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산균은 우리 장속의 유익균을 증가시키고 유해균을 억제하며, 장내 환경을 개선하면서 신체 전반의 건강을 도모할 수 있는 아주 중요한 균이다.
오늘은 빈속에 공복 유산균을 먹어야 그 효과가 극대화되어 최상의 건강상 이점을 누릴 수 있는 점을 이야기하며, 왜 공복에 먹는 것이 좋은지, 음식물과 함께 먹으면 어떠한 점이 안좋은지에 대하여 논하며, 유산균을 먹을 때 주의해야할 점과, 건강하게 먹는법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도록 한다.
유산균, 인체가 외부세계와 가장 밀접하게 반응하는 창구
유산균은 말그대로 균의 일종이다.
우리 몸의 장속에는 인체를 숙주로하는 수많은 균들이 살고 있는데, 이 중에서 건강에 좋은 유익균을 유산균이라고 하며, 젖산을 분비하여 유해균을 억제하는 역할을 한다.
장(腸)이라는 기관은 우리 몸에서 대단히 독특한 기관이라고 할 수 있다.
구강에서부터 식도와 위장을 지나 소장과 대장 등 창자를 지나 항문에 이르기까지, 우리 몸 내부 정중앙을 관통하는 긴 통로가 있는데, 겉으로 드러나지 않아 은밀해보이는 부위이지만, 이 통로는 엄연히 ‘체외’이다.
우리 몸속에서 혈관을 타고 피가 흐르며, 각종 신경전달물질과 호르몬체계가 연결된 체내가 아니라, 체외의 세상인 것이다.
다만 아주 민감한 체외이며, 주로 구강을 통해 섭취한 음식물들을 소화하여 흡수하기 위한 구조로 이루어져 있다.
강력한 소화효소로 섭취한 음식물들을 잘게 분해하여 소장과 대장을 거쳐 흡수하게 되는데, 이러한 음식물들을 흡수하기 위해서 장은 아주 민감한 조직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영양분이 신체에 활용될 수 있도록 반죽하는 공장인 간으로 연결되는 것은 물론, 각종 면역체계와 호르몬체계, 신경전달체계와도 긴밀하게 연결되어있는 곳이 바로 장이다.
그래서 장이 건강한 사람은 영양분의 소화흡수도 잘될뿐더러, 면역력도 좋고, 각종 호르몬과 신경전달체계도 건강하여 신체적으로 활기찬 생활을 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정신적으로도 긍정적이고 맑은 상태를 가질 수 있다.
반면 장이 건강하지 못한 사람은 배탈이 잦고, 먹어도 영양분을 제대로 흡수하여 활용하지 못하며, 신진대사가 원활하지 못하고, 몸이 찌뿌둥하고 피곤하고 정신적으로도 부정적인 상태가 될 수 있다.
이렇게 장이 신체 전반에 미치는 건강이 그야말로 아주 오묘하면서도 흥미롭기 때문에, 장 건강을 위해 가장 중요한 유산균을 복용하는 일은 널리 권해져왔으며, 다양한 유산균 제품으로도 개발되게 된 것이다.
유산균은 자연식으로도 먹을 수 있고, 인공배양된 영양제 형태로 먹을 수도 있다. 또한 먹는방법에 있어서도 오늘 이야기할 주제인 공복 유산균을 먹느냐, 아침에 먹느냐, 밤에 먹느냐에 따라서 그 효과도 천차만별이다.
좋은 유산균을 많이 키우고, 유해균을 억제하며, 장내 환경을 좋게 만드는 것은 하루아침에 될일이 아니다.
유산균을 끊임없이 매일매일 복용해야 그 환경을 유지할 수 있으며, 중간에 며칠이라도 중단한다면, 다시 유해균들이 득세하는 환경으로 도루묵이 될 수 있다.

공복 유산균을 먹는게 중요한 이유
유산균은 사실 자연 상태에서 섭취하여 장내 환경을 개선시키기 아주 어려운 부분 중 하나이다.
유산균이 풍부하기 위해서는 잘 발효된 발효식품이어야 하는데, 일반식 중에 발효식품이 많지도 않은에다가, 그 섭취량에도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가령 김치의 경우에는 대표적인 유산균이 풍부한 식품이지만, 김치를 담근 뒤 약 이삼주 뒤 수준에 유산균이 풍부할뿐, 생김치나 묵은지의 경우에는 또한 유산균이 적다.
김치찌개나 볶음김치 등 가열하여 요리를 하는 경우도 유산균은 모두 파괴된다.
뿐만 아니라 김치 자체가 워낙에 고나트륨의 짠 음식이기 때문에, 풍부한 유산균을 섭취하기 위해 소금물인 김칫국물까지 들이켰다가는 오히려 고혈압으로 건강을 망칠 수도 있다.
다른 대부분의 유산균 식품들도 마찬가지이다.
그나마 가장 좋은 것이 아무런 첨가물이 없는 플레인 요거트를 먹는 것이다.
그러나 신선한 플레인 요거트를 매일 공수하는 것도 여간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다보니 포 또는 캡슐 형태로 정제된 유산균 영양제를 찾을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이들 유산균을 섭취할 때에 가장 중요한 것이 2가지가 있으니, 하나는 매일 먹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공복 유산균 섭취를 하는 것이다.
아무리 장내 환경이 건강한 사람이라도, 유산균을 매일 섭취해야 그 좋은 유산균 환경을 유지할 수 있다.
또한 공복 유산균 섭취를 해야하는 이유는, 유산균의 특성상 위산에 매우 취약하기 때문이다.
보통 빈속의 상태에서 영양제를 먹으면 속쓰림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그 반대라고 착각하기 쉽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음식물을 먹은 상태에서는 속쓰림은 없지만, 음식물을 소화시키기 위해 다량의 강력한 위산이 분비되어, 유산균도 모조리 파괴시켜버린다.
반면 공복 유산균을 복용하게 되면, 최대한 위산이 덜 분비된 상태에서, 빠르게 위장을 통과하여 손실을 최소한으로 줄여 장까지 도달시킬 수 있다.
유산균 기술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위산의 공격으로부터 최대한 보호하여 장까지 살려보내는 캡슐공학이라는 것을 생각한다면, 충분히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공복 유산균 건강하게 먹는 법
그렇다면 가장 좋은 방법은 무엇일까?
사람마다 라이프스타일이 다르기 때문에, 각자의 여러가지 상황에 따라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
포커스는 공복 여부이므로, 아침 식사를 거르고 야식을 많이 먹는 사람이라면 아침에 유산균을 복용하는 것이 좋고, 아침을 든든하게 챙겨먹지만 밤에는 잘 먹지 않는사람이라면 밤에 공복 유산균 복용을 하는 것이 좋다.
다만 공복 상태임에도 적게나마 소화액이 분비되기 때문에, 다량의 물을 많이 마셔서 최대한 소화액을 희석하여, 장까지 빠르게 도달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몸에 좋은 유산균을 건강하게 즐기면서, 활기차고 에너제틱하며 정력이 솟구치는 일상을 즐기자.



