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밥 혈당 건강엔 최악의 음식! 먹을 때 주의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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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사람이라면 누구나 쉽게 먹을 수 있는 대표적인 간편식이 바로 김밥이다.

오늘은 김밥 혈당 건강에 최악의 음식이라는 점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고, 먹을 때 반드시 조심해야할 주의점에 대해서도 알아본다.


한국식 패스트푸드의 대표주자 김밥

오늘날에는 김밥을 간편식으로 많이 먹지만, 원래 김밥의 정체성을 따져 거슬러 올라가보면 그렇지는 않았다.

김(seaweed)은 해초의 일종으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특산품이다.

주로 조수간만의 차가 크고, 해안가의 암반에 붙어 자라기 때문에 우리나라의 서해안과 남해안이 최고의 생육장소인 것이다.

그 기원을 거슬러 올라가면 삼국시대 때부터 먹었다고는 하나, 당시의 김으로는 오늘날의 김밥처럼 말아먹지는 않았다.

오늘날 우리가 먹는 김밥의 모습은 일본으로부터 건너온 것이며, 일본어로 김을 노리(海苔)라고 부르기 때문에, 이 김으로 말았다고 하여 노리마끼(海苔卷)라고 부르는 것이다.

주로 고급 일식집에 가면 맛볼 수 있는 ‘마끼’가 바로 이렇게 김으로 말은 요리이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일본의 영향을 받아, 대나무로 엮은 김발에다가 김을 편 후 밥과 갖은 재료를 펴넣고 말아먹는, ‘김밥’이라는 새로운 음식이 탄생하게 된 것이다.

다양한 맛을 가진 갖가지 식재료들을 한장짜리 김으로 묶어버렸다는 점에서, 샌드위치나 햄버거, 만두, 멕시칸 타코, 브리또처럼 새롭고 오묘한 조화의 맛을 내는 간편식이라는 점이 큰 특징이다.

이름 자체에 김과 밥이 들어가기 때문에, 백미밥으로 인한 김밥 혈당 문제가 안생길래야 안생길 수 없지만, 어떠한 부재료를 넣느냐에 따라서 고단백 고지방 식사가 될 수 있고, 버섯이나 야채 등의 재료는 음식의 풍미를 더해줄 수도 있다.

무엇보다도 마치 먹을 수 있는 종이포장지처럼 질긴 전장김으로 말은 김밥은 옆구리가 터지지 않는 이상 재료를 흘릴 걱정이 없기 때문에, 휴대용 간편식으로 매우 좋다.

예나지금이나 소풍이나 여행을 갈 때 김밥을 싸가는 것은 클리셰같은 식단이며, 야외에서 노동을 하는 경우에도 김밥 몇줄이면 든든하다.

아무튼 한국식 패스트푸드, K-패스트푸드라고 부를 수 있는 김밥이고, 다양한 재료가 들어가기 때문에 건강에 좋을 것 같지만, 의외로 부주의하게 먹었다가는 건강에 대단히 해로울 수 있으니 주의할 필요가 있다.


김밥 혈당
김밥 혈당 건강을 위해서는 백미보다는 단백질, 채소 함량을 늘리는 것이 좋다.


김밥 혈당 스파이크 일으키는 혈관 폭파범

김밥이라는 음식명에서도 알 수 있듯이, 김밥의 주재료는 누가 뭐래도 밥이다.

전체적인 이미지에서 검은색 김이 보여주는 비쥬얼은 강렬하지만, 종잇장처럼 얇은 김이 중량이나 부피를 얼마나 차지하겠는가?

물론 해조류로써 김밥을 통해 먹는 김은 풍부한 식이섬유와 비타민A 및 각종 무기질로 건강에 대단히 이롭지만, 주요 에너지 공급원은 아니다.

김밥을 싸는 모습을 떠올려보자.

대나무 김발을 편 다음, 김을 깔고 그 위에 갓지은 고슬고슬한 밥을 주걱으로 퍼서 꾹꾹 펴바른다.

밥알을 성기게 대충 펴발랐다가는 김밥 사이에 공백이 생겨 모양이 틀어지고 재료가 줄줄 새어나오는 수가 있기 때문에, 밥알을 꼼꼼히 펴는 것이 중요하다.

이렇게 밥알을 꼼꼼히 피다보면, 어느새 김밥 한줄에 왠만한 밥한공기 이상의 밥이 들어간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야말로 떡처럼 꾹꾹 눌러 응축시킨 꼴이 되는 것이다.

