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늘은 우리민족에게 대단히 친숙한 채소로, 마늘의 민족이라는 우스갯소리가 있을 정도로 전세계적으로 어마어마한 소비량을 자랑한다.
오늘은 구운마늘 효능에 대해서 알아보고, 마늘을 구웠을 때 건강상 이점은 무엇인지 그리고 오히려 줄어드는 효능은 무엇인지를 논하며, 마늘을 건강하게 먹는법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도록 한다.
마늘, 강렬한 매운맛 만큼이나 탁월한 효능!
마늘은 전세계적으로 가장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건강 채소 중 하나이다.
이집트 지역을 원산지로 하는데, 고대 이집트인들도 마늘을 최고의 정력 자양강장 채소로 꼽았다.
고대 미스테리 수수께끼 중 하나인 이집트 파라오들의 무덤인 거대 피라미드를 건설 할 때, 인부들에게 마늘을 먹여가며 원기를 북돋아주며 격려했다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로, 마늘은 건강식이라는 인식이 강했다.
우리나라에는 단군신화에 등장할 정도로 마늘의 역사가 오래되기는 하였지만, 실제로는 그렇게 오래전부터 마늘이 있었던 것은 아니라고 본다.
중국이 한나라 때 서역원정을 통해서 다양한 동서양간의 무역이 이루어지는데, 마늘도 이 때 전래된 것으로 추정한다.
이러한 것으로 미루어보면, 적어도 기원전 1세기 이후에 중국을 통해 우리나라로 전래되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아무튼 우리나라에서도 원체 흔히 먹고, 건강에 좋으며, 특유의 매운맛이 상서롭다는 인식이 있기 때문에 신화에도 등장할 정도의 위상을 가지게 된 것으로 본다.
무엇보다도 마늘의 가장 중요한 건강상 이점은 혈액순환에 도움을 준다는 것이다.
마늘은 부추속 채소의 일종으로, 대파, 부추, 양파 등과 마찬가지로 ‘알리신’이라는 특유의 건강물질로 혈액순환을 돕는다.
이들 부추속 채소들에는 알린이라는 물질이 풍부한데, 이 알린은 세포조직이 파괴될 때 알리나아제라는 효소를 만나, 황화알릴이라는 황화합물이 된다. 이 황화알릴이 바로 알리신이다.
알리신은 항산화와 항균 효과가 뛰어나고,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주고, 혈관을 확장시켜, 혈류량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오늘 이야기할 구운마늘 효능에서도 구체적으로 분석하겠지만, 이 알리신은 생으로 씹어먹었을 때 그 강력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혈관이 확장되어 혈액순환이 잘되고 혈류량이 증가한다는 것은 곧 남성 정력에 큰 도움을 주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남성 정력은 결국 혈관이 확장되어 혈류량이 많아지고 충혈이 일어나 팽창될 때 강력한 성기능을 발휘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남성과 여성의 생식기관은 서로 상동기관으로써 여성도 충혈이 일어나야 자극이 커질 수 있기 때문에, 남녀 모두에게 성적으로 이로운 작용을 하는 것이 마늘이다.
아무튼 이렇게 좋은 마늘이지만, 보통 사람들이 즐기기 어려운 문제가 하나 있으니, 아주 지독한 냄새이다.
아까도 말했다시피, 마늘은 부추속 채소의 일종으로 알리신이라는 물질을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우리가 음식으로 섭취하는 매운맛은 크게 두 종류로 나눌 수 있으며, 휘발성과 비휘발성 매운맛으로 구분된다.
비휘발성 매운맛은 고추의 캡사이신 같은 매운맛으로, 직접적으로 통증을 주면서 화끈한 매운맛이 지속적인 것이 특징이다.
휘발성 매운맛은 마늘의 알리신 같은 매운맛으로, 황 특유의 매우고 아린 향이 강렬하게 찌르면서 순간적으로 맵고, 곧 진정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매운맛 없이 마늘을 즐기기 위해서 마늘을 구워먹거나, 초에 절여먹기도 하는 것이다.
그렇지만 구운마늘 효능도 생마늘과 마찬가지로 혈액순환과 정력 강화에 효과가 있을까?
오늘의 핵심 포인트는 그 부분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구운마늘 효능, 알리신은 파괴된 마늘의 효능
마늘은 그 자체로도 훌륭한 영양성분이 많다.
