
혈당이 빠르게 치솟게 되면, 혈당을 조절하기 위한 인슐린 호르몬을 분비하는 췌장과 인슐린 수용체가 혹사 당하게 된다.
이러한 일이 반복되면 결국 췌장 기능이 떨어지고, 인슐린 수용체에 저항성이 생기면서, 혈당을 조절하는 인슐린 호르몬 기능이 망가지고, 결국 혈당이 조절되지 않는 그 유명한 ‘당뇨병’의 단계에 접어들게 되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김치찌개의 역습이다.
김치찌개 혈관 건강에 이중삼중으로 안좋은 이유
혈당 건강의 악화는 결국 혈관 건강의 악화로 이어지며, 이것은 혈액순환과 장기 기능의 악화로 이어진다.
혈당이 올라가게 되면 혈액이 끈적하게 되어 혈류 속도가 느려지고, 혈압이 높아지며, 혈관에 상처가 잘 생기게 되고, 그 회복속도도 느려진다.
만성적으로 이 상태가 계속되면, 혈관이 비가역적으로 퇴화되면서 딱딱해지는 ‘경화’ 현상이 발생되는 것이다. 그 결과가 그 유명한 ‘동맥경화’이다.
여기에 혈당과 시너지 효과를 내면서 혈관 건강을 악화시키는 요인들이 있으니, 바로 고혈압과 산화된 콜레스테롤이다.
김치찌개는 염장 김치를 끓인 음식이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나트륨 함량이 많을 수 밖에 없다.
나트륨은 체액을 늘리고, 혈압을 높이면서 혈관에 더 강한 상처를 낸다.
그리고 김치찌개는 조리의 특성상, 김치를 미리 기름에 볶아서 국물을 끓이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상당한 지방들이 산화되고, 찌개 둥둥떠다니는 산화된 지방들을 우리가 섭취하게 되면서, 콜레스테롤 문제를 일으키게 된다.
콜레스테롤 그 자체는 우리 몸의 건강을 위해서 아주 필수적인 영양소이지만, 이것이 산화되었을 때는 혈관을 무차별적으로 망가뜨리면서 죽상동맥경화를 일으키는 주범이 된다.
김치찌개 혈당, 혈압, 산화된 콜레스테롤 삼박자가 시너지 효과를 내면서 그야말로 혈관 건강에는 최악의 음식이 되는 것이다.
김치찌개 건강하게 먹는법
그렇다면 김치찌개를 건강하게 먹는 방법은 없을까?
가장 좋은 방법은 찌개의 국물은 최소한으로 먹고, 김치와 돼지고기 등 건더기 위주로 맛을 즐기는 것이다.
찌개 국물만 안마셔도 상당 부분의 나트륨 섭취를 줄일 수 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흰쌀밥도 최소한으로 먹는 것이다.
찌개를 밥 없이 어떻게 먹느냐는 사람도 있겠지만, 차라리 현미밥이나 잡곡밥과 먹거나, 한두숟갈 맛만보고 과감하게 수저를 내려놓자.
만약 기어코 한그릇을 다비우고 싶다면, 후딱 한그릇을 해치우고 벌떡 일어나서 바로 몸을 움직여 운동을 하자.
아무리 혈당 스파이크가 치솟는다고 하더라도, 바로 몸을 움직여 에너지원으로 소모한다면 타격을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다.
또한 지속적인 혈관 건강을 위해서 하루종일 끊임없이 비타민C를 섭취하여 항산화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것도 매우 중요한 일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김치찌개는 특유의 짭짤하고 칼칼한 맛으로, 한번 맛들리면 쉽게 멀리하기 어렵다.
화끈한 김치찌개 맛있게 즐기면서, 정열적이고 에너제틱하며 활기가 솟구치는 일상을 즐기자.
요약 및 질문과 답변
김치찌개는 유산균이 살아있어 건강에 좋은가?
아니다. 김치찌개는 발효가 많이 진행된 묵은지를 사용하고, 팔팔 끓이는 과정에서 유산균은 대부분 사멸하기 때문에 유산균의 건강 효과는 기대하기 어렵다.
김치찌개는 혈당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김치찌개 자체보다 함께 먹는 흰쌀밥이 문제이다. 김치찌개 국물과 함께 섭취할 경우 흰쌀밥의 혈당 흡수가 빨라져 급격한 혈당 스파이크를 유발할 수 있다.
김치찌개는 혈관 건강에 왜 좋지 않은가?
김치찌개는 염분이 많고, 기름에 볶은 김치를 사용하는 조리 과정에서 산화된 지방이 생기기 쉬워 혈압과 콜레스테롤 문제를 동시에 유발할 수 있다.
김치찌개를 건강하게 먹는 방법은 무엇인가?
찌개 국물 섭취를 줄이고 건더기 위주로 먹으며, 흰쌀밥을 현미나 잡곡밥으로 대체하거나 양을 줄이는 것이 좋다. 식사 후 바로 운동하면 혈당 상승을 완화할 수 있다.
김치찌개와 함께 섭취하면 좋은 영양소는 무엇인가?
항산화 효과를 위해 비타민C를 함께 섭취하면 산화된 콜레스테롤로 인한 혈관 손상을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