안그래도 혈당을 높이기로 악명높은 백미밥인데, 그렇게 꾹꾹 눌러폈으니 그 김밥 혈당은 어떠하겠는가.

그렇다고해서 여태 현미밥으로 김밥을 싸는 사람은 보지 못했다.

맛도 거칠뿐더러, 찰기가 없어서 김밥 모양을 잡을 수도 없을 것이다.

게다가 간혹 일본식 마끼의 영향을 받아서 밥에다가 식초와 설탕 간을 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때의 김밥 혈당은 더욱 더 폭발하지 않을 수 없겠다.

뿐만 아니라 김밥에 들어가는 각종 부재료들은 대개 양념간이 되있는데, 이때에도 적지 않은 양의 설탕이 들어간다.

우엉이나 당근 조림이라든지, 각종 나물, 심지어는 불고기나 계란 지단 등 속재료에도 은근한 단맛이 들어가야 음식의 맛이 살아난다.

김밥은 대개 간편식으로 먹기 때문에, 다른 반찬과 함께 먹는 백반 공기밥과는 달리, 간을 쎄게 할 수 밖에 없다.

물론 소스를 흥건하게 뿌리지 않고, 나름대로 담백하고 프레쉬한 맛을 추구하는 것이 김밥이지만, 그래도 적지않은 염분과 당분이 첨가되어 혈관 건강에는 대단히 좋지 않다.


김밥, 떡볶이, 라면의 조합은 가장 최악

김밥을 가장 흔하게 먹을 수 있는 곳이 분식집이며, 기본적으로 분식깨나 좋아한다는 사람은 떡볶이나 라면을 꼭 곁들여서 먹곤 한다.

김밥 자체로는 포만감도 포만감이거니와, 맛도 밍밍하여 자극적인 식사가 되기는 어렵기 때문이다.

때문에 짭짤한 라면 국물이나, 단짠의 극치인 떡볶이 소스와 함께 김밥을 조합해서 먹는 것이 인기이다.

하지만 이 경우에는 그야말로 김밥 혈당 문제를 가장 극대화시키는 최악의 조합이라고 할 수 있다.

라면 국물의 경우에는 나트륨 함량이 높으며, 라면의 면 자체도 대표적인 정제탄수화물인 밀가루 소맥분을 삶은 것이므로 혈당을 아주 빠르게 높인다.

마찬가지로 떡볶이도 혈당의 끝판왕이라고 할 수 있는 떡을 주재료로해서, 설탕과 물엿을 들이부운 떡볶이 소스를 범벅을 해서 먹는데, 이 것을 김밥과 함께 먹는다는 것은 혈당 폭탄을 혈관에 때려퍼붓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김밥 혈당 걱정을 최소화하며 건강하게 먹는 방법

최근에는 백미밥뿐만 아니라 현대인들이 과잉 섭취하는 탄수화물에 대한 문제가 주목받기 시작하면서, 주에너지 공급원을 분산하여 탄수화물은 적절하게 줄이되, 고단백 고지방 식품을 찾는 풍조가 생기기 시작했다.

김밥의 경우에도 주재료인 백미밥 대신, 계란지단을 풍성하게 넣은 김밥이라든지, 아주 약간의 밥만을 깔아넣고 부재료를 풍성하게 넣은 김밥들이 유행하고 있다.

물론 제조단가의 차이도 있고, 희소성도 있기 때문에 가격대가 대단히 높아지며, 저렴한 서민 간편식인 김밥 본연의 의미를 퇴색시키는 측면도 있지만, 건강을 위한 측면으로 발전하고 있는 것은 분명해보인다.

어떻게 보면 김밥의 원조라고 볼 수 있는 일본식 마끼 요리가, 해조류인 김의 풍미를 즐기면서, 밥과 갖가지 부재료들을 조합해 먹는 음식이라고 본다면, 건강식으로 거듭나고자하는 김밥의 노력은 그 본연의 정체성을 찾아가고 있는 것일지 모르겠다.

밥만 잔뜩 들어가있는 김밥 혈당 폭탄은 이제 먹기 전에 다시 한번 생각해보자.

아무리 자극적인 맛이 땡겨도 김밥을 떡볶이나 라면과 같이 먹는 것은 그야말로 최악이다.

고단백 고지방의 속재료가 풍부하게 들어가고 오히려 밥알이 부재료처럼 느껴진다면, 그것은 김의 풍미를 즐길 수 있는 아주 좋은 간편식이 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