마늘 100g에는 탄수화물이 25g이나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은근히 적지 않은 에너지공급원이 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각종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고, 미세영양물질이 많다.
그러나 역시 마늘의 가장 핵심적인 효능을 가진 물질은 알리신이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구운마늘 효능에서는 이 알리신을 기대하기 어렵다.
쉽게 생각해보면, 마늘의 매운맛을 내는 물질은 알리신인데, 매운맛이 나지 않으면 알리신이 없어졌다고 보면 되는 것이다.
알리신은 열과 산에 약하다.
때문에 마늘을 굽거나 초에 절이면 매운맛이 사라지는 것이 바로 알리신이 파괴되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구운마늘 효능에서는 알리신의 혈액순환 개선과 정력 강화 효과를 얻을 수 없는 것이다.
이는 경험적으로도 쉽게 느껴볼 수 있다.
식사 때 생마늘 5알을 아작아작 씹어서 그 매운맛을 만끽하면서 먹었을 때랑, 마늘을 기름에 두른 후라이팬에 노릇노릇 튀기듯이 구워 달큰하게 먹었을 때랑, 평소와 다른점을 체감해보면 된다.
여러가지 복합적인 요인이 변인으로 작용할 수 있겠지만, 생마늘을 먹었을 때 훨씬 강력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알리신의 효능을 그대로 얻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렇다고해서 구운마늘 효능이 아주 없는 것은 아니다.
알리신 외에도 건강에 좋은 효과들이 많기 때문이다.
간혹 알리신이 열에 의해 파괴되면서 아조엔이라는 물질이 형성되어 혈액순환에 도움을 준다고는 하지만, 이는 그 메커니즘이 달라 실제 정력 강화에는 별 도움이 된다고 보기 어렵다.
단지 혈소판 응집 등에 의한 혈전 생성을 방지하는데 효과가 있다는 것이지, 혈관 확장을 통해 혈류량을 증가시켜주는 것이 아니다.
비슷한 측면에서 마늘이 가진 다양한 파이토케미컬들의 항산화 효과는 일시적으로는 혈액순환과 정력 강화 효과가 없을지라도, 장기적으로는 혈관손상을 방지하고 튼튼하게 해주면서 혈액순환이 잘되게 돕는 측면이 있다고 볼 수 있다.
구운마늘 건강하게 먹는법
앞서 이야기한대로 구운마늘 효능으로는 알리신의 정력 강화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가장 이상적인 것은 마늘을 먹을 때 생마늘을 5알 정도 먹고, 나머지 마늘은 구워먹는 것이다.
생마늘의 알리신과 매운맛은 분명 건강에 도움이 되지만, 너무 자극적이고 구강과 위장 등 소화기관의 점막을 자극할 수 있다.
또한 황화합물이기 때문에, 가스가 생겨 복부에 불편감을 느낄 수 있고, 오히려 전반적인 신체 컨디션을 난조하게 만들 수 있다.
때문에 알리신은 적당히 먹는 것이 좋다.
마늘을 비롯한 부추속 채소들의 알리신을 섭취하는 방법은, 세포조직이 파괴되면서 알린이 알리나아제라는 효소와 만나서 형성되는 것이기 때문에, 꼭 생것을 이빨로 씹어먹는 과정이 필요하다.
분명 건강에는 좋은 식재료이지만, 맛이 매울뿐더러 역한 향을 풍길 수 있기 때문에, 일과 중에는 먹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알리신 혈관 확장 효과는 분명 뛰어나지만, 혈류량을 증가시킬 수 있는 건강 요소들은 우리 주변에서 많이 찾아볼 수 있다.
생마늘이나 구운마늘 효능은 가끔씩 즐기되, 혈액순환과 정력강화를 위해서는 평소 운동을 열심히 하고 다른 혈류량을 증가시켜줄 수 있는 영양물질을 섭취하는 것이 일상 생활에 유리할 수도 있겠다.
삼겹살 등 고기를 구워먹거나, 느끼한 음식을 먹을 때는 생마늘이든 구운마늘이든 잘 어울리므로, 그때는 마늘을 마음껏 먹자.
맛좋고 몸에도 좋은 마늘을 건강하게 즐기면서, 활기 넘치고 에너제틱하며 정력이 솟구치는 일상을 즐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